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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때까지 놀았던 보드게임들이 좋았는데
생각해보면요
어렸을때 부루마블은 때 타고 꼬질꼬질해질때까지 가지고 놀고 돈이 찢어져도 아이고 찢어졌구나 하고 놀았는데요.
그 때 부루마블 가격이 제 한 달 용돈보다 비쌌거든요 만원짜리였어서
보드게임이 비싼 거 맞는데
그래도 사람들끼리 재밌게 놀려구 만든 물건이죠?
아무리 보관 잘해도 나무 또는 종이로 만든 물건이 상하지 않을리 없는데
상해버린거에 마음이 아프려면 지나간 시간 앞에서 거울만 봐도 내 얼굴보고 가장 한숨이 나올일인데...
많은 사람들과 즐기면 자연스럽게 상하고 더러워질 물건이니까
우리 같이 할 사람이 없다는것. 같이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함께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 보아요
제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닌텐도에 손때가 덕지덕지... 스티커도 잔뜩 붙어있네요 피카츄가 상하체 분리되어 있구 그거랑 책장에 있는 보드게임 번갈아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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