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프로젝트 종족별 승률은 아니고 그냥 점수 정리했어요

메이

1,972

2017-12-28 오전 11:51

IP: 221.143.***.***

BEST

12월 22일에 남들보다 하루 늦게 아이아프로젝트 한글판을 택배로 받아보았어요.

이른아침부터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왜 아직도 옥천에 있는거냐고 따지려고 했으나 성미상 따지지는 못하고

아 네~ 네~ 그럼 오늘도 못올 수도 있는건가요~ 아~ 네... 그렇군요. 다음주에 올 수도 있다구요? 아~ 네에....

-.-;;

암튼 그런데 갑자기 오후 늦게 도착해서!!!!

꺄아!!!!! 신난다!!!!!!

바로 펀칭! 하고 싶었으나 펀칭할 시간도 아깝다.

이미 먼저 택배로 받은 사람이 펀칭해온 게임으로 대망의 4인플을 시작합니다.

아침에 옥천에 있냐고 따졌던 성미가 부드러운 사람이 25분간 설명을 했구요.

(모두 이미 테라 숙련자들. 숙련자의 기준은 테라 5번 이상 플레이로 보았습니다)

마지막 3인플과 4인플은 하우스룰로 경매룰을 적용해서 했습니다.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하이브가 5점인가 깍아서 시작했구요,

세팅이 하이브에 불리했으나 하이브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경쟁이 붙었던 기억이. ㅋㅋ

3인플에서는 테란이 5점 깍았을꺼에요.

플레이어 한명이 아파서 게임이 중단되었던 경우를 더한다면 무려 9번이나 돌아갔네요.

열악한 게임환경을 고려한다면 적은 횟수는 아닌것 같아요.

제가 12월 3일부터 저희집 게임노트를 정리중이거든요.

게임노트 적는 기념으로 가이아프로젝트 종족별 점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직은 뭐 이렇다할 유의미한 데이터라고는 볼 수 없지만 그냥 참고 하시라고 올려보아요.

그냥 개인적으로는 테란이 좋아보여요. 하지만 제가 운영을 잘 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네요.

란티다는 처음엔 엄청 좋아보였는데 생각보다 운영이 쉽지 않은것 같아요. 종족특성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은데 '다 안된다'라고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현재까지 상황으로 보아서는요.

모든 게임이 세팅 상황에 따라 유리한 종족과 불리한 종족으로 나뉘겠죠. 그래서 저희는 디자이너가 제시한 방법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마지막 플레이어가 종족을 고르고 맵을 조립하기)

우리끼리 경매룰을 도입했답니다.

파이락과 하드쉬할라는 운영이 쉬운거 같아요. 뭐 여러가지 생각할 필요 없이 외길만 가면 되는거 같아서요. 뭐랄까 입체적인 사고를 못하는 저로선

한가지만 열심히 하면 되는 종족이 운영하기 편한듯해요.

뭐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어요. ㅎㅎ

아 플레이타임도 적었어야했는데...이제와서 파일을 다시 올린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이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컴맹이라서요. 더구나 이 넷북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느려요.

암튼 다음에 가이아프로젝트를 몇번 더 한 후에 다시 이 자료를 업데이트하게 된다면 플레이타임도 같이 적어서 올리겠습니다.

연말이니까 다들 행복한 보드라이프 되서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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