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본판 클리어 [스포]
주기적으로 같이 게임 하던 3인과의 플레이를 통해 본판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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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플레이하는지라 난이도는 보통으로 잡고 했습니다. 1-1에서 구울사제를 때려잡고 1-2에서 승점 추종자를 모두 심문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사실 1-3은 꽤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맵을 깔아놓고 탐색을 시작하고 보니, 낭떠러지 하나가 외딴 곳으로 나오는 바람에 들어갔다 나오면 다시 들어가는게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더라구요;; 일단 다른 장소의 단서를 탈탈 털어서 주요목표1 진행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야밤에 게임을 하느라 텐션이 약간 올라서 "우몰도스! 우몰도스!"를 외치며 사교도 흉내를 내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ㅋㅋ
주요사건 2번이 진행되었을 때 각자 정신이상 하나씩 받는 단계가 있었는데 애그니스 베이커 플레이어는 열심히 카드 모으고 있었는데 카드 털리는 정신이상 받고.. 로랜드 뱅크스 플레이하던 저는 슬슬 피스톨 등등 장착할 준비하고 있었는데 자원 털리는 정신이상 받아서 쌍으로 멘붕 당하기도..
그러다 주요사건 3번이 열렸는데, 해독을 잘못 해서 우몰도스가 바로 나오는줄 알고 (뒷장으로 진행돼야 등장하는데 잘못 읽음) 우몰도스 카드를 보게 되었는데 와..... 이건 잡으라고 있는게 맞나 싶더라구요; 3명이 플레이하다보니까 체력이 무려 18.. ㅁㅊ 선택지에 리타 챈들러를 희생시키는 것도 있길래 정말 진지하게 집어던지는걸 고민하다가..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우몰도스는 아직 소환되지 않았다...는거
1-2에서 추종자들을 다 심문해서 큰 길이 깨끗했기 때문에 주요목표 1-2 클리어도 순조로웠고, 웬디 아담스가 의지 보정한 상태로 단서 줍줍하고, 로랜드 뱅크스도 무쌍 찍으면서 단서를 많이 모아두었기 때문에 의식장소 에서 단서 토큰을 순식간에 올려버렸습니다. 결과는 깔끔한 성ㅡ공
리타 챈들러 희생시키는 경우의 엔딩이 너무 궁금한데 일부러 읽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다른 조사자 구성으로 하면서 보려고 남겨둠.. 이번엔 너무 쉽게 클리어된 감이 있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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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덱 구성을 할 줄 알게 되니
그동안 다들 뭔가 아리송하다- 하던것도 잊고 순식간에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보겜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