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제국4판 취향 문의(하려 했지만 문득 논쟁이 되어버린 게시글, 부끄러운 과거 아카이빙 처리)

아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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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3 오전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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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갈등의 원인을 찾아서 첨부합니다>

제가 왜 기분이 나빴는지, 왜 빈정 상했는지 이유를 찾아서, 글 맨 앞에 그 내용을 첨부합니다.

저를 비판하시는 분의 논지는

"아브락님은 여성이 하드한 게임, 무거운 게임을 싫어한다는 편견을 가진 것이 아닙니까?" 였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왜 그 질문을 받고 기분이 나쁜지 몰랐는데, 가만히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니,

저는 애초에 '여성이 하드한 게임, 무거운 게임을 좋아할까요?'라고 물은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밑에 있는 원글을 보시면 압니다. 원글은 전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제 질문은 "여명4의 내용이 6시간씩 여성들이 하기에, 무언가 흥미를 끌 요소나 메리트가 있을까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여명4'라고 했지, 무겁다거나 어렵다거나 하는 표현이 전혀 없습니다.

여성이 이 게임을 '할 수 있을까요? 가능할까요?'라는 질문도 전혀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물어본 것입니다.그러니까 푸코와 클랭크 얘기를 했지요. 그 두 게임을 잘하는 분들이니까요.

그냥 6시간씩 그분들 시간 투자하게 해도 괜찮은 게임이냐고 물은겁니다.제가 남성이라 여성 관점을 잘모르니까 여성은? 이라는 전제를 붙인거구요.

그런데 그것을 제목때문에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원래 제목이 '여명의 제국 4판 여성도 할만한가요?' 였으니까요.

무언가 빈정 상할만한 제목일 수 있겠다는 것은 나중에 댓글 보고 알았구요. 그래서 수정헀습니다.(처음에는 이게 왜 문제인지도 몰랐어요.)

그러나 그 제목에서도 잘 판단해보시면, '하드한 게임을 여성이 할수 있을까요?' 라는 의도는 전혀 내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것은 제 글의 문맥을 보시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그냥 오로지 여명4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것이 어렵거나 무겁거나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같이 하는 분들의 시간을 6시간씩 할애해도 되겠냐고 물은겁니다.

당연히 제가 게임을 꺼내면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질문한 것이구요.

'제가 남자라 잘 모르는데, 여성분도 SF 우주전쟁 외교 테마를 좋아하실까요?'

차라리 이렇게 질문했으면, 오해도 덜 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다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저희 멤버 모임의 여성들이 어떤 무겁고 어려운 게임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배경을 가지신 분이구요. 그러므로, 여성이 하드한 게임을 할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으로 받아드리는 것은 정말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여명4 테마가 6시간씩 그분들을 붙잡고 있어도, 마치 축구 안좋아하는 분들을 저를 봐서 억지로 같이 하는 것과 같은 시간 낭비가 되지는 않을까요?

하는 질문을 한 것입니다.그분들은 축구로 치면, 축구를 수준 이상 하는 분들이구요.

"저는 여자이지만 공차는거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말씀 주신다면, 저는 '아 제가 실례했습니다. 괜한 선입관을 가졌군요' 하고 사과 할겁니다. 사과하면서도 기분이 좋겠지요.

저는 이런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저를 지적하는 분들이 도대체 뭘 지적하는지 여태 몰랐던 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게시글을 하나 더 만들어서, 이런 오해를 좀 하지 말자고 말하고 싶네요.

이건 오히려 여명4가 어렵고 무거워서 여성이 게임하기 어렵다는 선입관 가지신 분들이 도리어 저에게 자기 선입관을 저에게 대입한 얘기가 아닌가 싶구요. (아니 나는 전혀 그런 생각안했구만)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색안경을 끼고 있었던 것인지 한번 따져 보고 싶지만,

이런 논쟁의 글은 그냥 여기까지 마무리 하고 싶네요.

누구를 칭찬할 때에는, 대충보고 해도 되지만,

비판할 때에는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

원래 제목은 여성분들하고 같이 해도 괜찮은 게임인가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그 제목에 부담이 가지시는 분이 계셔서 수정하였습니다.

----------- 아래는 원글 -------------------------

이걸 몇년내에 돌릴 수 있을까 고민 중

한글화가 되는 바람에 기간이 짧아진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모은 멤버 중에 여성이 많아서,

조금 고민이 되는데요.

푸코, 클랭크 등 돌려봤는데, 재미있는지 마음까지는 확인하지 못해도,

다들 무척 열심히 따라 해주는 스타일입니다.

즉 2시간짜리 전략 게임은 하자고 하면, 그냥 같이 합니다.

엄청 재미있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지하게 '진짜 게임하는 것 같다'는 표현을 하며, 열심히 집중하며 하는데요.

여명 시리즈는 일단 게임 시간이 6시간정도 걸릴 텐데...

날잡아서 해도 결례(?)가 아닐까 해서요.

물론 하자고 하면 열심히 끝까지 해 줄 분들입니다만...ㅎㅎ

적어도 게임 끝나고 어떤 보람이나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을까요? 그저 시간 아깝다는 생각 말고? ㅎ

--------아래는 논란 후에 추가 글 -----------------------

ps 왜 이런걸 궁금해 하는지 추가로 설명을 드리자면,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축구나 운동, 전쟁 게임 등은 아무래도 남자 친구들하고 하기가 쉽지 여성분들에게 같이 하자고 하면 같이 안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오버워치처럼 FPS 슈팅 게임임에도 여성유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볼때에, 게임자체가 나와 같은 동성이 아니라도 (즉 남자가 아니라도), 다수가

재미 있어하는 그런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여명의제국4 라는 게임도, 예를 들어서 오버워치처럼, 일반적인 편견을 깰 수 있는, 모두에게 재미가 있을 수 있는 요소가 있을까 하는 것을 질문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단순하게 질문한 것 자체도 좀 문제가 있어 보일 수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제 단순한 질문에 문제의 요지가 있음을 알게 된 것도, 여러분의 댓글 피드백 때문이구요.

덕분에 깨달음도 있고 많이 배웁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그냥 좋게 얘기해도 저는 알아들으니까, 제발 어그로를 끌거나 공격적으로 기분나쁘게 댓글 다시는 몇몇 분(그래봐야 2~3명) 좀 자제를...부탁하고 싶으나...

아니,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그분들을 설득하려 하는 것 자체도 비현실적인 것 같네요. 사람이 모인 곳이니...각자 가치관이 다를 수도 있고...(이 또한 깨달음)

그냥 보라에 차단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이게 결론. 혹시 벌써 있나요?)

--------- 공개 서신(댓글로 남겼다가 지우고 게시글에 바로 첨부) ---------

신고플래그의 답변 :

"이미 자기가 보드게이머 여성을 스테레오타입으로 잡고 있는건 모르고 과잉 반응이라며 중언부언 하는 모습이란...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new

위 답변에 제가 정말 어이없고 기분이 상해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가, 게시글로 그냥 첨부합니다.

결국 이 모든 빈정상함의 사단이 저분 한사람 때문인 것을 후에 깨달았습니다.

모든 어그로를 다 끌어놓고 게시판을 어지럽히고, 적지 않은 분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사람이므로,

댓글로 답변할 것이 아니라 그냥 공개적으로 제 할말을 저분에게 합니다.

신고플래그에게 하는 말 :

님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래왔지만 그냥 신고각이에요.
보라에서 왜 오랫동안 님을 그냥 방치하는지 모르겠네요.

저와 친하신가요? 저를 언제봤다고 그렇게 아는 척하시는지?

그냥 앞으로 제 글에는 댓글을 달지 마세요. 가능하다면 법적인 조치를 하고 싶을 정도네요.

지속적이고 습관적인 행위일 경우에는 민형사 소송이 걸릴시에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는 것을 아시나요?

정말 조심스럽게 하는 얘기인데, 병원에 가서 아래 증상으로 한번 검사 받아 보세요.

님이 아래의 증상이 있다 뭐 그렇다고 단정하는 것은 정말 예의가 아니지만,
그동안 댓글다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하는 얘기임으로
님을 대놓고 비난하기 위하거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함이 아님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수시로 다른 이의 의견을 자신의 잣대로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아무리 다른 이들이 님의 잘못을 지적해도,

자신이 옳다는 것을 물리는 것도 본 기억이 안나고,

계속해서 타인의 글을 비방하고 비난하기를 습관적으로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쪽지로 보낼까 하다가, 공개적으로 이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이전에도 한번 개인적 쪽지로 보냈을 때에, 답변이 제대로 없었고,

오히려 정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여 유언비어를 터트려서 자신을 명예훼손했다고,
저를 험담할까봐 아예 공개적으로 남깁니다.

편집성 성격장애

(나무위키) - 밑 링크를 모두 복사해야 들어가지네요. 아니면 구글링 해서 찾아보세요. 혹시 해당되지 않는지.

https://namu.wiki/w/%ED%8E%B8%EC%A7%91%EC%84%B1%20%EC%84%B1%EA%B2%A9%EC%9E%A5%EC%95%A0
new

이런다고 사람이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

제가 보라 활동을 하는데 방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보라에서 어서 페북같은 차단 기능을 만들어 주시던가요.

---- 저의 주절거림이 마지막이기를 바라며 추가하는 글 ---------

사실 신고플래그 분과 저와 어떠한 사건이 과거에 있었는지 모두가 꼭 알필요가 있겠냐만은

대강 이번사건의 원글과 댓글을 통해 사건을 보신 분이, 제가 조금 오버 한 것 같이 보였으면, 제가 오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보고 오버했다고 저를 지적 해도, 그것은 아무래도 스스로 납득할 수 있고 이해가 가능합니다.

제가 입장을 바꿔 생각해도 이 사건만 보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걸?' 하고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있는대로 말하자면, 신고플래그 저분의 댓글 사건은 이번 일이 저에게 처음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정도는 넘어갈 수도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 분이 끄는 어그로에 같이 동참하는 분이 생기면서, 게시판이 난장판이 된 기억이 저에게 분명히 있습니다.

왜 제가 제 닉네임을 걸고 올린 게시글에, 어그로가 끌려서 게시판의 댓글창을 엉만으로 만드는 것을 보고 '기분 나쁘다', '싫다'고 말할 수는 없는걸까요?

그리고 하필이면, 이전부터 저를 빈정상하게 해왔던 '신고플래그'인지요?

그래서 불특정 다수를 지목하는 것이 아니라, 딱 그 한사람만을 지목해서, 공개 글을 올린겁니다.

제 3자가 보면 좀 지나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도 달았습니다. '당신은 왜 저를 다 아는 것처럼 단정하고 비판하면서 얘기하는지?'

왜 마치 내 생각을 다 아는것처럼 비아냥거리고 비난하는지?

네, 오래전에 쪽지도 보냈죠. "도대체 님은 나이가 얼마나 되길래, 나를 안다는듯이 함부로 얘기하시는지?"

오래전에도 제게 다는 댓글이 하도 기가 차서 그런 메세지를 보넀습니다.

그렇게 '보인다'랑 '당신은 그렇다'랑은 완전히 다른 얘깁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해도 함부로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안됩니다.

그냥 지나쳐서 넘겨버릴 수도 있는 내용에 이렇게 까지 글을 쓰는 이유는,

그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지나쳤기 때문에, 그저 무시하는게 답인 줄알고 넘어갔기 때문에,

저분이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고

보라 사이트를 휘젓고 다닌다는 판단이 이제서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는 기분 좋겠습니까? 저의 이전 게시글들을 보십시오

제가 보라에 어그로 끌거나 불평불만하러 가입한 사람 같은지요?

다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신고플래그의 이러한 일이 결코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처럼 보이지만

저는 그분의 댓글이 굉장히 불쾌하고 싫고, 이제는 그냥 보기가 싫습니다.

가만히 보니 그분 글에 맞장구 치고 불을 지른 것은 RYAN이라는 분이시더군요.

그러나 RYAN은 제가 잘 인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잘 모르고 신고플래그 답변만을 믿고 잘못 대답한 것일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냥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를 뭉뚱그려서 판단하지 않고, 분명히 구분하려고 합니다.

저는 신고플래그님이 제 글에 댓글을 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이전에 '차단'기능을 보라에서 주셔서, 제글을 보기 싫은 사람도 제글을 보지 말고,

저도 제가 보기 싫은 글은 안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여기 분위기 흐리고, 싫은 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참... 어찌 궁금한거 하나 물어보려다가 성차별자가 되고, 스테레오 타입 인간이되고, 오버하는 인간이 되어서, 여기까지 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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