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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세계의 까마귀

3,689 조회

2016.06.24 01:56

삼천세계의 까마귀라는 게임입니다.

작년쯤 우연히 보고 갖고 싶어서 찾아봤었는데 일본게임이고 구할 수 있는 곳도 없어서 포기했는데

2016년에 일러스트와 약간의 룰도 바뀐 2판이 나왔었네요.

1판의 박스와 카드 디자인입니다.

아래는 개봉기.

박스 표지.

껍데기(?)를 벗겨내면 이렇게 옆으로 끼우도록 되어있습니다.

플텍씌우면 절대 안들어가겠네요 ㅋㅋ

봉투에 밀봉되어있는 Vision of the future..

게임에서 성공하면 1번부터 읽을 수 있습니다.

엔딩과 관련된 스토리가 써있는 것 같습니다.

룰북

카드 뒷면

기억 카드들.

까마귀 카드들.

주인공 렌과 페트.

대략 게임은 전염병으로 부모님을 잃고 기녀로 팔려간 렌과

상인인 아버지를 따라서 일본에 온 페트가 우연히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렌 마음속의 어둠 슬픔을 본 페트는 결국 렌과 함께 도망가게 되는데,

이 둘이 도망가는 것을 보던 기녀가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렌은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기억을 잃고 코마상태에 빠지게 되고,

페트는 렌을 깨우기 위해 렌의 기억으로 들어갑니다.

렌의 기억들은 황폐해진 상태고, 이를 안 까마귀들이 렌의 기억을 모조리 먹으려고 합니다.

라는 배경을 갖고 있구요.

렌이 비공개로 갖고 있는 4개의 마음이 있는데

페트는 아트만을 렌의 마음과 일치하는 기억으로만 이루어지도록 만들고

렌은 아트만에서 기억들을 가져와 자신의 마음에 시를 완성시켜야하는 협력게임입니다.

렌은 코마상태기 때문에 당연히 두 플레이어는 의사소통을 할 수는 없구요.

퍼즐 + 디덕션 스타일의 간단한 2인 협력게임같은데 얼른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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