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순수이성비판

781

2017-11-9 오후 10:16

IP: 61.47.***.***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11

안녕 하세요. 우선 진짜 싸우자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다만 분명 욕도 아니고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도 아닌데 무작정 신고는 하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곳이 동접 900명정도 되는 것 같은데 연령, 성별, 환경...얼마나 다양하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저런 설전이 오고 가는 것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와중에 상대를 비하하고 인격적인 모욕까지 주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신과 설전이 있었다고 혹은 그 사람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고 댓글을 무작정 신고해서 블라인드 처리 한다면 이게 보라가 원하던 취지에 맞는 일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오늘 막 싸우다가 내일은 아무일 없었던 듯 글을 주고 받자는 것도 아니라 아무리 언짢아도 댓글 신고 막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인생을 살면서, 특히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진짜 야생에 내던져진 기분이 듭니다. 어제는 진짜 날 잡아 먹을 것 같은 맹수 같은 사람과도 오늘은 웃으며 힘을 합쳐 일해야하는 순간이 오고 또 그러다보면 좋은점도 보이고...사람은 처한 상황마다 악하기도 선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하고픈 말은 우리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감정적으로 미워하지 말자고요. 이거 인생에서 진짜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앞으로 또 싸우겠지만 제발 미워하지는 맙시다~~제발ㅠ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순수이성비판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