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의 숲 (그림 포레스트) 후기입니다.
인터넷 서핑중에 오랜만에 끌리는 게임을 발견하여 급하게 중고장터에서 구매했던 "그림동화의 숲" 입니다.
킥스타터로 진행이 되었던 게임이며,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게임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테마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충분히 흥미가 생기는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를 해보고 느낀 점은 확실히 테마가 살아 숨 쉰다였습니다.
일단은 개봉기부터 시작하여 컴포넌트 설명 순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내부 구성물은 선플레이어마커 피규어 1개와 플레이어 피규어 4개, 플레이를 방해하는 괴물들 피규어 6개 그리고 지붕,벽,바닥으로 구성되어진 피규어가 들어있습니다.
외에 게임 진행에 쓰이는 우화카드, 친구카드 그리고 플레어의 개인카드인 수확카드가 들어있으며, 개인판과 수확보드, 자원토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게임트레이"에서 제작이 되어 오거나이저가 필요 없을 정도의 고퀄 트레이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게임의 컴포넌트인 지붕,벽,바닥과 벽돌과 나무, 지푸라기 자원토큰입니다.
수집카드와 우화카드 친구카드 입니다. 그웬님의 훌륭한 한글화 작업이 되어져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퀄리티로 한글화 할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한글화로 이루어진 컴포넌트의 퀄리티는 게임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
개인 피규어입니다. 우리는 돼지삼형제의 후손인 위대한 건축가 입니다.
건축을 방해하는 악당무리들 입니다. 이 악당무리의 능력은 자원을 채취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거나 또는 자원을 갈취하는등,
이미 건축한 나의 건축물을 파괴하는 행동도 합니다.
컴포넌트에 대해 설명이 끝났으니 이제 게임플레이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분안에 설명이 끝날 수 있는 간단한점은 큰 장점입니다.
게임의 목표는 자신의 개인판을 배정받고 그 위에 종류에 상관없이 3개의 집을 먼저 짓는 사람이 승리자가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로 합니다. 게임의 재미는 자원을 채취하는 과정중에 "밭,숲,벽돌공장"(3인플 기준)에서
각자 어디로 가서 자원을 효과적으로 가져올것인가 선택하는데에 있습니다.
어디로 갈것인가는 비공개로 진행이되며 홀로 장소에 있을경우에는 자원을 독식, 누군가와 함께 자리를 할 경우에는 자원을 나눠가지게 됩니다.
추가로 여기에 우화카드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방해효과 및 나에게 이로운 효과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친구카드를 이용하여 더욱 전략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기도 하지요.
이 과정을 통해 가장먼저 집을 짓는 사람이 이기는 눈치게임이라고 설명해도 되겠네요.
친구카드에는 신데랄라, 백설공주, 피노키오등 우리가 아는 이솝우화 친구들이 대거 등장하여 그들만의 능력을 빌려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꽤 재미있습니다.
같이 하는 사람에 따라서 매우 재미있는 갓겜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반면에 복잡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심심한 게임도 될 수 있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7.5정도 줄 수 있을꺼 같네요.
논란의 여지가 생길수도 있을꺼 같지만 윙스팬보다 재미있었습니다 ㄷㄷㄷ
도색을 완료하고 기념으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