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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Dice" 7/11 보드모임 후기 입니다.

3,642 조회

2020.07.13 16:18

정말 오랜만에 보드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얼마만에 많은 사람들과 보드게임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 할 정도네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너무 불태웠습니다.

대략 3달 정도동안 그 동안 못했던 보드모임 뽕 뽑은듯 합니다.

후기 심플 간단하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닉네임 ★★★☆☆

첫 게임으로 “닉네임”을 돌려봤습니다.

요즘 펀딩하는 게임이라고 하네요.

플레이어 인원수에 맞게 닉네임카드를 정하고 해당하는

아이템 카드들을 셔플을 해서 똑같이 나눠줍니다.

게임 규칙도 은근히 간단한데 생각이상으로 파티파티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카드에 가지고 있는 아이템으로 호칭을 애기해야 하는게

이 게임의 핵심이지 재미유발 포인트 입니다.

~~ 박사님, ~~ 회장님, ~~선수등등…

특히 불량학생 아이템 가지고 있으면 그야말로 꿀~~잼 입니다.

불량학생 아이템 가지고 있는 분들만 느끼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줄평 : 게임 제목과 룰이 심플해서 이 게임 어떨까?? 라는 막연한

생각과 달리 막상 게임하면 웃지 않을래야 안 웃을 수가 없다.

스시 롤 다이스 ★★★★★

다음 게임으로 “스시 롤 다이스”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했고 기대가 많았던 게임인데

해 볼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주사위도 많고 귀엽네요.^^

게임시작하기전에 점수판과 레일을 하나씩 받고 각자

주사위 5개씩 주머니에서 꺼내서 굴리고

자기레일에 놓고 선부터 한사람씩 주사위 1개를

점수판 위에 하나씩 놓는게 게임의 룰의 거의 다로 볼수 있더군요.

물론 주사위를 재굴림할수 있는 메뉴판도 있고 상대방 것을 가져가는

젓가락도 있어서 견제도 제법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스시롤 카드게임과 다르게 모든 주사위를 보면서 점수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에 상대방 견제도 나름?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한줄평 : 조만간 카드게임 버전은 중고로 내놓아야 하는 생각이..

스시롤 카드게임 없으신 분들은 갠적으로 주사위를 사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단’ 박스가 생각보다 큽니다.

(조만간 사야겠네용^^)

트랜스 아메리카 ★★★☆☆

6명으로 무엇을 할까 하다가 “트랜스 아메리카”를 가져

오신 분이 계셔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시작전에 다른 색상지역의 목적지 카드

5장을 받고 시작합니다.

티켓 투 라이더 처럼 철도를 연결하는 게임인데

룰이 참 심플하더군요.

자기차례에 철길 2개 또는 산악지형이나 강가에 1개를

놓는게 다 였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놓은 길도 공유 되는게 참 좋더군요.

게임의 종료조건은 자신의 목적지 카드 5장을 먼저 완성한 사람이

나오면 즉시 게임종료도 엄청 심플했네요.

대신 다른 사람들은 카드 5장을 완성하지 못하면

못한 만큼 마이너스 점수가 나오더군요.

한줄평 : 고전 게임치고는 크게 오래걸리지 않는 게임.

룰도 심플 다인플을 해도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겟 빗! ★★★★☆

아메리카를 끝내고 6명으로 할 게임으로

겟 빗! 을 했습니다.

이 게임 개인적으로 전부터 소문이 잔인한 게임이라고

들었는데 드뎌 해보네요

게임도 각자 자신의 색깔카드 가지고 간다음

모두 카드 하나씩 내려놓고 동시공개!!!

카드숫자가 적은 사람부터 이동 하지만 같은 숫자를 낸 사람은

이동이 없더군요. (이게 되게 띠용~!! 했네요. ㅋㅋㅋ)

그리고 맨 마지막에 있는 사람은 상어에게 당합니다.

무자비하게 파란색 플레이어가 여기저기 날려서

게임종료…

(참고로 저 파란색 플레이어는 저였습니다. ㅠ.ㅠ)

심심해서 다시 조립하고 이러고 놀았네요. ㅋㅋㅋ

한줄평 : 오늘도 새로운 인성 갓 게임 경험치가 올랐다.

“인성 EXP +1 상승!!”

스윗홀릭 ★★★☆☆

인원을 나눠서 4인으로 “스윗홀릭”을 돌렸습니다.

궁금해 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즉석에서 4인이 만들어져서

게임을 Go~ Go~!!

룰은 쉬운데 마카롱 만들기가 참 쉽지 않더군요.

셋컬렉션 게임이 묘하게 눈치게임으로 돌아갔네요.

그래도 다들 여차저차 잘 만들고 계시네요. ㅋㅋㅋ

라운드 종료 후 점수토큰 가져가고 게임 끝~~!

3등은 점수가 없다는게 나름 아쉽더군요.

한줄평 : 여성분들과 하거나 가벼운 게임 할 때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도라스레 ★★★☆☆

4인플로 도라스레를 돌려봅니다.

위그드라실 캐릭터까지만 써서 파티를 짜봤네요.

저는 마법사를 했습니다.

(“용에게 맞기 전에 무조건 공격입니다.” 라는 각오로.)

다른분은 커스텀 캐릭터 “헌터”를.

또 다른분들은 “암흑기사”와 “메카닉”을 해서 4인으로

용 토벌에 나섭니다.

이번에는 제법운도 따라줘서 그런지 용의 보물도 얻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용의 책이나 무기를 못얻고

용과 대전한게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암흑기사”가 죽어가면서 데미지를 “3” 이나 줬네요.

(멋지다!! ~ 암흑기사~!!)

저는 뭐 한 것 없이 1 데미지만 주고 사망.

나머지는 “헌터” 캐릭터와 메카닉이 열띠미 때려주셔서

용을 잡았네요.

오랜만에 승리해서 좋았습니다.

한줄평 : 전적 “3자리”가 다되어가는데 “패배”는 2자리

다행히 1승을 올려서 “승리”도 2자리 수가 되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했던 가이아 프로젝트 입니다.

반대편 테이블에서는 “포켓 매드니스” 를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스케이프 확장을 하고 계시더군요.

슬기로운 생존생활 ★★★☆☆

다시 테이블로 와서 “슬기로운 생존생활”을 진행합니다.

제목 그대로 생존생활이 슬기롭지 않더군요.

리더를 믿고 주사위 운명을 맡긴 동지들이 많네요.

결국 얻을 사람은 얻고 못 얻을 사람은 못 먹더군요.

이벤트까지 참 좋을때도 있고 씁쓸할때도 있고 해서

참 재미를 줍니다.

한줄평 : 제목과 달리 생존생활이 참 빡빡합니다.

사는게 참 고달프네용~~ ㅋㅋㅋㅋ

반지의 제왕 : 가운데 땅 여정 ★★★☆☆

4인으로 반지의 제왕을 가져오신 분이 계셔서 셋팅하고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저도 전에 한번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1가지 빼고는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레골라스” 로 했습니다.

(이미지가… 내가 아는 그 금발 행님은 어디 간 거야~~ ㅠ.ㅠ)

태블릿으로 어플을 구동시켜서 이벤트와 지시를 따릅니다.

점점 맵이 늘어나서 탐색할 곳이 많아집니다.

게다가 탐색을 안하면 여러므로 패널티가 많아져서 최대한

탐색을 하는게 답이더군요.

몬스터도 나오고 맵도 계속 넓어지고 해서 테이블에 떨이질까봐

맥주통?? 같은 종이 타일로 연결시킵니다. ㅋㅋㅋ

점점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네요.

몬스터를 처지할 빠엔 미션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계속 해서 카드를 펼쳐서 성공하기를 했네요.

다행히 성공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어지는 다음 미션을 또 해보고 싶었네요.

한줄평 : 개인적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을 좋아해서 그런지

할때 마다 재미있네요. 지도가 육각형 형태라서

맵을 만드는게 광기의 저택보다 더 힘들다는게 아쉽네요.

스카우트 ★★☆☆☆

다른분들 게임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릴 겸

스카우트 한판 심플하게 돌려봤습니다.

항상 카드를 잘 스카우트 해서 한방을 잘 노리는게 답일 듯 하지만

때로는 바로 바로 내는 것도 정답일수 있습니다.

한줄평 : 내가 한방을 노릴 생각이면 원하는 카드는 무조건

스카우트 해라~!!! 그런데 막상 하다 보면 잘 안 될 때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디크루 ★★★☆☆

5인으로 “디크루”를 해봅니다.

마침 가져오신분이 룰 설명을 해주시고

처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벼운 미션을 해봤습니다.

(몇 단계 였는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트릭테이킹 시스템 때문에 필자가 좋아하는 협력인데도

참 게임을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귀한 로켓 카드들 사용되는 것 보면 괜히 이번 미션

망한 듯한 느낌이 오더군요.

결국 5번?? 만에 미션 클리어 했습니다.

한줄평 : 전에 2~3번 해봤을 때는 게임을 할때마다 재미+도전정신이

생겼는데 이번에는 다 필요 없고 딥빡+분노게이지 상승이……

ㅋㅋㅋㅋㅋ

이렇게 주말에 놀아본 보드후기 남겨봅니다.

너무 오랜만에 보겜하고 남겨볼려고 하니 많이 부족했네요.

담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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