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음] 뉴 프론티어 플레이한 느낌

유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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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15 오전 10:27

IP: 203.236.***.***

BEST

안녕하세요.

어제 정말 오랜만에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레포갤을 너무 좋아해서 얼마전에 구입한 뉴 프론티어를 해보았습니다.

레포갤을 할 줄 알아서 매뉴얼은 한번 훓어보고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셋팅시 느낀점은 기술타일의 종류가 한정되어있어서 반복해서 플레이 하다보면 좋아하는 기술타일만 쓰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행성 타일은 무지 많았습니다. 단지 행성타일이 커서 주머니에 넣고 뽑아서 쓸때 타일 상할까봐 막 섞지는 못하고 조심스러웠습니다.

게임 진행은 단순했습니다.

보통 복잡한 보드게임을 단순화 해서 카드게임 버전으로 만드는거로 알고있었는데

이건 반대로 카드게임을 단순화해서 보드게임으로 만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난이도는 같은데 레포갤할때는 확장을 넣어서 복잡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인 느낌은 게임은 부피도 크고 무게도 상당한데 플레이는 카드게임보다 더 단순하고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기고 지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쉽다고 재미없다는 뜻도 물론 아니구요.

레포갤이 있다면 굳이 새로운 재미를 위해 구매할 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레포갤이 없다면 굿 초이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게임 볼륨에 비해 너무 부피나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볼륨을 좀 줄이고 휴대성을 높였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최대 단점은 개인판때문에 수납이 최악입니다.

고수님들 수납한 노하우를 좀 배워야할거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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