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하는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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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2 05:55

문의글에 올라온 스고로쿠야 사이트를 보다가, 재미난 신작이 있길래 글을 올려 봅니다.

Pictell이라는 게임인데, 아직 보드게임긱에도 올라와 있지 않은 것 같네요(제가 못찾은 건지..)

저는 콘셉트도 그렇고 스퀸트도 그렇고, 제한된 도구로 아이디어를 나타내는 퀴즈 형식의 게임이 재밌요.

보라에는 자료가 없는 듯한데, Morphology라는 게임도 아주 좋아합니다.(교육용이라고 생각하는지 오히려 G마켓에서 파는..)

각설하고 이 Pictell은 기본적으로는 이런 일련의 아이디어를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그걸 맞추는 류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건.. 제가 지식이 얕아서 그런지 저들 중에서는 스퀸트 같네요.

위와 같은 게임인데요.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http://sgrk.blog53.fc2.com/?no=3331)에 있는 것을 번역했습니다.(오역이 많아요.. 제가 일본어가 아직 짧아서..능력자시라면 들어가서 원문을 읽으시는 게 정확하리라 생각합니다 ㅠㅠ)

6세~어른, 3~6인용, 소요 시간 15~30분, 룰 난이도★☆ (1.5)

한 명씩 돌아가며 출제자가 되어 주사위 결과에 따른 장르(스포츠, 게임, 재밌는 것...등)에 맞춰 제목을 생각하여, "작성자"인 왼쪽 사람에게 전하고, 그것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작성자는 다른 누군가가 제목을 맞춰주면 점수를 얻기 때문에, 열심히 실루엣 카드를 조합합니다. 실루엣 카드는 투명하기 때문에, 겹쳐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위 사진도 뭔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뭔지 아시겠습니까?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작성자가 한창 만들고 있으면, 연달아 제목을 맞춥니다. 만약 맞은 사람이 있으면 맞춘 사람과 출제자 및 작성자가 점수를 얻습니다.

이걸 반복하는 것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출제자가 간단한 문제만 계속 내버리게 됩니다.

실은 지나치게 맞춰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단 작성자가 기브 업 했을 때 출제자 가 도울 수 있게 되고, 만약에 다른 사람이 이때 정답을 맞추게 되면 출제자가 보너스 점수를 얻습니다. 따라서 출제자는 '작성자는 잘 만들기는 어렵지만, 내가 만들면 잘 맞추게 할 방법이있다' 싶은 제목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또 너무 어려우면 아무도 점수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적당히 난이도를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게임을 계속해서 가장 빨리 목표 점수에 도달한 사람이 이깁니다.

실루엣의 도안 중에는 추상적인 것이 적기 때문에 구체적인 도안을 빌려서 억지로 표현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출제자의 의도도 같이 대개 맞춰지지 못하고 점점 미궁 속에 빠져, 잘 모르겠는 표현이 되어 가는 것이 재미있고 분위기가 삽니다. 간편하게 즐길 수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 넓은 연령층에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이상이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정보입니다. 문제의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듯합니다. 덕분에 인원은 좀 더 많아야 재밌겠다 싶지만요ㅋㅋ

6인까지로 되어 있는데, 굳이 그런 인원 제한이 필요할까 싶네요. 저는 좋아하는 장르라 해구할 일이 있다면 구해서 해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구글링하다가 찾은 건데, 영화/책 제목이라네요 뭘까요?(전 사이트에 나온 저 사진은 감도 안 오더군요. 장르를 몰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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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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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센추리: 동방의 경이(eastern wonders)가 2018년 6월 발매예정인 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