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리뷰어 <제국의 투쟁- 별빛 바다>
안녕하세요 내맘대로 리뷰어입니다.
보드게임을 하고 잠들기 전에 잠깐 생각을 정리하며 쓴 글이고 개인적인 주관이 많이 담겨있으니 읽을때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처음할 리뷰는 따끈따끈한 신작 <제국의 투쟁>입니다.
이 게임은 2~7인까지 가능한 워 게임이고요 이번에 5인플로 즐겨 보았습니다.
게임은 인원에 따라 5~6의 행동을 하고 1라운드가 끝나며 총 3라운드를 진행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룰에 대한 설명부분은 읽기 귀찮으시면 바로 느낀점으로 가셔도 됩니다.
각 행동에는 일반 행동과 특수 행동을 한번씩하거나 일반행동을 두번할 수 있습니다.
일반행동은- 병력 1 생산, 병력 2개까지이동, 공격 3가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각 국가가 나뉘어 있지만 색깔과 모양을 구분하는 용도 외에는 큰 의미가 없고 국가간의 거리에 따라 이동의 제한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원거리를 항해할때는 주사위를 던져 안전하게 도착하는지 난파 당하는지 확인합니다. 공격을 할 때는 2원을 은행에 내야합니다. 공격을하면 주사위를 2개 굴려서 그 차이만큼 내병력에 합하고 방어진형과의 차이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뉩니다. 패배하거나 승리하더라도 주사위의 합이 7이 된다면 플레이어는 자신의 병력을 하나 잃게 되고 병력을 잃으면 내부불안 토큰을 받습니다. 내부 불안 토큰은 0~2까지 숫자가 쓰여있고 게임이 끝났을 때 20이넘으면 0점으로 처리, 가장 많은 사람은 -7점 두번쨰는 -4점을 합니다. 내부 불안 토큰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패스를 하거나 특수 타일로 없앨 수 있습니다.
특수 행동은 식민지 개척, 교역, 소동맹 체결, , 타일 가져오기를 할 수 있습니다.
식민지 개척과, 교역은 지역에 특수 행동을 통해 내 마커를 놓는 것이고 소동맹체결은 체결한 지역에서 자신의 공격력을 1 올리는 것입니다. 타일은 여러가지 패시브 능력이나 액티브 능력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플레이어들은 한번의 행동에 2개의 액션씩 돌아가며 하고 5~6개의 행동이 끝나면 각 지역마다 자신의 마커의 개수에 따라 점수를 얻습니다. 이렇게 3번을 진행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자세한 룰은 룰북을 참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플레이타임은 설명을 포함해서 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사람 수에따라 더 걸리거나 덜 걸리 수도 있습니다.
느낀점
1.플레이할 때 느낀점은 생각보다 주사위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전투에서 각 주사위를 2개씩 던져서 그 차이만큼 병력을 더하는데 0~6까지 있다보니 2~3개정도의 병력 우위는 뒤집힐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플레이어는 동맹관계에 있기 때문에 동맹이 도와줄 수 있습니다.
턴오더를 나타내는 표식 뒤에 상대방과 나의 병력차이에 따라 이길 확률과 질 확률이 적혀있는데 내 손은 1%확률을 뛰어 넘는 똥손이란 것을 알려주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레서 이 확률을 보정해주는 것이 특수행동으로 가져 올 수 있는 타일인데, 게임을 해보고 나니 1라운드에는 이런 특수 능력을 많이 가져와서 전쟁에 대한 대비를 하고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치열한 혈투를 그리는 전략이 좋아 보였습니다.
2. 라운드가 진행될 수록 턴오더가 중요합니다. 턴오더는 경매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때 동맹관계가 결정됩니다. 동맹끼리는 공식적으로 싸울 수 없기때문에 강한 군사력을 가진 플레이어와 한팀이 되거나 1등을 견제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총평
간단하게 워게임 입문용으로 좋다. 주사위 똥망겜이 될 수도 누군가에게는 주사위 갓겜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워게임이 그렇듯 협잡과 상호작용이 매우 강하기때문에 초면에 얼굴 붉힐 수도 있을 것같다.
나혼자 머리를 굴려서 이기는 전략을 하고 싶다면 비추
워게임에 입문하고 싶다면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