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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30위~21위]

7,408 조회

2021.01.21 22:35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30위~21위]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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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40위~31위]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50위~41위]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60위~5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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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90위~81위]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100위~91위]

*30위 - 인 더 홀 오브 마운틴 킹(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30위는 인 더 홀 오브 마운팅 킹(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입니다.

*2019 top100- X (0)

이 게임도 2019년에 나온 신작인데 처음 배워보고 킥스판 구매를 고려할 정도로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타일 놓기 게임인데 그 외에도 석상을 짓고 옮기는 등등 다양한 요소가 있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잘 안 느껴지지만 서로 같은 보드판에다 타일을 놓아야 되고 타일의 수가 제한되다 보니 확실히 게임이 끝을 향해 갈수록 빡빡했던 거 같아요.

타일 놓기도 타일 놓기지만 게임 중 자원을 얻는 과정(트롤 카드)도 색다르게 느껴졌고 그 외에 조각상을 옮기고 하는 시스템 등등 여러 가지가 잘 조화기 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진 않지만 올해 다시 플레이해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29위 - 캘리코

29위는 캘리코입니다.

*2019 top100- X (0)

아직은 tts로만 해본 게임이지만 너무 이쁘고 재밌어서 단숨에 꽤 높은 순위에 안착한 게임입니다. 실제로 해보니 이쁜 건 물론이지만 퍼즐게임으로써 주는 재미도 상당해서 만족했습니다.

올해도 사실 리스트를 다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이 게임을 새로 추가했네요. 그만큼 마음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각 개인 판에 타일을 놓아가며 점수를 벌어야 되는데요. 게임을 시작할 때 놓는 3개의 고양이마다 원하는 조건이 다르고 그러면서 개인 판에 놓여있는 조건도 맞춰야 점수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머리 쓰는 맛이 있어요. 이렇게만 말하면 제가 베런 파크에서 느낀 재미와 비슷하겠네요.

하지만 이 게임이 더 플레이 타임이 짧고 좀 더 운적 요소가 강합니다. 배런 파크는 모든 타일이 열려있지만 캘리코는 그 많은 타일 중 3개를 공급처로 해서 그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죠. 그리고 플레이어 간에 상호작용이 적은 편이라 이 요소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확실히 이 게임의 인기(?)에는 고양이 태마와 일러스트가 한몫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림만 이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도 꽤 재밌게 했어요. 전 이미 한글판 선주문에 들어갔답니다... ㅎ

*28위 - 엔데버

28위는 엔데버입니다.

*2019 top100- X (0)

이번 리스트에 처음 들어온 엔데버입니다. 하지만 그전부터 했었고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작년에는 돌리질 못했을뿐...ㅠㅠ 게임이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끝나서 보드게임 한지 얼마 안 된 분과하기도 좋은 게임 같아요. 아, 물론 영향력 게임이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세서 그런 거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안되겠지만요... 후

이 게임도 일단 스몰월드처럼 자리싸움이 치열한 영향력 게임입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유럽 지역만 열려있지만 서로 새로운 땅으로 뻗기 위해 항해를 하면서 점점 토큰을 놓을 수 있는 땅이 넓어지고 그 과정에서 더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상대 말을 부수기도 하죠.

대부분 2개의 구역 사이에 점수 링크가 있어 점수가 되기 때문에 내 점수 링크를 만들기 위해 먼저 선점해야 되지만 만일 다른 플레이어의 말이 있다고 해도 부실 수 있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ㅎㅎ

제 리스트에 꽤 높은 순위로 있지만 전 아직 이 게임의 위업 타일을 대부분 써보지 못했어요. 할 때마다 처음 하는 사람들이랑 해서... 올해는 좀 위업 타일도 넣고 돌리고 싶고 나아가 확장도 돌려보고 싶네요 ㅎㅎ

*27위 - 콩코르디아+확장

27위는 콩코르디아입니다.

*2019 top100- X (0)

항상 긱순위를 보면서 꽤 높은 순위인데도 이상하게 연이 안 닿아 못 해본 게임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 하나였던 콩코르디아입니다. 해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를 했는데 한글판 확장도 나온다니!! 구매 예약이에요. 확실히 전 살사 확장 없이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없이 하면 어떨까 싶긴 한데...

오늘은 유독 선점 요소가 있는 영향력 게임이 많이 나오는군요 ㅎㅎ 콩코르디아는 그 매력도 있지만 점수 내는 방식도 굉장히 특이하다고 느낀 게임입니다. 아무리 나가 원하는 도시에 건물을 짓고 돈을 벌고 해도 카드가 없다면 점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카드를 잘 얻어야 했던 게임이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살사를 넣어서 밖에 못해봤는데 살사(한국어로는 소금) 확장에서는 소금 자원이 추가되고 포럼 카드(의회 카드라고 해야 될까요..? ㅎ)가 추가돼서 게임이 좀 더 윤택해진 느낌이에요. 좀 더 쓸 수 있는 효과가 더 많아져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확장이 이제 생산 중이라는데 바로 구매해야 될 것 같아요 ㅎㅎㅎ

*26위 - 뉴 프런티어

26위는 뉴 프런티어입니다.

*2019 top100- X (0)

첫 순위부터 꽤 높은 순위로, 심지어 푸코보다 더 위에 위치한 뉴 프런티어입니다. 푸코에다가 레포겔을 섞은 느낌의 게임입니다. 그래서 부제도 레이스 포 더 갤럭시 보드게임이네요 ㅎㅎㅎ 두 게임 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게임이 싫을 이유가 없겠죠...?? ㅎㅎ

확실히 "우주 태마를 입힌 푸코"같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좋게 말하면 "명작 2개를 합쳤는데 당연히 꿀잼이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사실 이 게임만의 독창적인 느낌은 딱히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전자에 해당되겠네요 ㅎㅎ

게다가 이 게임도 엠피리얼처럼 부성비가 극악이라 많이 까이죠. 사실 엠피리얼 같은 경우에는 보드 판과 기차 컴포, 그 외에 있는 디럭스 컴포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이 게임은 "조금 더 작게 만들었어도 됐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저도 확실히 아쉬워요.

그래서 저도 현재 방이 포화상태라.... 이 게임도 아직 구매 못했는데.... 과연 올해는 얼마나 할 수 있을까요..?

*25위 - 테오티우아칸+확장

25위는 테오티우아칸입니다

*2019 top100- 9위 (-16)

확장을 넣어서도 돌려봤지만 작년보다는 순위가 떨어진 테오티우아칸입니다. 주사위로 하는 론델 게임의 재미와 피라미드 컴포가 멋진 게임입니다. 2020년에는 확장도 해볼 수 있었지만 대부분을 아레나로 돌렸답니다...ㅠ

매판 할 때마다 처음부터 서로 다른 자원을 가지고 (심지어 확장을 끼면 다른 능력까지) 맵도 달라지고 기술, 발견 타일도 달라져서 할 때마다 머리 아프고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ㅎㅎ 게다가 2020년에는 확장도 넣고 했는데 확실히 확장을 넣으니 촐킨처럼 부족 효과가 생기고 그 외에도 여러 모듈이 생겨서 더 하면 재밌을 것 같았어요.

올해는 확장 좀 넣고 팍팍 돌리고 싶네요... ㅎ

*24위 - 베런 파크+확장

24위는 베런 파크입니다.

*2019 top100- 34위 (+10)

베런파크는 순위가 상승했네요. 2020년에도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사실 질릴 법도 한데 할 때마다 느껴지는 그 퍼즐의 느낌이 너무 재밌습니다. 할 때마다 재밌어요.

간단한 테트리스 느낌의 타일 놓기인데요. 저는 이 게임이 확장을 넣어야 완성이 되는 게임인 것 같아요. 특히 모노레일 모듈이 이 게임의 맛을 한껏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머리 쓰는 맛이 생긴달까요...? ㅎㅎ

역시 2020년에도 여전히 모노레일은 제 머리에 엄청난 지끈거림(?)을 제공했습니다. 항상 그렇게 고민하면서도 딱딱 맞게 나만의 곰공원이 만들어져 갈 때 괜스레 뿌듯하더라고요 ㅎㅎ 모노레일과 동시에 목표 타일도 신경 쓰면서 내 개인 판 상황도 고려해야 되니 정말 다 하기 힘든 게임이에요.

확장도 빨리 한글판이 나와서 많은 분들이 해보시면 좋을 텐데요....

*23위 - 에버델+확장

23위는 에버델입니다.

*2019 top100- 35위 (+12)

순위가 베런파크보다 더 오른 에베델입니다. 실제로 올해는 펄브룩 확장뿐만 아니라 스파이어크래프트 확장까지 돌려서 그런가.....ㅎㅎ 실제로 2020년에 확장을 더 해보면서 이 게임에 더 빠진 것 같습니다.

확장에 대해 좀 이야기하자면 펄브룩은 새로운 할 것이 생긴 느낌이라면 스파이어크레스트는 (물론 추가적인 요소도 생겼지만) 기존의 게임에 좀 더 제약을 줘서 좀 더 빡빡한 느낌이 들었던 확장이에요.

그리고 스파이어크레스트 확장을 넣으면 저렇게 귀여운 거대 미플도 쓸 수 있습니다!! 저 거대 동물을 쓰면 자기 일꾼을 태워서 행동을 할 때 추가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각 계절별로 제약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겨울에는 카드 한 장을 내려면 자원 하나를 더 내야 한다" 같은 효과들로 말이죠. 이게 여유롭던 느낌의 게임을 좀 더 빡빡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아브락사스에서 올해 안에 펄브룩 확장이 나온다는데 펄브룩이라도 빨리 나왔으면 하네요... 전 못 참고 영문으로 사버렸지만 말이에요... ㅠ

*22위 - 버건디의 성

22위는 버건디의 성입니다.

*2019 top100- X (0)

엔데버와 비슷하게 해본 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제 탑100 리스트에는 처음 들어온 버건디의 성입니다. 2020년에 20주년을 받기도 했고 (물론 품질에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tts로도 돌린 게임이네요 ㅎ

유명한 작가인 스테판 펠트님의 게임 중 가장 인기 많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재밌다는 거겠죠... ㅎ 확실히 개인 판에 구성에 따라 타일을 가져오고 놓고 점수를 버는 과정이 굉장히 재밌어요. 특히 여러 타일을 콤보처럼 다다닥! 놓을 때 뭔가 짜릿함이 느껴지죠 ㅎㅎ

이번에 20주년 판을 받고 해보면서 교역로 확장과 방패 확장도 넣고 해봤는데 교역로 확장은 단순히 점수+실버링을 버는 게 다였던 판매 행동에 또 다른 보너스를 주었고, 방패 효과는 새로운 능력/점수를 줘서 게임이 좀 더 풍성해진 느낌이에요. 그 외에 팀전 모드, 1인플 모드도 있는데 그건 아직 못해봤네요... ㅎ

물론 전판에 비해 색감이 많이 강해져서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몇 판 해보니까 익숙해지더라고요.

*21위 - 워터게이트

21위는 워터게이트입니다.

*2019 top100- X (0)

올해 나온 게임 중에 2인플로는 최고지 않나 생각하는 워터게이트입니다. 이 게임 특유의 팽팽한 마치 줄다리기를 하는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든 게임이에요.

두 명이서 닉슨과 편집장을 나눠서 플레이하는데 편집장은 7명의 증인 중 2명을 가운데 지점에 연결해야 되고 닉슨은. 그걸 저지하거나 동력 토큰을 5번 가져와 임기를 끝내야 합니다. 제가 닉슨 일 때는 주도권, 동력 토큰을 가져오려 하지만 너무 그쪽에 치중하면 증거 토큰을 놓치게 되고 반대로 편집장일 때는 조사 토큰에만 치중하면 주도권, 동력 토큰을 뺏겨서 각자의 역할에서 딜레마가 잘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2인 게임 추천 목록에 새로 자리 잡은 게임입니다. 특히 게임을 하면서 팽팽한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그런 느낌이라면 2인 게임 중에는 이 게임이 원탑인 거 같아요.

이번 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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