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개굴개굴 2인플 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개굴개굴 입니다!
오늘에서야 드디어 한국서 받은 택배, 캐나다에서 시킨 택배까지 모두받아서 드디어 배송 다 받았네요!
진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고 뿌듯해지는 사진이 아닐수 없네요 ㅎㅎㅎㅎㅎ
정말 어느하나 뺄 수 없이 모두 맘에 드네요 ㅎㅎㅎ 이번 장바구니는 1도 후회가 없네요!
워터게이트는 아직 못했는데 얼른 해보고 싶네요ㅠㅠㅠ
레또또잼 입니다.
후기를 자주 쓰는 편도 아니지만 썼다하면 레터잼을 쓰게 되네요.
이번에는 와이프와 같이 했는데 확실히 단어게임 중에서 가장 맘에 들어서 자꾸 하고 또 추천하게 되네요.
최근 2인플 4인플을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2인플이 오히려 더 나은거 같은 생각도 하면서, 단어게임 중에서 2인플도 괜찮은 게임인 잘 없다보니
유난히 좋게 평가를 하게 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물론 코드네임 듀엣이라는 2인플을 위한 좋은 게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비벼볼 만한 게임인거 같습니다!
개봉기 까진 아니고 열면 이런게 있구나~~~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은 저 8개의 칩!!!!
묵직하면서 과일과일해서 이쁩니다 ㅎㅎㅎ
공개된 카드 4글자와 상대방 카드 1글자, 조커 * 이렇게 6개의 알파벳으로 상대방 카드를 알 수 밖에 없는 힌트를 줘어야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보이겠지만 와이프가 저를 생각해서 완전 쉬운 3글자 영어단어만 줬습니다.
이렇게 주면 머합니까 어차피 실패하는것을...ㅎㅎㅎㅎㅎ
두번째 힌트 중에 "W A ? " 저는 "?" 알파벳을 맞추기 위해서 알파벳 송을 불러 봤는데 ..
WAX? WAS? .... WAR 왈??왈이 머야.. 힌트를 한개 더 받고나서야 " 아~~~ '워' 구나..." 늪에 빠지면 알파벳 송을 불러도 의미 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5글자를 다알아도 정답은 맞출 수 없습니다. 그것이 국룰입니다.
저는 "N"을 힌트 주기위해 NINE을 줬지만 PIPE의 늪으로 빠져버린 와이프의 시트지입니다...
O T K N E 이건 정답이 뭐 였을까요? 사진에도 있네요.
결과는 당연히 국룰 답게 둘다 실패 했습니다.
와이프의 다시하자는 말은 들을래야 들어본 적도 없는 말인데 이 게임에서 들어봤네요.
눈물을 닦고서 전 제가 하고싶은 이스탄불 다이스를 꺼냈습니다. 눈물은 눈물이고 제가 하고싶은게 먼저니깐요.
제가 이스탄불 본판은 해보지 않았지만 세팅은 정말정말 간단합니다. 이거 붓고~ 저거 붓고 루비 놓으면 끝!
제가 전에 오딘을 세팅하고 이걸 세팅해서 그런거 아닙니다 ㅎㅎㅎ
게임은 결국 제가 두판을 내리 졌습니다.
와이프가 이게임을 좋아서 2판을 해준게 아니라 제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걸어서 2판을 해주었습니다ㅎㅎㅎ
"오딘 할래? 이스탄불 다이스 2판 할래?"
이스탄불 다이스 게임은 확실히 재밌습니다. 적절한 레이싱 요소에 상대방이 원하는걸 가져갔을때 상대방은 그걸 위해 조금 더 모아야되서 "다왔는데...하필 그걸"
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더라구요. 게임이 끝나도 루비 1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는 점도 맘에 들었네요.
게임이 끝나면 와이프한테 "오늘 이게임은 어땟어?" 항상 물어보는데요
"레터잼은 내 취향이고 한판 더 하고 싶은 게임이였어. 이스탄불 다이스는 그냥 나쁘지 않았어~"
전 둘다 너무 재밌었는데 말이죠...오히려 이스탄불 다이스가.. 너무 재밌었는데ㅠㅠ.
얘기를 좀 더 하다보니 와이프는 유로게임 시스템을 즐기는 그런걸 전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성향상 경쟁을 힘들어하고 승부욕이 강해서
저는 같이 게임하는 시간을 즐기는 반면 와이프는 그 시간이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더라구요.
협력게임이자 테마게임 쪽으로 사야되나 싶지만 전.. 유로가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제가 협력에 테마게임으로 갈 바엔 설거지 좀 더 하고 청소 더 하면 유로게임 할 수 있어요 전 유로게임 할래요ㅎㅎㅎㅎㅎㅎ
모두모두 행복한 보드라이프 되시고~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모임도 다시 열심히 다니시면서 후기도 잔뜩 올라오길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