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간단 후기

비바람부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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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 오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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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게임 주로 같이하던 친구랑 개천절에 보고 게임 몇판 하기로 했는데, 보는 김에 친구들좀 데려오겠다고 했네요ㅎㅎ

어느새 쓰루 등등 게임 전파를 좀 했더군요ㅋㅋㅋ

5명이 모인다고해서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콘코디아 5인플 -> 테라미스티카 5인플 -> 파워그리드 5인플 -> 네이션스 5인플

를 소화하려고 했으나.... 꿈이 너무 컸네요....ㅇㅅㅇ;;

결국

콘코디아 3인플 -> 파그 5인플 -> 다시 콘코디아 4인플

아주 만족스럽게 게임은 못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몇판 재밌게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1. 콘코디아(Concordia) 3인플

작년에 두어판 해봤을때는 취향에 딱히 맞는 게임이라는 느낌은 없었는데, 그새 취향이 좀 바뀌어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요새는 뭐랄까 균형발전이 필요한 게임이 재미있네요ㅎㅎ

극초반 상황

3인플인지라 로마면으로 플레이 했는데, 비단이 가까운곳에 많이 배치가 되어서 다들 좀 수월하게 플레이했네요~

게임 종료 상황

녹색 플레이어가 승리한걸로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이주민을 많이 뽑아서 마르스 점수 많이 먹으려고 했는데, 게임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닌채로 끝났네요.........2등이었나 3등이었나. 1등이 아닌 게임은 제대로 기억하지 않습니다ㅋㅋ

2. 파워 그리드 미국맵 5인플

지금 맵확장이 2개쯤 있는데, 언젠간 맵을 다 모으고 싶네요. 1명빼고 파그가 처음이라 기본맵 중 하나인 미국맵에서 플레이했습니다.

2기 초반 상황

제가 노란색인데 1기에는 눈치 좀 보다가 2기 들어가자마자 모아둔 돈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시작 위치도 연결비용이 싼편이었고ㅎㅎ

게임 종료 상황

5인플에서는 도시15개가 종료조건인데, 제가 11개로 2등인 상황에서 도시 5개를 짓고 16개로 게임을 종료시켰습니다.

발전소랑 자원도 16개 돌릴만큼 딱 맞춰놓고 이겼다 싶었는데....

중간중간 돈 낭비를 좀 했던걸로 생각했던 파란색이 도시17개 짓고 전부 돌렸네요;;;;

그 라운드 경매때 허세 배틀이 붙어서 발전소 경매가 90원까지 올라갔던ㅋㅋㅋ

물론 그걸 산 친구가 꼴등했습니다ㅋㅋ

큰 낭비 없이 계획대로 풀렸는데 2등해서 좀 아쉬웠습니다ㅎㅎ

3. 콘코디아 4인플

한 친구가 빠지고 테라 4인플을 들이밀려고 했는데, 시간 압박도 좀 있고 새로 룰 익히기 부담스러워하는 것도 같아서

콘코디아를 한번 더하게 되었네요ㅜㅠ

사진은 못찍었는데, 이래저래해서 이번에도 게임이 잘 풀렸지만 또 2등한걸로...

오늘은 전부 2등. 콩라인입니다

아마 한글날이 휴일인 김에 다음 주에도 게임을 하긴 할 것 같은데,

사진을 찍게되면 간략히 후기를 쓸 것 같습니다ㅎㅎ

내일은 보드엠 파티도 있고 주말이기도하고 많이들 게임하시겠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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