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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타우 1인플 후 간단 소감
5,356 조회
2020.1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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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인플은 하지 못했지만, Noname님이 후기에 쓰셨듯이 플레이어간 상호작용이 활발하지는 않은 게임이라, 솔플과 다인플의 차이가 엄청나게 클 것 같진 않아 먼저 소감을 남깁니다.
액션보드는 4구역으로 나뉘어있고, 각 액션 칸은 최대 3번까지 사용 가능합니다(카드 획득 액션 칸 제외).
각 액션 칸은 가장 먼저 사용한다면 적은 비용(=일꾼), 나중에 쓰려면 많은 비용이 들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액션 칸에 놓인 일꾼은 매 라운드마다 모두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각 액션 칸 맨 위에 있는(=나중에 놓인) 일꾼만 제거됩니다.
또한 4인플의 경우는 라운드마다 모든 구역에서 일꾼이 제거되지만, 3인플은 3개 구역, 2인플은 2개 구역, 솔플의 경우에는 1개 구역에서만 일꾼이 제거되기 때문에,
솔플을 하더라도 내가 지난 라운드에 놓은 일꾼이 날 방해하는...것 같은 상황이 생겨서 다인플을 하는 것 같은 느낌도 살짝이나마 받긴 했습니다.
그래서 제 소감은, 재미있게 하긴 했습니다.
풍성하지만 부담스럽진 않은 구성물에 깔끔한 규칙으로, 요새 총기를 잃은 것 같이 애매한 게임들만 찍어내던 우베가 만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다인플을 더 해봐야겠지만 오딘이랑 르아브르를 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카드에 있는 텍스트가 어렵고 길진 않지만, 사람에 따라 부담스러워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 정도 텍스트 적힌 카드가 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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