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동 집모임 후기(10월31일,11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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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3 09:06

안녕하세요~ ^^ 인천 계산동 집모임 후기 입니다.

10월 31일

내 마음의 주파수

저는 이 날 처음 해봅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재미있네요 ㅎ

포트

루트랑 일러스트랑 똑같습니다 ㅎ 귀여운 일러에 적당한 인터액션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서버비아 콜렉터스 에디션

게임을 받은 기념으로 바로 해봤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용어 때문에 우리끼리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역시나 타일 오류였습니다.. 저희는 그냥 이 타일은 이렇게 하자식으로 정하면서 했네요.. ㅎ

플로어 플랜

롤 앤 라이트 게임입니다. 생각하거리가 많아, 최근에 한 롤 앤 라이트 중에 제일 재미있게 한 거 같아요~

본 파이어

룰 설명을 듣는데, 몇 개의 게임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멀린, 루나. 역시나 작가는 스테판 펠트였습니다ㅎ 작가의 명성만큼 게임도 재미있었습니다. 한글판이 나올 예정이라 하더라고요~

투스카니의 성

카드로 하는 버건디의 성입니다~ 요즘 작가들은 자신의 기존 작품에 약간만 변형해서 내는 거 같아요ㅎ

11월 2일

퓨투로피아

게임의 컨셉은 유토피아적인 삶을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가의 아이덴티티로 게임 제목 앞에다, F를 붙여서 퓨투로피아란 제목이 되었군요 ㅋ 인간이 사는 집에 식량 생성기, 에너지 발전기를 짓고 기계들은 로봇들이 가동을 시켜서, 일 안 하고 노는 사람들이 많으면 점수를 많이 받습니다~

블랙아웃 홍콩

안 해보신 분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이 게임의 테마는 잘 느껴지지 않다고 하시네요. 게임의 시스템과 테마가 딱 맞아 떨어지게 하기는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내 마음의 주파수

이 날은 3인이라서 세 명이서 했습니다. 어차피 팀전을 해도 1명의 역할이 없어서, 3인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한 명이 문제 내고, 한 명이 맞추고, 한 명이 눈금 기준으로 4점이 어디있는지 맞추고. 이걸 번갈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전제가 있습니다. 출제자가 마치 자신의 팀에게 힌트 주듯이, 최선을 다 해서 좋은 힌트를 줘야 한다는 것 입니다 ㅎ

타임 브레이커

게임을 팔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보았습니다. 이 게임을 산 데는 작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게임을 온라인 샵에서 사는데요. 저 박스를 얼핏 보니 얼음 그림이 있고, 무슨 브레이커라고 써 있으니, 저는 아이스 브레이커라고 생각하고 샀습니다. 어색한 모임 분위기를 아이스 브레이커로 깨면 좋겠다 하고 말이죠.. 그런데 나중에 게임을 받고 룰을 읽다가 타임 브레이커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박스의 얼음처럼 생긴 그림은 타임 브레이커라고 시간을 파괴하는 범죄자 였습니다.. ;;

발레리아 : 카드 킹덤스

미니빌 같이 주사위 굴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1~12의 카드 중 활성화되는 자원을 받는 게임입니다. 미니빌보다 더 재미있는 부분이요, 주사위 각각도 받고, 합쳐서도 받는 것입니다. 사진과 같은 경우 2에 해당하는 거 받고, 3에 해당하는 거 받고, 5에 해당하는 것도 받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주사위를 굴려도 내가 그 눈금에 해당하는 카드가 있다면 또 받고요. 그래서 자원을 풍부하게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드림 온!

스토리 텔링+기억력+협력 게임 입니다. 한 분이 하시고 재미있다고, 바로 한 판 더를 외치셨습니다~ ㅎ

조겐

블러핑을 해도 되는 게임인데, 아무도 블러핑을 하지 않았습니다~ ㅎ

카운트 업

3인이서 해도 재미있네요~

만다라

작년 에센에서 사오신 분이 계셔서 미리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재미있게 했기에, 한글판 나올 때 바로 샀네요~ 역시나 재미있습니다.

시밀로 신화편

제가 출제자 였는데요. 다른 카드의 내용이 뭔가하고 제가 한 카드를 유심히 보니, 맞으편에 계신 분이 그 카드가 답인 줄 오해를 하셨습니다.. ㅎ 물론 제가 이렇게 튀는 행동을 하면 안 됐었으나, 만약 상대가 이런 행동을 하신다면 저는 제 스스로 고개를 돌려 그 상황을 보지 않습니다. 제 스스로 스포를 미연에 방지 하는 것이지요~

하이브 : 무당벌레, 모기, 쥐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