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번역 기사나 팁 등을 적어갈 예정입니다.
모두,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
『벚꽃 내리는 시대의 신 이야기』제０화：어느 땅 끝의 신사에서
여어, 만나서 반가워. 그래, 너. 거기 있는 너말야.
지금 카나에는 너에게 말걸고 있어.
이런 땅 끝 벽지의 신사까지 온 괴짜같은 너에게 말이지.
카나에는 카나에. 그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가장 오래된 3위(位) 중 1명.
역사와 전승의 여신.
......믿지 않는 모양이네?
요즘에는 책같은게 발전했는지 직접 이야기를 들으러 오는 녀석따위 없어. 덕분에 이 신사도 상당히 쇠퇴해버렸지. 하지만 너같은 괴짜에게 이야깃거리를 말하기엔 충분. 게다가 너는 미코토지? 이렇게 해서 그 벚꽃 결정을 통해서 말걸 수 있으니 더욱 충분.
그런데......모처럼의 인연이니 이야기를 듣고 가지 않겠나?
거슬러 올라가 100년도 차지 않았던 그 옛날, 세계를 크게 동요시킨 자들이 있었지. 수많은 영웅과 수많은 여신이 구성한 그 궤적......
너희들에게는 5개의 전쟁 그림 두루마기로서 남아 있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단편을 적었을 뿐인 외관적인 이야기다. 듣고 싶지 않나? 실존했던 진정한 이야기를.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역사를 기록하는 카나에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영웅담을.
......후후. 너라면 고개를 끄덕일거라고 생각했어.
순간 눈앞에 빛이 가득 찼다. 눈이 멀 것 같았지만 불쾌하지는 않았다. 빛은 곧바로 잦아들고 그곳에는 소녀가 서있었다. 신성하면서도 이상적인 기묘함을 가진 존재감. 당신은 확신했다. 그녀야말로 그 역사의 여신임을.
그리고 그녀가 말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오늘에야말로 구전해두도록하지 않겠는가.
天音 揺波
아마네 유리나의 영웅담을!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글:五十嵐月夜 원안:BakaFire 삽화:TOKIAME 번역:EthanEric
*이 번역은 원작자 BakaFire 님에게 허락을 받은 비공식 번역입니다.
원본 링크:http://bfpblog.bakafire.main.jp/?eid=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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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 40화까지 진행되어 있는 벚꽃 내리는 시대의 결투를의 소설입니다.
내용은 기본판 7위, 확장까지 다 더하면 11위까지 있는 여신들 중에서 간판녀인 유리나가 인간 시절에서 어떻게 여신이 되어가고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기본적으로 룰을 알아두면 "아 그걸 이런 식으로 묘사 가능하구나"하면서 읽으실 수 있으시지만, 모르셔도 아마 무방할겁니다.
이 소설을 번역하는 이유는 벚꽃 내리는 시대의 결투를 이라는 일본의 보드게임을 좀 더 한국에 알리고 싶어서 입니다.
수요가 있다면 만화나 여타 기사도 번역해두고는 싶지만 일단 소설쪽을 메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