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라 모임 후기 (10월 20일 )
안녕하세요!
평일에는 인천 카페나 서구아지트 또는 도화동(캥거루 하우스)에서,
주말에는 서구아지트에서 모임하는 인보라 후기입니다.
이 날에는 새로운 분이 오시고 5인이서 게임을 했습니다.
1. 투 매니 쿡스
3명이 처음에 모여서 투 매니 쿡스를 오랜만에 꺼냈습니다.
게임은 모두가 가게를 운영하면서 5라운드 진행하는데 라운드 마다 매뉴를 설정하고 그 메뉴에 맞게 카드를 먹는 게임입니다.
보통 트릭테이킹과 다르게 카드를 한번씩 내는게 아니고 숫자가 10이 되어서 한명이 먹을 때까지 돌립니다.
서로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카드가 내어지고 서로 먹기 싫어할 때 재미가 있습니다.
이 날은 그 폭탄을 제가 먹어서.......
2.실리카우
투 매니 쿡스가 끝날 때쯤 한분이 더 오셔서 폭탄 돌리기 게임 실리카우를 했습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카드 운과 핸드 관리를 통해 마이너스 카드들을 상대에게 넘겨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동물을 좋아하는(?) 제가 동물들을 수집하면서 최다 점수(마이너스)를 먹었습니다.ㅠㅠ
게임 처음했는데 간단하고 재밌었습니다.
3. 초상화 탐정 소녀
5명이 모여서 초상화 탐정 소녀를 했습니다.
카드의 잃어버린 소녀의 모습을 기억을 하고 부위별로 받은 카드를 탐정에게 설명해서 탐정이 몽타주를 그리고 잃어버린 소녀를 찾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4라운드 진행인데 사진 처럼 딱 한번 맞춰서 번외로 5라운드 했는데 역시 실패했습니다.
기억력 게임인데 설명도 너무하고 그림도 너무하더라고요.
웃기긴 했습니다. ㅋㅋㅋ
4. 휴 앤드 큐
5인이라 휴 앤드 큐를 꺼내 봤습니다.
게임은 카드를 뽑고 색을 정해서 한단어 후에 두 단어로 설명하고 나머지는 찾는 게임입니다.
출제자가 카드의 4가지 색 중에서 선택인데 옵션으로 카드를 뽑고 오른쪽 사람이 번호로 정해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확실히 출제자가 어렵긴 하더라고요.
색을 색으로 표현 못하면서 한단어나 두단어로 설명해야하니 어려워서 다들 장고를 합니다.
세계관이 다른 회색 한분 빼고 박빙이었습니다.
5. 상트 페테르부르크
새로 오신분께서 전략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5인 뭘 할까 고민하다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꺼내서 했습니다.
아무래도 턴제 게임이고 처음이라 설명도 해야해서 게임이 2시간 걸렸는데, 생각보다 길어서 힘들어 하셨던거 같습니다.
사실 전략은 2시간은 기본.....이지만 제가 게임 선택을 잘못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재미 있었다고 하시고 잘 따라서 하셔서 앞으로 잘 하실 것 같았습니다.
인보라 다음 서구아지트 모임은 10월 24일,25일 토요일,일요일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오픈 채팅방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