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BBC 5월 한달간의 모임 후기
분당 전략 보드게임 모임 BBC 약 한달간 돌아간 게임들의 후기입니다.
사실 후기보다는 일기장에 가깝지만...
ㅡㅡㅡ모임 소개ㅡㅡㅡ
나이제한 회비 등 없으며, 주로 서현역, 정자역, 모란역 인근에서 벙/정모를 진행합니다.
정모는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모임이 열리며, 벙은 1주일에 약 4~6회정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가입은 아래 오픈채팅으로 오시면 됩니다~
뉴비, 고인물, 썩은물 누구나 환영합니다~!
https://open.kakao.com/o/grFO7LFb
1. 테오티우아칸
펀딩 도착 기념으로 플레이 된 테오티우아칸입니다.
본판만 플레이했을 때는 최악의 게임 중 하나였는데,
확장을 통하여 액션들 위치도 바뀌고 고유 캐릭터 또한 생기면서 리플성과 전략의 다양성이 매우 높아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본판에 비해 유동성이 많이 늘어나서 뒤늦게라도 살까 고민중인 게임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2. 드림홈
3. 테라포밍 마스
한달에 한번쯤은 꾸준하게 돌아가는 테포마입니다.
카드가 너무 안들어와서 게임 끝날 때 까지 파란카드 한장으로 플레이 하니 점수 날 곳이 없더라고요 ㅠㅠ
고통스러운 한판이였습니다 ㅠㅠ
기업(필드 찜?능력)도 처음 써보는 기업이였는데 너무 쓰기 힘들었습니다.
뭔가 썩은물들끼리 할때는 좋은 능력이 될 것 같은 능력이네요.
초보 셋이서 할때는 그닥... 필요성을 잘 못느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4. 버스 노선을 만들자
주변에 두명이나 이 게임을 들어갔는데, 결과는 두분다 빠르게 중고로 판매하시더라고요.
롤앤라이트 게임에서 그림을 그리는 종이가 한장이니 게임 플레이 내내 테이블이 너무 번잡스러웠습니다.
나름 차이를 준 듯 싶지만, 개인판 마다 그리기 규칙도 달라서 불편했고요...
게임 자체는 좋은데 너무 번잡스러웠던게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
5. 이름모르는 게임..
6. 참새작
7. 이스탄불
8. Aos
노랑님이 너무 견제를 열심히 하셔서... 길이 끊긴 파란색이 너무 불쌍했던 한판이였습니다..ㅠㅠ
고립당하셔서 3시간 내내 고통받으시는 것 같던데.. 그게 이 게임의 묘미인 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
잘못하면 2~3시간 고통받고 파산하는..ㅋㅋㅋㅋㅋㅋㅋ
9. 라스베가스 로얄
10. 테오티우아칸
이론상으로만 가능할 정도로 가면 테크가 잘풀려서 1등이 280점?인가 나왔던 판입니다.
게임 끝나고 보니 가면만 20개이상 드셨던 것 같더라고요...ㅋㅋㅋㅋㅋ
11. 이스탄불
12. 클리닉
큰 기대를 안했던 게임인데, 생각보다 매우 괜찮았던 기억이 나는 게임입니다.
적당한 테트리스 요소도 있고, 돈/자원 관리도 빡세서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다만, 1라운드 선이 매우 중요한 게임인 것 같은데,
4등을 잡고도 초기 시작 타일이 너무 불리한 타일이 나와서.. 게임 내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이 부분은 하우스룰로라도 개선을 했으면 하는 게임이였습니다 ㅜㅜ
13. 후지
당당하게 소개해줄수 없는 똥겜입니다.ㅋㅋㅋㅋ
제가 하도 별로라고 말하고 다니니까 다들 궁금하다고 하셔서 한번 돌려봤는데...
역시 모두들 평가는 별로였습니다 ㅋㅋㅋㅋㅋ
14. 브라스 버밍엄
1등~4등이 4점차이인 황금 밸런스를 보여준 게임입니다.
모든 게임중에 브라스만큼 밸런스가 잘 맞는 게임은 보기 힘든 것 같아요.
어느 테크를 타더라도(박스 제외) 얼마나 잘하고, 누군가와 얼마나 겹치는냐에 따라서 점수가 많이 달라져서 밸런스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15. 버건디의 성 : 주사위 게임
남는 시간에 돌린 버건디 주사위 입니다.
전 본판은 너무 단순하고 못생겨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주사위 버전은 플탐도 짧고 나름 아기자기해서 자주 꺼내는 게임입니다.
주사위 운이 매우 심하게 작용하는 게임이라서 나름 파티파티하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도 다섯번정도는 한 게임인데, 이날 늦지않게 에러플을 발견해서 다행이였습니다 ㅋㅋㅋㅋ
(상자->은+2점 이 아니라 상자->은x2로 플레이...)
16. 이름모름
17. 이스케이프 플랜
18.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고평가하는 오잉크 게임 중 하나입니다.
19. 윙스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스플랜더 류 게임인데 플레이 타임도 긴 편이고, 알까고 새 이동하는게 너무 번거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액션 방식도 처음에는 신박하다고 생각하였는데, 가면 갈수록 번잡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호하는 게임입니다.
20. 어콰이어
전 해보지 못했지만 호불호가 매우 심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해보신분들 중 절반은 극 호였지만 나머지 절반은 극 불호였으니...
21. 콩코르디아
이번 코보게 페스타 직전에 플레이 해본 콩코르디아 입니다.
다들 평가가 확장들이 완성시킨 게임이며, 확장이 없으면 별로라는 평가를 많이 들어서 그간 플레이해볼 기회가 있더라도 꺼려하였는데,
본판만 하더라도 재미있다는 평가가 점점 많이 들려와서 페스타 직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후기는 룰도 가벼우면서 전략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여태까지 확장이 없다고 배척했던게 미안했던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맵도 생각보다 이쁘고 컴포들도 아기자기 했으며 돈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을 게임인 것 같아서 플레이 후, 다음날 페스타에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ㅋㅋㅋㅋ
유일한 단점은 정말 변태같은 박스 사이즈네요...
AOS, 엔데버 사이즈지만 굵기는 1/3...
박스에 들어있는 것도 별로 없던데 굳이 이렇게 만들었어야 했나 싶습니다 ㅋㅋㅋ
22. 블랙아웃 홍콩
그래도 웨이트 3.5+인 전략 게임인데 운적 요소가 너무 크게 작용하고,
해봐도 같은 작가의 명작인 그웨트 하고싶다는 생각뿐이 안드는 게임이였습니다.
그웨트와 비슷하게 덱빌딩을 기반으로 몇몇 요소들을 추가한 게임인데, 운적 요소가 너무 커서 별로였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웨트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마가 1도 안느껴지는건 덤..
23. 온 마스
24. 센추리 3
한시간정도 애매하게 남길래 꺼낸 센추리 3
일꾼놓기 입문작으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역시 재미는 깔끔한 1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한번쯤은 1+3도 한번 해보고싶네요 (해본분의 평가로는 1 카드들의 op라서 다들 1 행동만 한다고...)
25. 마르코폴로
제 첫 전략게임이자 최애게임 중 하나인 마르코 폴로입니다.
본판 100점+의 꿈은 언제쯤 달성하련지...ㅠㅠ
기존에는 초플이신분들을 배려해서 좋은 캐릭터들로만 게임을 하였는데,
발상의 전환으로 똥캐들만 모아서 게임하니까 더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하려고요
26. 블러드 레이지 (사진은 긱에서 퍼왔습니다)
사진이 없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게임들 까지 합하면 약 40게임정도 돌아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