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미스트 집중 리뷰 [비추/추천/영업팁/영상계획]

야리/배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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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오후 3:14

IP: 2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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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나무꽃입니다 :)

쓰다보니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서 목차를 만들었습니다.

다 써놓고 먼저 읽어주셨으면 하는 순서로 바꿨네요 ㅎ

곧 보드피아에서 판매될 수량이 500개 소량이라서,,

고민할틈 없이 구매할 생각이신 분들도 많겠지만

향후 구입계획에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_^

▒▒▒▒▒▒▒목차▒▒▒▒▒▒▒

ⓞ 매커니즘 간단 요약

① 비추천 요소

② 추천요소(게임의 매력)

③ 이 게임을 영업할 때

- 테마 흥미 유도

- 영업 실패사례

- TO. 룰마 님들에게

④ 설명영상 향후 계획

▒▒▒▒▒▒▒▒▒▒▒▒▒▒▒▒

ⓞ 매커니즘 간단 요약

- 각자 8가지 재료의 성분에 대해 추리하여 명성을 올립니다!

- 총 6라운드

- 승점이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

- 점수요소 : 명성+논문결과+남은 돈(남은 호의카드)+공예품+연구지원금

==> 명성은 게임 진행 중 오르락내리락, 논문결과는 추리한 재료들의 결과를 잘 맞췄는지 확인하여 점수를 얻습니다.

- 매 라운드 차례는 드래프트로 결정(혜택 달라짐)

■ 메인보드에서 일꾼으로 할수 있는 일

① 재료받기

② 재료변환(헐값에 팔기)

③ 물약팔기

④ 논문 반박

⑤ 논문 발표

⑥ 학생에게 실험하기(물약 마시기)

⑦ 나에게 실험하기(물약 마시기)

☆ 마지막 라운드에선 마시기 대신 <물약 박람회>로 바뀜

<연금술 기본원리> ★★ 매우 중요!!

- 8개의 재료는 빨초파 3개 성분이 +혹은 -로 이루어져 있음(플레이어들은 이 재료성분을 모르고 시작함. 어플이 매번 셋팅해줌)

- 매번 2개의 재료를 섞어보고 결과값을 보며 소거하며 추리!

요래요래~~ 재료사와서 어플로 스캔

<규칙>

■ 같은 색 원소가 같은 부호이고 동그라미가 다른 크기일 때 결과로 나온다

■ +와 -가 만나면 중화(무시)된다. (이는 동그라미 크기 상관없음)

■ 같은 부호여도 동그라미 크기가 같으면 중화(무시)된다.

■ 빨,초,파 모든 요소가 정 반대일땐 중성 물약이 나온다.

예시1)

① 빨강+ 빨강+ : 부호는 같고 다른 크기 => 결과값으로 나옴

② 초록+ 초록- : 중화(무시)

③ 파랑- 파랑+ : 중화(무시)

예시2)

① 빨강+ 빨강+ : 부호는 같으나 같은 크기이므로 무시

② 초록+ 초록+ : 부호는 같고 다른 크기 => 결과값으로 나옴

③ 파랑- 파랑+ : 중화(무시)

예시3)

① 빨강+ 빨강-

② 초록+ 초록-

③ 파랑- 파랑+

모든 원소가 정 반대이므로 중성물약이 결과로 나옴

※ 매커니즘과 흐름에 대헤 더 자세하게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① 비추천 요소

A) 게임 난이도

::::: 룰마스터가 힘들이면 극복 가능하다(=룰마스터가 힘들다.)

- 긱 웨이트 3.9/5 소요시간 120분이라 써있으나 초플(약간의 장고러)과 함께하면 +60분(+a 설명시간) 각오해야겠죠?

- 한 판 해보면 솔직히 어렵지 않습니다.

- 문제는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았어요!!

- 그 문제의 원인은 1. 그 분이 전략게임이 아직 익숙하지 않았다. 2. 룰 설명할 때 매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한 채 넘어갔다.

두가지의 가능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에 대한 해결방안은 뒤에서 다루겠습니다.

- 어느 게임이던 재미나게 즐기려면 룰마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하죠!

- 근데 이 게임은 특히 매커니즘을 초반에 이해 못하고 그냥하면 재미를 제대로 못본다는거에요.

----> 검은 물약 실패물약뜨고 추리 다 틀리고 혼자 동떨어진 게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전략게임 울렁증, 기피요소 생성 가능 ㅠ)

- 나는 괜찮아도 나와 같이 게임하는 사람이 안 괜찮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해주셔야할 것 같습니다.

■ 골렘 확장에 대한 생각

(극악의 난이도 무려 긱평균 4.59/5)

- 제가 아는 어려운 게임 순서로 나열하면

걍 알케미스트 3.9 < 트릭케리언4.2 < 가이아프로젝트4.34 < 칸반EV4.35 < 알케미스트 골렘4.59

이렇게 보니 또 어마무시하네요?

- 일단 저는 플레이를 못해봤습니다.

===> 난이도가 상당하고, 있으면 더 재밌고, 오히려 요소가 하나 더 생겨서 게임할 땐 쉬워질 수 도 있다. 는 평을 들었습니다.

- 쉽다의견 : 이해하고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막상 4.59 만큼 어렵지 않다 라고 말씀도 하시더군요.

- 어렵다의견 : 저에게 알케미를 영업했던 룰마님은 영문판 한글화 번역된 룰북을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간다고..하시던..ㅋㅋㅋㅋ

아직 플레이를 안해 본 입장이라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그냥 알케미스트 본판을 10판 이상은 그냥 돌려도 충분히 재밌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게임중 공예품(아이템)카드, 재료의 운적요소, 같이 플레이하는 분들 스타일에 따라 게임판도가 또 많이 달라질 수 도 있거든요.

본판의 리플레이성을 최대한 뽑아먹고 확장에 도전해도 늦지 않을거라는거죠.

- 저도 금번 구매에 성공한다면 언젠가 골렘확장 설명영상도 올라올 것 같습니다.

B) 스마트폰 어플까지 써야하는 번거로움

::::: 한 명이 스마트폰을 잠시 희생해야 한다.

- 별로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날로그 게임에 디지털 문물이 나오는걸 안좋아 하는 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저도 게임 직접 해보기전에는 굳이 폰쓸거면 폰게임하지 왜?? 였거든요 ㅎ

- 스마트폰의 역할은 각 재료의 성분을 랜덤으로 섞어서 문제로 만들어 줍니다.(뒤에서 재설명)

C) 설명장벽

::::: 룰마스터의 수고로움

- 제가 룰마를 계속 하면서 느꼈는데 굉장히 힘듭니다.

- 가끔 이해못하고 게임한 뒤 멘탈 탈주하는 케이스를 보고나서는, 완전히 이해할때까지 열심히 설명하곤 했습니다. => 이러면 제가 지쳐서 게임을 제대로 못즐기더라구요.

- 룰설명을 30분 하면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게임이 끝날 때까지 연금술 결과값 나오는거 하나하나 다 설명해줘야해서 목이 쉬어있어요.

- 그래서 설명영상 만들었는데 전 앞으로 룰설명 안할거에요. 영상 미리 보고 오라고 하거나 티비 or 태블릿으로 틀어줄거에욧 ㅇ<-<

이 ABC를 극복할 수 있는 게임 영업전략에 대해서도 뒤에 기술했습니다만

쭉 읽어보니 결국 비추천이라기보단 감안사항정도 같네요 ㅎㅎ

② 추천 요소(게임의 매력)

A) 난이도장벽을 뛰어넘는 테마 몰입도

- 물흐르듯이 이해시켜주는 테마연계성

- 그 안에서 일어나는 꽁트 요소(어이 김교수~ 논문이 이상해~)

- 재밌는 상황 발생(내 논문 내가 반박하기, 학생에게 검증안된 물약 맥이기 등)

B)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 21세기 신문물 보드게임 (=스마트폰어플 사용)

- 어플까지 써야 돼? 라는 단점을 장점으로 생각이 바뀌게 해준 게임이었습니다.

- 인터페이스가 딱 필요한 것들만 있고, 물약 그래픽도 테마몰입에 아주 적절.

- 물약 만들때마다 들리는 띵도롱동동딩~ 효과음도 적절.

C) 디덕션 게임류 최강

- 흔히 '추리게임'으로 통용하며 소거법으로 진행하는 게임들. 숫자야구, 클루를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그 요소를 잘 발전시킨 전략게임입니다.

D) 일꾼놓기 전략게임에 블러핑을 녹여놔?

- 논문을 얼렁뚱땅 얼버무리기가 가능합니다.

- 거짓(불확실한) 논문을 확실하다며 추리에 뒤쳐지는 사람들 속이는게 가능하죠

E) 드래프트/일꾼놓기/디덕션/블러핑/적당한 딜레마

- 재밌는거 콜라보!

- 라운드 진행하면서 학설논문을 발표 안한사람들에겐 감점요소가 있다는게 또 은근 압박이 되어, 거짓 논문을 발표하거나! 남의 논문에 걍 믿고 들어가게 되곤 합니다!

F) 아트웍

- 아름답습니다. 개인연구실 폼납니다.

- 순서마커나 플라스틱 일꾼큐브도 게임과 잘 어우러집니다.

- 여러 인장과 보드, 토큰들 아트웍 퀄리티가 좋습니다.

③ 이 게임을 영업할 때

■ 테마 흥미 유도

비쥬얼을 먼저 보여주고, 테마에 대해 두 줄정도로 설명합니다.

"연금술하는 게임이야. 재료 두개씩 섞는데 엄청 신기해. 그걸로 논문발표하고 반박도 하고~ 물약만들어서 팔고~ 완전 재밌어"

저는 위 찍어둔 사진을 주로 사용합니다 ㅎ 이렇게 개인연구실도 있어~ 하면서요 ㅎㅎ

(영업당한 친구가 아이폰으로 찍어준 사진이에요)

■ 이유 : 겜하자고 설득과 회유가 아니라 한 번 해보고 싶단 생각이 먼저 들도록 꼬셔야 한닷!!

- 흥미를 보이면 그 다음에 난이도에 대해 언급하곤 하죠..ㅎ

(설명 들을건 조금 있는데 테마랑 너무 잘맞아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거야~) 하고 살살 꼬시기 ^_^

■ 영업 실패사례

::: <연금술 원리>부분을 필히 이해시켜주고 연습문제 풀이를 시켜줘야 한다.

- 요즘은 그럴일이 잘 없는데 전략게임에 문외한데 도전했다가 검은색물약만 만들고 멘탈붕괴로 게임내내 서로 마음불편한 상황이 었었습니다.

- 마음 급하게 진행하면 4인플로 돌리면 1명~2명정도 그런사람들이 꼭 나오더라구요.

- 게임 흐름은 진행하면서 2차 이해시켜가며 교정이 가능한데, 특히 <연금술 원리>는 각자 추리하는 부분이라, 꼭 설명 후 연습할 시간을 주시길 권장드립니다!

■ TO. 예비룰마 님들에게

안녕하세요 룰마님들, 예비 룰마님들!

제가 열심히 룰설명 영상을 13분 짜리로 만들어놨습니다.

(갑분 영상 홍보만은 아니에요) 열심히 만들었는데 더 잘 활용됐으면 하는 마음 ㅋㅋㅋ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같이 게임할 사람들에게도 영상을 보여주고 시작하기를 권장해봅니다.

룰마님들도 룰 익혀서 게임설명하다가 지쳐서 잘 꺼내기 망설여지실거라고 생각해요.(저도 설명장벽에 큰 맘 먹어야 했던..

저도 영상 만들고 13분으로 추려져서 놀랬는데, 실제 직접 설명할때 30분정도 걸렸어요 ㅠ 빨리해야 20분?

짧다고 다 좋은게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집중해서 보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영상 먼저 보여주고 이해안가는거 보완하는게 서로 편할거에요.

④ 설명영상 향후 계획

- 트라야누스(70% 진행)

- 포션폭발(확장)(20%)

- 트릭케리언(10%)

- 스플렌더, 사그라다 등 가벼운 전략, 파티게임들 (10%)

- 가이아프로젝트(5%)

기왕 만드는거 필요한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요즘 제가 지향하는 부분은,

룰마님들이 익혀서 알려주시는 것보다 플레이어 모두가 영상만 보고 바로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짧고 정확한 영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게임하자고 불러모아서 영상 보라고 하는게 쉽지 않겠지만요 ㅋㅋㅋ

언젠간 말로 설명하는것보다 영상한번 틀어주는게 더 쉬워질때도 있지 않을려나요?ㅎ

보드게이머님들의 구독과 좋아요는

이런 영상 만드는데에 큰 힘! 원동력이 됩니다.

부족한 글일텐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

■ 배나무꽃 보드게임 TV 구독하기 : https://www.youtube.com/channel/UCUq9-pbiFy5e0AWCdKqib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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