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ky six] 몰아쓰는 후기 2
안녕하세요.
Lucky Six(럭키식스) 입니다.
플러스 친구
블로그
https://blog.naver.com/ganwoo12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luckysix_boardgamer/
이번에도 제목과 같이.. 밀렸던 후기를 몰아서 써보려합니다^^;
부산 한 소모임 분들께서 방문 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흔퀘히 초대하여 함께 게임을 즐겼습니다. (코로나 전 글룸 출시일 쯤입니다.)
먼길오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대접해드리고 싶어 돈가방(?)케이크와 포춘쿠키를 준비했습니다!
1. 조큰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롤 앤 라이트 게임은 영리한 여우 입니다. 다른 게임들도 많이 해봤지만 (무엇이 원조인지는 모르겠으나)아류작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조큰롤 요놈 요거 물건입니다. 주사위를 포커패 형태로 사용하면서 배팅을 하는데, 한라운드 한라운드 주사위 굴림에 따라 희비가 갈리는 게 너무나 재미있더라구요.
어디든 입고되면 구매 1순위 롤 앤 라이트 게임입니다.
2. 타이니타운
준수한 일러스트
적당한 난이도
쉬운 룰 언제든 입문하는 분들, 보린이 분들께 권할수있고, 중간 이상의 재미를 보장해주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께 아니지만..이판 욕심부리다 역대 최저점을 기록했던걸로 기억하네요.ㅠㅠ
3. 가이아(또이아)
정말 오랜만에(한달?) 가이아를 꺼냈네요.
두판다 패배.. 테라는 자신있는데 이제 가이아는 자신감을 잃어갑니다.ㅠㅠ
시간여유만 좀 있으면 언제든 빡시게 돌리고싶은 게임입니다.
4. 버라지
정마말~ 오랜만에 꺼냈습니다. 그덕에..첫라운드 라운드 점수 계산을 안하면서.. 한라운드씩 밀려서..
도중에 게임이 터져버렸네여.ㅠㅠ 3라운드에 1점인건 안비밀..
5. 워체스트
요즘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리플레이성 게임성 전략성 어느하나 빠지지않는 훌륭한 게임인거 같아요.
아래 게임에서
경기병 창병 보병 궁수 해당 조합으로
경기병으로 점령하고 빠지면 보병 창병 궁병으로 해당 점령지를 방어하면서
여유가 될때 반대쪽에 보통 토큰을 하나 깔아서 틈틈히 보병 전술로 한쪽은 방어 한쪽은 이동 or 점령 하는 전략을 취해보았는데,
생각한 대로 플레이되어서 너무 즐거웠네요.
6. 마라카이보
밀린 후기를 쓰게된 이유가된 게임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 출시 소식도 있고, 좋은게임이라는 소문도 많이 들어서 꼭 한번 해보고싶어서 영문룰 + 룰영상까지 봐가면서 숙지해서 플레이 했네요.
그웨트 뭄바사 작가가 만든게임이라 비슷한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게임의 전체적인 시스템은 다양한 승점루트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잘 짜여져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밸런스 적인 측면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밸런스 확인이 가능할 만큼 플레이해보지 못했습니다.)
룰을 볼때는 뭔가 굉장히 복잡해 보였는데 게임의 흐름은 간단합니다.
우선 게임은 4라운드로 진행되며,
누군가 섬을 한바퀴 돌게되면, 라운드가 종료 됩니다. 즉, 4바퀴돌면 게임 끝
자신의 턴이 되면 배를 1~7칸 움직이고 도착한 곳의 액션을 하면 됩니다. (움직인 칸수에 따라, 도착한 장소에따라 할 수 있는 액션이 달라집니다.)
액션은 크게 도시 액션과 마을 액션으로 나뉩니다.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배를 업그레이드 하여, 새로운 액션을 얻거나, 액션 효율을 올리거나, 즉시 돈 / 승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액션을 통해 배치한 카드들은 액션/퀘스트의 효율, 새로운 액션, 일시적인 보너스 등을 주면서 게임에 도움을 줍니다.
게임 내 점수가 되는 루트는 크게
전쟁
카드
탐험
라운드 점수
미션점수 등등 정말 다양한 점수 루트가 있습니다.
저는 주변에서 전쟁 테크가 아주 강력하다는 말을 듣고 나름 몰빵 전략으로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계산해보니..꼴찌였다는..ㅠ
전체적인 평을 간략하게 하자면, 너무 빡빡하지도 부유하지도 않은 적당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승점을 챙겨야하는데, 그 루트가 다양해서 고민하는 즐거움이 있었고,
전체적인 점수 루트의 벨런스가 크게 나쁘지 않은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카드나, 특정 액션에 대한 룰이 있기는 하지만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이 단순하기 때문에 적당히 내가 할 것 생각하고있으면 턴이 돌아오는 시간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마라카이보는 두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데, 게임에 다양한 모듈 타일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1. 노말 게임 (난이도 상, 중, 하) 일반 게임을 즐기듯이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세팅방법이 기록된 카드가 있음)
2. 레거시 게임 레거시 카드의 안내에 따라서 게임을 세팅 진행해 나가는 방식 (저도 아직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레거시 게임도 플레이 후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게임은 했지만 게임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게임들이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