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assic Parts 간단한소개

3,681 조회

2020.09.13 23:57

Jurassic Parts의 간단한 소개입니다,

(주의! Parks 아닙니다. Parts 입니다~)

가끔 비슷한 테마의 게임들이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Factory라는 이름을 단 게임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지난 겨울에 킥스에서 비슷한 테마의 게임이 2개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테마는 화석발굴! 더구나 가족게임으로 보이는 난이도! 후원을 안할 수가 없네요 ㅜ

그 두 작품은 Jurassic Parts와 Fossilis입니다. Fossilis는 아직 한참 제작중이고, Jurassic Parts가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참고로 Fossilis는 이런 게임입니다.

(이것도 기대됩니다 ㅎ)

그럼 Jurassic Parts를 한번 볼까요?

조금 익숙한 그림 아닌가요? 네, Andrew Bosley씨가 일러스트를 맡았습니다(담당: 에버델, 태피스트리, 리버 등)

(제작사인 25th Century Games사의 인스타에서)

그리고 게임도 어디선가 본듯 하죠? 얼핏 더 그레이트 다이노소어 러시가 생각납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타일 수집 게임입니다. 타일을 수집해서 이렇게 공룡 모양을 만들어내면 점수를 얻습니다.

게임의 준비

먼저 뼈가 여러 개 그려져있는 ‘뼈 더미’ 타일을 찾아서 가운데에 놓습니다(총 3개가 있습니다. 게임에서 ‘와일드 카드’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나머지 타일을 대충 2개로 나누어서 한쪽은 뒷면으로, 한쪽은 앞면으로 놓습니다.

나머지 타일을 섞습니다. 절반 정도는 앞면, 절반 정도는 뒷면이 됩니다. 이걸 1장씩 무작위로 가운데에 위치한 ‘뼈 더미’ 타일을 둘러싸듯이 배치합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크게 상관없고 너무 이상하게만 배치하지 않으면 됩니다. 타일 사이사이에는 약간의 빈 틈을 둡니다.

1. 플레이어들은 고생물학자 매트 1개, 필드 안내서 1장, 자신의 색상의 끌 12개를 가져갑니다.

2. 선 플레이어는 선 마커(모기가 그려진 큰 호박)를 가져갑니다.

3. 한쪽에 필드 리더 매트를 놓고 옆에 호박을 쌓아놓습니다.

나름 끌같이 보이도록 만들었죠? 정성도 갸륵하고 돈도 많이 들었을 것 같은데...불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이거 오히려 납작해져서 손으로 줍기가 힘듭니다.

오히려 이건 좋습니다. 겉에 모기를 프린팅한건데...얼핏보면 안에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게임 시작

자신의 매트를 기준으로 좌측은 날카로운 끌(Sharp chisel), 우측은 무딘 끌(Dull chisel)을 놓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끌 12개를 우측에 놓고 시작합니다.

자신의 차례

1. 끌 3개 갈기

: 우측에 있는 끌 중 3개를 좌측으로 옮깁니다.

2. 끌 플레이

1) 판에 균열 내기: 타일 사이에 있는 빈 틈에 날카로운 끌 1개를 배치합니다.

2. 끌 플레이

2) 바위 부수기: 타일의 모서리에 바위가 있는 경우, 이 바위를 먼저 부숴야 균열을 낼 수 있습니다. 한쪽 모서리에만 바위가 있는 경우 날카로운 끌 1개를, 양쪽 모서리에 바위가 있는 경우 날카로운 끌 2개를 지불한 다음에 사이의 빈 틈에 끌 1개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 날카로운 끌을 지불한다는 것은 매트 좌측에 있는 끌 1개를 매트 우측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사용후 무뎌진다는 개념입니다.

+ 바위를 부수는 행위는 기록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바위만 부수고 끌을 배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끌만 소모한 것입니다. 다음에 끌을 배치하려면 다시 바위를 부숴야 합니다.

+ 사진에는 한쪽 모서리에만 바위 그림이 있으므로 날카로운 끌 1개를 지불하고 날카로운 끌 1개를 배치합니다.(총 2개가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