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님댁 모임 후기

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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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13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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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친구들하고만 모여서 놀곤 하는데 이번달은 친구들이 바쁘고..

전에 지니님이 모임글을 쓰셨는데 갈수 있다고 선동(?)해놓고 안가는건 예의가 아닌듯 하여...

처음으로 모임을 나가봤네요 ㄷㄷㄷ

3시에 약속이라 3시에 맞춰왔는데 아직 다른분들이...ㅠㅠ

그래서 예정에 없던 1:1 게임을 하면서 기다리기로...

1. 배틀라인

저는 1:1 보드게임 경험이 없습니다. 장기나 체스정도?

항상 친구들과 기본 3이상 플레이를 추구하기 때문에 해볼일이 없습니다.

집에 1:1 게임도 없어유 ㅠㅠ

어쨌든 이게임은 60장의 카드로 3장짜리 포커패 비슷한 조합을 짜면서 영향력을 끼치는 게임인데

흥미로웠습니다. 매턴 상황이 바뀌는게 계속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물론 깔끔하게 발렸습니다 ㅎㅎㅎㅎㅎ

2 아브룩센

그러다가 이제 일렉님과 데우스님이 도착하셔서 요즘 달무티와 더불어서 핫한게임 아브룩센을 해봤습니다.

링코는 재미 없지만 아브룩센은 재밌다

링코는 후지지만 아브룩센은 고퀄이다 라는 데우스님의 말씀을 새겨들으며...

열심히 해보았지만 일렉님의 어마어마한 고득점에 ㄷㄷㄷㄷ

제가 초반에 룰을 좀 헤메서...조금 해본 이후부터 스내치 타이밍을 이해한 뒤부터 아.....오호.....우와

후진 카드도 좋게 만들고 좋은 카드로 후지게 쓸수 있는 오묘함이.....음..

하지만 전 이번에도 헬패배..

달무티 티츄식의 운영만 해온 저로써는 새로운 세계...

3. 페어리 테일

드리프트 식으로 3장을 챙겨서 3장으로 대결!

전 재밌었습니다. 3장으로 대결하는게..그 마치 포세일의 2라운드 같더라구요.

1라운드보다 2라운드를 더 좋아합니다 ^ㅁ^

마주 앉은 순서로 팀전으로 저와 데우스님 지니님과 일렉님 팀으로...

데우스님의 견제와 저의 요정 농사(?)가 풍작(?)을 이루면서 이겼네요 핳핳핳

4. 붐 런어웨이

랜드로드 파티에서 공짜로(!) 받은 게임입니다. 핳핳핳

눈치 게임입니다.

탈출을 해서 점수를 먹어야 되는데 탈출에 성공하면 높은 사람이 점수를 먹는데

탈출에 실패하면 높은 숫자부터 튕겨져 나가서

높은 숫자로도 못먹거나 낮은 숫자로도 잘먹거나등의 가볍게 즐길수 있는 파티게임입니다.

8000원치고는 훌륭하네요. 룰북 읽고 왔는데 막상 설명하려니까 버벅버벅 죄송합니다 3분께 사죄를...

역시 졌습니다 전 ㅋㅋㅋㅋㅋ 게임 고자라서......

이러다가 저는 이제 시간이 다 되어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네요.

정말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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