그냥 시험 30일남은 중2들이 논 글
원래 가장 재밌게 노는법은 시험기간에 노는것이다. 뭐 점수가 파탄날수도 있지만 아마 내일의 내가 시험공부를해줄것이라는 마음을 굳게 믿고 그냥 친구 3명을 불러서놀기로 했으나...
이놈의 사람들이... 한명은 늦잠 잤고 한명은 내가 카톡을 보내도 하도 안보길래 그 다음날 학교에서 아주 좋은 면담 시간을 가졌다^^(게임에 진심인편)
그래서 늦잠 잔놈이 한 게임하던 중인 10시경에 "야 나 지금 일어났다"하고 카톡이 왔음...
그래서 내가 "지금이라도 와서 알케 해라" 했는데 "오늘 고등 수학 선행있는데 숙제를 안했다"해서 하루 사면 시켜드림
그렇게 2인이서 하게된 알케
1. 알케미스트
그렇게 내 최애겜 테포마를 밀어내고 새로운 내 최애겜이 된 알케미스트...
아마 이번이 친구랑 한지는 2번째고 나는 한 6판은 한 상태였음
알케미스트를 하면서 실수를 했던게 당연히 내가 이길줄알고 문상 5천원씩 걸고 도박을 했다는점...
실수로 닭발 속성하고 전갈 섞어서 파란물약이 나온다는사실만 보고 전갈 추리를 잘못해서 결과가 좀 심각하게 잘못나왔음
근데 웃긴거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게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게임 도중에는 쳐지고 내가 잘나가는 연금술사 였다는거 ㅋㅋㅋ
그래서 김교수님(친구) 논문도 반박했을때, 물약 제조할때, 물약 전시할때 한번도 안빠지고 정확하게 잘 작동 되길래, 친구도 내 논문이 맞는줄 알고 지지논문 까지 낸 상태였다는거 ㅋㅋㅋㅋ(그게 전갈 논문)
응? 나때도 내가 잘나가던 때가 있었단 말이여~~
친구가 이제 알케를 마스터 한것 같으니 슬슬 왕의 골렘을 꺼낼 때가 온걸지도...?
2.선물입니다(심리게임)
크으~ 이건 사진 한방만 봐도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스하도록 하겠다.
3.내가 직접 만든 자작 보드겜
요건 공개 안하려고 했지만 보지 마십쇼 여러분. 레드썬!
추가로 카르카손이랑 렉시오도 했지만 게임에 너무 심취해서 사진을못찍음 ㅠㅠ
이제 진짜로 시험공부를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