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피아

이진실

1,995

2020-6-16 오후 9:17

IP: 112.173.***.***

BEST

오늘의 청년들이 찢어진 우리 민족성을 회복하고, 역사를 기억하며 통일에 대한 생각을 키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기존 대부분의 게임이 가지고 있던 '많이 죽여야 이기는 문화'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이고 무엇이 욕심인지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었고,

게임을 통해 양 지도자와 국민과 매국노 등의 입장을 체험하여 그 간의 이해관계를 느끼어 통일에 대한 입장을 다양한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스토리 중에서]

게임 제목이 좀 특이한데, 그 의미가 설명서에 잘 나와있어요.

국민들이 힘을 합쳐 통일된 나라, 유토피아의 나라를 이룰 것인지,

마피아만의 세상이 되어버릴 것인지....

단순히 즐기고 마는 게임으로 머무를 수 없는 주제입니다.

게임에 졌을 때, 무지하게 심란한(?)....

게임구성품은 역할카드 10장, 액션카드 22장, 기본카드 23장, 지지도 50개, 하트30개입니다.

액션카드, 기본카드(카드를 낸후 지시문대로 하면 됩니다. 공격과 방어 상호작용하는 카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뱅"게임을 아는 사람은 게임이해하고 진행하기 좀 수월합니다.

게임진행방법

1. 게임인원별 해당하는 역할 수를 정하고 역할카드를 하나씩 나누어 가집니다.

2. 역할 카드를 본인만 확인 한 뒤, 뒤집어 내려 놓습니다. 단, 남북 지도자는 자신의 정체를 모두에게 공개합니다.

3. 남북 지도자는 5개, 나머지 사람은 4개의 지지도와 카드를 가집니다.

4. 가져간 카드 중에서 액션카드를 제외한 일반카드는 다시 카드 더미에 올려놓은 후 카드더미를 섞어줍니다.

5. 남북 지도자는 각 한사람씩 지목하여 정체를 자신만 확인합니다.(게임중, 핫라인카드가 사용되면, 상대편 지도자와 이 정보를 공유가능하며 거짓으로 말할수도 있음)

6. 이후 남북 지도자는 가위바위보를 하여, 이긴 사람부터 카드를 한장씩 뽑으며 반시계방향으로 차례가 돌아갑니다.

7. 자기 차례가 올 때 가운데 놓아진 카드더미에서 한장씩 뽑아 액션카드인 경우 그 카드를 사용하거나, 패스하거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핸드에 가지고 있던 액션카드 중 사용하고 싶은 카드는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카드일 경우 바로 사용해야 합니다.

8. 액션카드는 자신의 지지도보다 많이 가질 수 없으므로, 필요없는 카드를 버리거나 사용하여 지지도의 개수보다 적거나 같게 해야 합니다.

9. 지지도를 모두 잃은 사람은 게임에서 제외되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합니다.

10. 게임 종료후, 결과에 따라 하트를 가져갑니다.

** 액션카드와 기본카드의 뒷면을 구분한 점이 좀 아쉬웠네요. 처음하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구분해주는 건 좋지만, 상대방이 예측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여주는 것 같음.

** 4~5인부터 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음.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모이기 너무 힘듬 ㅜㅜ

4인이 모여서 2명은 페이크로 두고 진행했음...ㅜㅜ

** 게임스토리에 맞게 카드 내용 구성을 적절하게 잘 표현할 것 같아요. 게임소재 선택에서 우리만의 특색을 잘 표현하는 것이 쉬운듯 하지만 어렵고, 판매처 확보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이와 같은 게임개발은 매우 좋다고 봄.

** 다양한 주제의 스토리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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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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