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객잔 2020.7. 11 26회 정기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월하객잔입니다.
7월 중순이 되었는데도 날씨가 선선하네요.
날씨가 안더운건 좋습니다만 설마 빙하기가 오려나요 ㅎㅎ
그럼 후기 시작합니다.
이번주의 메인게임은 바로...
크툴루 워즈!
일단 피규어가 멋진 게임입니다. (광신도가 올라가있는 관문도 피규어가 있지만 귀찮아서 안 썼다고 합니다.ㅋ)
사실 워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엄청 간단한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신도를 이용하여 파워(자원)을 획득하고 파워를 소비하여 생산 이동 공격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외 특수 액션으로는 주문서 사용하기 정도입니다.
팩션별로 유닛의 능력이나 소환 비용이 다르고 특수능력인 '주문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팩션의 특성을 잘 이해 하고 있어야 원활한 게임진행이 가능합니다.
승리방식은 파멸점수를 획득하여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누군가 파멸점수 30점 이상을 모으면 승리 선언이 가능합니다.
(단, 숨겨진 점수토큰의 존재 때문에 반드시 승리 선언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승리의 근간이 될수 있는 관문의 지배 갯수 때문에 서로간의 협잡이 필요합니다.
파멸 점수를 체크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가진 점수 토큰 갯수도 잘 파악해야 합니다.(특히 크툴루, 크툴루 팩션의 점수의 절반은 점수 토큰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유일하게 이동 시 두 칸을 움직일 수 있는 니알라토텝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니알라토텝으로 플레이 하였는데요
주문서 '천개의 형상'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만큼 다른사람들은 1분동안 협의해서 파워를 깎거나 협의하지 못하면 니알라토텝이 나온수 만큼 파워를 가진다.)
주사위 숫자가 계속 5나 6이 많이 나와서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덕분에 견제도 많이 당했죠.
하지만 결국 꾸준히 점수토큰을 모은 크툴루에게 패배하였습니다. ㅎㅎ
그외 플레이 한 게임
레즈 아르카나
마작
다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