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세입니다~ 항상 즐겁게 놀려고 하지만
잘안되네요 ㅋㅋ 더 다양하게 더 깊게 즐겨봅시다
니다벨리르 간단후기
몇자 적어봤습니다 ㅎ
니다벨리르 - 간단하지만 잘하기는 내맘같지 않은 전략 입문용게임.
미리 바라보고 큰그림을 그려서 코인으로 딜을 합니다. 처음엔 다들 0,2,3,4,5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숫자가 조금 상이하게 되죠. 그래도 영혼의 단짝이 있다면 매번 숫자가 거의 똑같을거에요 ㅋㅋ
어찌되었든 코인으로 경매를 하여 순위를 정합니다. 순차적으로 카드를 한장씩 골라가게되며 그러다가 5색상의 세트를 만들게 되면 보너스로 영웅을 데려오게 됩니다.
하나로 달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이 영웅이 능력이 좋아서 반드시 데려와야 합니다.
9장씩 두 시대를 하기에 총 18장을 가져오면 게임이 끝나는데 세트를 구성해서 영웅을 데려온다면 이론적으로는 3장을 더 받을수 있게 되죠 ㅎㅎ 물론 더 받을수 있지만요~
이렇게 모아서 세트별로 기능별로 점수를 받습니다. 누구든 카드를 가져가게 되기때문에 종료점수는 큰 차이없이 어떤방식으로 모았느냐 영웅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조금의 추가점수가 발생하게됩니다. 그래서 벨런스도 잘 잡혀있게 되죠.
누군가 카드를 못가져가거나 코인빌딩을 못하게 되면 불만이나 비대칭이 발생할수있지만 동등하게 가져가니 세트를 했느냐 못했느냐로 몇장 차이나는거죠.
하지만 비효율적으로 모으게되면 이도저도 안되고 점수다 부족하게 되어 패배할꺼에요~
구성품도 풍족하고 기대하지 않은 카드홀더도 들어서 좋고, 게임성도 좋아 잘 만든 게임이지만.. 누가 그린건지 일러스트가.. 정말 50점 정도는 깍아먹고 들어갑니다. 만약 다시 발매가 된다면 일러스트를 일신하고 구성품을 조금 더 줄여서 카드게임+ 정도의 포지션으로 나온다면 훨씬 좋은 인상을 받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코인을 스플랜더 처럼 만든다거나,
개인판과 가운데 보드를 없에버리고 미니멀하게 한다거나,
카드사이즈를 조금 더 줄이고, 영웅의 수를 더 늘인 다음 게임에는 단 몇장만 사용한다거나,
시대 종료시 메이저 혜택을 더 만들어 랜덤하게 사용한다거나,
이런식으로 게임의 한정자원을 이용한 리플레이성 향상을 도모해볼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개인적인 불만은 많지만.. 게임은 재미있습니다. 룰북에 적혀있는 제거대상 영웅 3개만 빼고하면 초심자에게 사실상 따로 설명을 해줄만한 영웅도 없죠.
전략러들은 서너판하면 좀 시들해지는 포지션이겠지만 입문용이나 쉬운거만 하시던분들 영업하기에는 적당한 게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