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림 신판 확장 룰북
기존 구판에 있는 확장들 (타워, 불길한 예감...., 순서의 책) 관련 자료는 있는데
신판 오니림 확장 관련해서는 한글 자료가 없어서
이번에 오니림 신판을 구입한 김에 확장 룰북을 번역해 봤습니다.
기존의 3 개 확장도 포함하고 있고 새로운 4가지 확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제맘대로 번역이기에 틀릴수도 있고 이상한다든가 고쳐야 할 부분은 필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오니림 신판을 구입하신뒤 한글 자료가 없어서 확장을 못즐기시는 분이나 자료가 없어서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그많게 리뷰를 하자면
재미도 재미이지만 인상깊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같이 게임할 사람이 없는 저에게 훌륭한 1인플을 가능하게 하는 ㅋㅋ 게임이었구요. (물론 2인도 가능하지만.. .. .. 왜인지 키보드가 젖어가는 기분이.. ㅠㅠ)
시스템은 어렵지 않지만, 점점 문카드, 악몽카드, 버려진 더미, 미로에 카드가 빠져나가면서 시작할때 꽤나 많았던 카드들이(프로텍터를 씌우니 볼륨감이 더 엄청나네요) 차차 줄어드는 그 기분이 신기하네요.
다양한 확장으로 기본 게임이 익숙해졌다 싶을 무렵 추가해서 할수 있는 부분도 참 마음에 듭니다. 심지어 확장을 섞어서도 사용 가능한 부분은 단순히 7개의 확장이 아니게 만들죠 ㅎ
슈퍼마리오 1 슈퍼마리오 2를 섞어서 슈퍼마리오 3를 만드는 기분이랄까?;; 비유가 참 이상하네요 ㅎ; 뭐 여튼 번역 하면서 한번 씩 이길 때까지 순정 확장들을 해봤는데 아 이거 다른 확장과 섞으면 요래요래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리프와 교차로 였습니다.) 계산은 안해봤지만 7개로 섞고섞고 하면 엄청나게 다양한 짱뽕 확장을 즐길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오니림의 가장 큰 매력은 셔플입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에게 계속 셔플을 시킵니다. 앞서서 카드가 준다고 했는데 그걸 플레이어가 계속 셔플하면서 '이만큼 밖에 안남았구나' 라고 손으로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조그많게하려 했는데 본문보다 더 길어졌네요 ㅎㅎ 셔플에 더 깊은 매력은 비밀입니다.
어쨋든 혼자 하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