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플 게임들 간단후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돌린 1인플 게임들 간단한 후기 남겨봅니다.
1. 티펜탈의 선술집
한글판으로 나온지 얼마안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네요.
소소잼일것같아서 구매를 망설이다가 결국 질렀는데, 역시나 소소잼이였습니다..ㅎㅎ
그렇지만 테마가 너무 맘에들고, 선술집을 운영해나가는게 나름의 재미가 있어서 만족중입니다.
그리고 다인으로 플레이하면 주사위 드래프트재미가 더해져 좀 더 재밌어질것 같네요.
1모듈로 한판, 3모듈로 한판 해봤는데 처음부터 3모듈 이상으로해도 될것같았습니다. 1모듈은 뭔가 선택지가 너무 없는느낌이에요.
이 게임은 1인플 모드가 따로없는데, 레이지니님 1인플 영상을 보고 따라서 플레이해봤습니다.
2. 아를의 평원
반년에 한번쯤 꺼내서 1인플을 돌려보는 아를의 평원입니다.
할때마다 느끼지만 좀 심심하긴한데 담백한 맛이있는 게임인것 같아요. 게임이 참 평온합니다. ㅎㅎ
이 테크로 가볼까? 저 테크로 가볼까? 매 라운드마다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항상 이것저것 하다가 점수가 안나오는것 같습니다..ㅠㅠ
3. 원더풀월드
원더풀월드는 플레이하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1인플때는 카드드래프트대신 라운드별로 카드더미를 만들어놓고 플레이하게 되는데, 나름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자원관리를 최적으로 해야 조금이라도 더 점수를 받기때문에 퍼즐게임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 게임도 길지않아서 두판을 연속으로 했네요.
다음에는 시나리오모드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4. 뉴턴
이번에도 사진이 없네요 ㅠ
이 게임은 책장은 기본으로 가고 한두가지 테크를 파고들어야 점수가 잘 나오는것 같은데, 아를의 평원처럼 이것저것 건드려보다가 점수가 폭망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대가카드를 잘 활용하는 플레이를 해봐야겠네요..
게임자체는 꽤 괜찮은거 같은데 너무 무난한 재미라서 선뜻 손이 안가는 게임입니다.
5. 커피로스터
예전에 출시하자마자 구입해서 한판해보고 봉인했었는데 오랜만에 꺼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전에했을때는 이쁘지만 소소잼이다 라는 느낌이였는데, 다시해보니 전보다는 훨씬 재밌게 플레이했네요.
이 게임은 애초에 1인플밖에 안되는 게임이라 참 아쉽습니다. 2인플만 됐어도 햇살들어오는 한낮에 커피 타놓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플레이하기에 딱좋은 게임인데 말이죠.
뭔가 후기를 적고보니 대부분 소소한 재미를 느낀 게임들같네요. 게임의 재미가 소소하기보다는 역시나 다인플을 해야 재밌는것 같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