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코팅 노하우
개인적으로 보드게임 코팅을 싫어합니다.
1.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고, 2. 컴포 보호에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야기하기 때문이죠.
결국 좋은게 하나도 없는...;;;
뭐 대부분 분들도 비슷하게 생각하실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팅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 2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첫번째 노하우. 대단한건 아니지만....
코팅기, 다양한 사이즈의 코팅지가 있습니다.
코팅기 찾아보면 얼마 안합니다. 손코팅은 왠만큼 손재주가 있지 않는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왕 하실거 꼭 코팅기 사용하시구요.
아래는 제가 가지고 있는 코팅지들입니다.
A4 사이즈 사서 가위로 자르면 번거롭고 삐뚤삐뚤하죠. 그냥 카드에 맞는 코팅지를 사시면 좋습니다.
사이즈 보시면 65x95 짜리는 왠만한 카드들이 다 해당되는 사이즈라 유용합니다.
인터넷 찾아보시면 다양한 사이즈의 코팅지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참고용)
원하는 사이즈가 있으면 한번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65x95짜리 코팅지예요. 코팅하면 투명해집니다.)
심지어는 라운드 처리까지 되어있어서 자르는 과정은 전혀 필요없습니다.
한장씩 카드 넣고 코팅기에 넣으면 끝~!
사이즈 균일하고 라운드 처리까지 되어있어서 좋아요.
두번째 노하우는...
손상없이 코팅하기 입니다.
비밀은 바로~ '플텍 씌우고 코팅하기' 입니다.
빳빳한 코팅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코팅의 단점을 상쇄시켜줍니다. 나중에 원하면 원상복구 가능한거죠.
아래가 예시입니다.
플텍 씌우고 코팅해도 아주 깔끔하게 코팅됩니다.
그냥 코팅하면 카드 구부렸을 때 뜨기도 하고 공기가 들어가기도 하는데 플텍하고 코팅하면 카드가 코팅지에 직접 붙어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일도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카드가 플텍 공간안에 있는게 보입니다.
빳빳하고 사이즈도 딱 맞고... 코팅이라 물속(?)에서도 할 수 있고
영구적인 손상도 없어 원상복구 가능하고... 구부려도 코팅지 잘 뜨지 않고..
다만 돈들고 귀찮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전 그냥 플텍만 씌웁니다.
그래도 도움되셨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