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히틀러 한글 룰Ver1.0
Coup, 마피아 같은 추론 게임입니다.
영어로는 Social deduction game, hidden-identity game이라고 하네요.
플레이 인원 : 5~10명
게임 가격은 25$이나, 카드밖에 없는 구성인지라
핸드메이드해서 해도 되며, 제작사에서 친절하게도 핸드 메이드 버전을 올려놨습니다!
핸메 버전
영문 룰북
이번 펀딩은 12억 정도치를 팔았지요.
원래 계획은 6000만원 정도인데 ㅎㅎ
게임 소개
1930년대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정치적 음모와 배신을 다룬 드라마틱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아무도 모르게 두 으로 나뉘는데, 자유주의자와 파시스트이다. (아발론과 비슷하쥬?)
(자유주의자는 Liberal인데 "시민"으로 번역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네요)
파시스트는 냉혈한 리더를 뽑는게 목적이며, 자유주의자들은 너무 늦기전에 숨겨진 히틀러를 찾아야 하죠
매 라운드, 플레이어들은 대통령과 수상을 뽑는다. 이렇게 뽑힌 두 사람은 함께 법안카드를 덱에서 가져와 발효(enact) 시켜요
각각의 플레이어는 사회주의자 또는 파시스트가 되고, 파시스트 중에 단 한사람만이 히틀러이다.
자유민주주의자들이 (마피아의 시민처럼) 늘 다수가 되며, 게임 시작할 때 눈을 감고 파시스트끼리는 정체를 확인한다.
히틀러는 (파시스트지만) 눈을 계속 감고있어야 하고, 엄지만 들어올려서 파시스트들에게 자신이 히틀러임을 밝힌다.
즉 자유주의자와 히틀러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정체를 모름
히틀러가 아닌 파시스트들은 히틀러가 누군지, 자유주의자(시민)가 누군지 다 알고 있음
5인 기준 시민3, 파시스트2인(1명 히틀러)
10명 기준 시민 6, 파시스트4인(1명 히틀러)
아발론은 미션이 성공해도 악당들이 멀린만 죽이면 되는 것과 반대로
시민들이 계속 실패해도 히틀러를 찾아 죽이면 이기도록 되있습니다.
게임의 목적
자유민주주의자(시민) : 5개의 자유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히틀러를 암살
파시스트 : 6개의 파시스트 정책을 통과시키거나 3개의 파시스트 정책을 통과시킨 후 히틀러를 수상으로 선출
제 생각엔 게임 이름처럼 히틀러를 찾아 죽이는게 제일 좋을듯..
5장의 자유 법안을 통과시키는게 쉽진 않아보이네요.
매라운드마다 대통령이 수상을 선출하며, 모든 플레이어들이 "찬성", "반대" 투표를 한다.
선출된 대통령과 수상은 다음 액션을 통해 새 정책을 통과시킨다.
대통령이 덱에서 3장의 법안을 뽑는다.
대통령이 3장을 보고 그 중 1장을 버린 후 2장을 수상에게 준다.
수상은 1장을 버리고 나머지 1장의 정책을 통과enact)시킨다.
대통령이 3장을 보고 그중 한장을 버리는 사진입니다. 이제 남은 2장을 수상에게 주면 됩니다.
덱이 총 17장인데 자유민주법안은 단 6장밖에 없어요 ㅋㅋㅋㅋㅋ
대통령을 잘 뽑아 봤자, 3장 뽑았는데 자유법안이 1장도 없다면 파시스트 법안의 통과!
만약 파시스트 정책이 통과(pass)되면, 대통령은 새로운 힘을 가지고 다음 액션을 취한다.
1. 조사 - 플레이어 1명을 지목해서 소속정당을 카드를 본다.
"히틀러"인지 여부는 이 과정에서 밝혀지지 않습니다.
2. 정책 훔쳐보기 - 덱 위의 3장을 본다.
3. 대통령승계 - 차기 대통령 후보를 선택한다.
4. 암살 - 1명의 플레이어를 암살한다.
히틀러가 사망하면 자신이 히틀러임을 밝혀야 하며, 시민(자유주의자)의 승리로 끝납니다.
자세한 설명은 제 룰북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