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재미있다.바로 한판더 하고싶었다
★★★ 재밌다. 누가 하자고하면 흔쾌히 GO
★★ 그냥 나쁘지는 않다.
★ 재미없다.
언테임드 (Untamed)
정보도 많이 없는 게임인데 갑자기 한글판이 나온다고하여,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 이전에 썼던 글 약간 수정하여 보라에도 남겨봅니다
언테임드 페럴 팩션
2~3인 (로터스 프로그에서 나오는 버전은 4인까지 가능)
20~30분
게임 방식은 익숙한 카드 대전입니다
대충 하스스톤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되실거같네요
박스에 그려진 여우 토끼 카멜레온 악어 팬더 쥐
그리고 호랑이 코뿔소 라쿤 해서 9개의 동물덱이 들어있습니다
(이번에 로터스프로그에서 나오는 버전에는 고릴라, 사슴, 뱀, 다람쥐가 추가되어 13개의 동물을 사용할 수 있고, 플레이어 수도 4인으로 늘었습니다)
덱빌딩이 아닌 셔플빌딩이라고 소개되어있는데, 카드들을 골라서 덱을 짜는 방식이 아니라 13개의 동물덱 중 3개를 골라서 섞어서 덱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게임 목표는 각 동물덱마다 요새가 하나씩 포함되어 있는데, 먼저 상대방 요새 3개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요새를 기준으로 앞, 왼쪽, 오른쪽에 카드들이 놓이게 되는데 위치에 따라 다른 용도로 쓰이게 됩니다
요새 앞은 동물들이 소환되는 필드(전장),
요새 왼쪽은 파워(동물을 소환하거나 아이템사용할때 비용으로 쓰는 용도며 매턴 핸드에서 하나씩 놓을 수 있음)
요새 오른쪽은 서포트(파워랑 비슷한데 동물이나 요새의 능력을 사용할때 사용됨. 버려지는 카드들이나 매턴 차례를 마칠때 하나씩 놓아야되고, 서포트에서 사용되면 게임에서 제거됨)
아무래도 카드 게임이기 때문에 키워드는 다르지만 전장의 함성, 죽음의 메아리, 돌진 같은 효과들이 있어서 하스스톤 같은 게임들을 해보신분들에게는 익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드에 소환되지 않고 파워나 서포트로 버려지는 카드들이 많다보니 동물 덱에근 똑같은 카드가 세장씩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카드의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동물들마다 특징이 다 다르고 색이 강해서 다양하게 조합해서 사용하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TCG, LCG 게임들이 보통 각자 자신의 덱을 짜는것부터가 진입장벽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언테임드의 셔플빌딩 정도는 낮은 진입장벽으로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