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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리뉴얼! 쓰루디 10배로 잘해지는 고승률 군사 전략 - 2 시대 ( 리밸런싱 포함 )

2,208 조회

2021.08.20 03:05

2021 리뉴얼! 쓰루디 10배로 잘해지는 고승률 군사 전략 - 3 시대 ( 리밸런싱 포함 )

2021 리뉴얼! 쓰루디 10배로 잘해지는 고승률 군사 전략 - 1 시대 ( 리밸런싱 포함 )

1 시대 번외 - 1 시대를 들어가기 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

2021 리뉴얼! 쓰루디 10배로 잘해지는 고승률 군사 전략 - A 시대 ( 리밸런싱 포함 )

너무 늦어버린 2 시대 공략이네요ㅜ 이제는 쓰루디가 나온 지 꽤 오래된 게임이 되어버린 지라 인기가 전보다는 많이 시들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가 작성했던 공략들을 쭉 살펴봤는데 내용이 지금 생각과는 다른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공략의 길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렇게 길고 방대한 글을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정독해주실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게임이 방대하다고 해서 공략까지 방대해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2 시대부터는 이전의 공략 내용과 중복되는 설명은 생략해 가면서, 굉장히 간소하게 핵심만 전달해드릴까 합니다.

다행히 이전 A 시대와 1 시대 공략에서 정말 많은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두었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아요.

본 공략에서 확장은 다루지 않습니다. 확장 공략은 다른 분들의 공략을 봐주세요!

마찬가지로 2 시대에서도 모든 카드는 1 행동으로만 가져오기로 약속을 합시다. 다시 한번 거듭 강조 드리지만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은 정말이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당장에 필요한 카드를 억지로 2 행동을 써서 가져오는 것보다 차선적으로 필요한 카드를 1 행동으로 두 장 가져오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나은 케이스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단순하게 이 원칙을 잘 지키느냐 마느냐만으로도 승률의 갭이 매우 크게 차이가 납니다. 쓰루디는 원칙과 기본을 잘 지켜가면서 정말 빡빡하게 플레이하셔야 실력이 올라갑니다. 물론 2 행동, 3 행동으로도 카드를 가져오는 예외적인 상황도 존재합니다만 그 부분은 이후에 직접 강조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 B, C로 카드 등급을 분할하여 설명하는 것은 전과 같고 2 시대 역시 '기용 조건'이 붙습니다.

우선 카드 등급에 따라 카드를 노리되, 기용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그 카드를 가져오지 말아야 합니다.

기용 조건에 부합하는 A 등급 카드가 한 장도 없을 경우, B 등급 카드를 가져오는 식으로 플레이를 합니다.

A 등급 카드는 반드시 우선적으로 노려야만 하는 카드

B 등급 카드는 A 등급 카드를 빼앗겼거나 1 행동으로 가져올 수 없는 경우 차선적으로 노려야 하는 카드

C 등급 카드는 A, B 등급 카드를 전부 빼앗겼거나 1 행동으로 가져올 수 없는 상황일 때 가져오는 카드입니다.

※ 2 시대부터는 노란색 카드까지 우선 순위를 가리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노란색 카드들은 전부 1 행동으로 가져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수적인 행동들을 마치고 남는 행동 토큰으로 현재 상황에 가장 필요한 노란 카드를 가져오는 겁니다. 이때 정말 필요한 노란 카드들은 행동 토큰에 여유가 있다면 원칙을 깨고 2 행동, 3 행동으로 가져와도 문제 없습니다.

A 등급

천재 공학자 : 기용 조건 - 2 시대 원더를 짓고 있을 때

2 시대 천재 공학자는 그 이전 시대의 천재 공학자들보다 그 중요도가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앞서 제가 1 시대 번외 공략에서 설명해 놓았 듯, 제 공략을 잘 따라오시는 분들이라면 2 시대에선 가급적 원더 건설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입헌 군주정 : 모든 시대 통틀어 가장 효율이 뛰어난 정치 체제입니다. 최대 3 행동을 사용해서라도 반드시 손에 넣으셔야 합니다. 놓쳤을 경우엔 핸드에 미리 킵 해 두었던 군주 정치로 체제 전환하시고 핸드에 군주 정치가 없을 경우엔 공화정을 가셔야 합니다. 이 공화정을 사용하는 상황이 왔다는 것 자체가 게임이 많이 힘들어진 상태입니다.

공화정 : 기용 조건 - 입헌 군주정을 모두 놓치고 군주 정치마저 핸드에 없을 때

로베스피에르 : 기용 조건 - 자신의 핸드에 정치 체제 카드가 있고 즉시 혁명할 충분한 연구 점수가 확보되어 있을 때

☆ 아이작 뉴턴 : 기용 조건 - 1 시대 이상의 연구실을 가지고 있을 때

기용 조건도 매우 간단한 2 시대에서 가장 뛰어난 지도자 중 한 명입니다. 성능은 말해 무엇하리, 최대 2 행동까지 사용해서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쓰루디에서 과학은 곧 군사력입니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직관적으로 군사력을 상승시켜 주는 아주 좋은 지도자입니다. 거기에 추가 군사 토큰을 두 개나 제공해 준다는 점이 매우 막강합니다. 아이작 뉴턴과 함께 기용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면서 범용성이 가장 뛰어난 두 지도자 중 한 명이기에 최대 2 행동까지 사용해서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 리밸런싱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추가 군사 토큰이 하나 줄었지만 여전히 범용성이 가장 뛰어난 강력한 지도자 중 한 명입니다. 마찬가지로 최대 2 행동까지 사용해서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소총병 : 기용 조건 - 전술 보너스가 붙어 있는 기병, 포병만으로 이루어진 전술이 없을 때

☆ 기마병 : 기용 조건 - 1 시대에서 기사 카드를 가져오지 못 했을 때

1 시대 기사를 놓쳤다면 현재 자신의 군사에 기병이 없는 상태일 것입니다. 따라서 기마병을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되므로 최대 2 행동까지 사용해서라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대포 : 각 병종의 시작점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포병의 시작점은 대포로, 이후 3 시대의 로켓으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을 못 느낄 만큼 충분히 강력합니다. 최대 2 행동까지 사용해서 가져오도록 합시다.

사법 체계 : 기용 조건 - 1 시대에서 법전을 개발하지 못 했을 때

1 시대에서 법전을 개발하지 못 했다면 2 시대에서 반드시 사법 체계를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시대 공무원 제도가 더 성능이 좋지만 3 시대에 가서야 행동 토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스노우 볼을 굴리기엔 너무 늦은 타이밍입니다. 행동 토큰 인프라는 3 시대 이전에 미리 구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사법 체계마저 놓쳤다면 3 시대 공무원 제도라도 반드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병법 : 기용 조건 - 1 시대에서 용병술을 개발하지 못 했을 때

1 시대에선 보통 용병술보다 법전의 개발 우선 순위가 더 높기 때문에 법전만 개발하고 용병술은 개발하지 못 한 채로 2 시대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핸드에 용병술이 있다면 그걸 개발하면 되지만 핸드에조차 용병술이 없다면 반드시 병법을 노려 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법마저 놓쳤다면 3 시대 군사학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됩니다.

☆ 석탄 : 기용 조건 - 1 시대에서 철 카드를 가져오지 못 했을 때

1 시대에서 철 카드를 가져오지 못 했다면 최대 2 행동까지 써서라도 석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석탄마저 모두 놓쳤다면 그때는 깔끔하게 게임을 포기하시면 됩니다.

☆ 과학적 방법 : 기용 조건 - 1 시대에서 연금술 카드를 가져오지 못 했을 때

1 시대에서 연금술 카드를 가져오지 못 했다면 최대 2 행동까지 써서라도 과학적 방법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적 방법마저 모두 놓쳤다면 게임이 많이 힘들어지시겠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필요까지는 없고 그때는 도서관을 지어 마지막 희망을 노려봅시다.

☆ 품종 개량 : 최대 2 행동까지 사용해서 가져오셔야 합니다.

조직된 종교 : 1 시대에서 제가 신학을 집어 오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거의 필수적으로 가져와야 할 신전 건물입니다. 1 시대에서 미리 신학을 핸드에 킵 해 놓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신학보다는 군주 정치를 우선적으로 킵 해야 하기 때문에 핸드에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군주 정치를 놓쳤다면 신학을 킵 해 놓는 방법이 유효합니다.

저널리즘 : 기용 조건 - 연금술과 과학적 방법을 전부 놓쳤을 때

이걸 가져와야 할 상황이면 게임이 많이 망가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달리 방도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가져와야 합니다.

팀 스포츠 : 기용 조건 - 조직된 종교를 전부 놓쳤을 때

인구를 따로 잡아 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조직된 종교와 동일한 행복도 3을 제공하고 군사력 2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상당히 쏠쏠한 건물입니다. 그러나 팀 스포츠가 조직된 종교보다 절대로 우선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팀 스포츠를 쓸 필요가 없는 판이 가장 좋은 판입니다.

원양 정기선 서비스 : 기용 조건 - 관개농업, 품종 개량을 전부 놓쳤을 때

이 원더를 지을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게임이 매우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지었다 해도 이 원더를 지을 때 소모한 철 12 개가 너무나 뼈 아픕니다. 2 시대에서 품종 개량을 손에 넣었다면 애써 이 원더를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리밸런싱 원양 정기선 서비스 : 기용 조건 - 관개농업, 품종 개량을 전부 놓쳤을 때

건설에 필요한 철이 10 개로 줄어 그나마 숨통이 좀 트였습니다. 깨알같은 노란 토큰 하나 추가까지. 그러나 여전히 품종 개량 건물 두 개 올리는 것보다 철의 소모가 크기 때문에 기용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한은 애써 이 원더를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B 등급

제임스 쿡 : 기용 조건 - 자신의 보유 식민지가 두 개 이상일 때

다른 2 시대 지도자를 집어 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 기용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군사 위주 전략에서는 제임스 쿡을 쓰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시대쯤 되면 이미 승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화 생산력 ( +5 내외 )을 이미 확보해 두었을 것인데 여기에 쿡을 쓰는 것은 사족이자 지나친 욕심입니다. 1 시대의 미켈란젤로같은 포지션이지요. 쿡을 다른 지도자로 교체했을 때의 낙차와 우상 파괴 주의라는 큰 약점도 존재하고 웬만하면 다른 지도자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기본적인 문화 생산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이때는 쿡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축학 : 연구 점수에 여유가 있다면 이후 마지막 현재 시대를 위해 개발해 두면 좋습니다. 최소한의 행동 토큰을 사용해 3 시대 원더를 구축하기 위함입니다. 3 시대의 공학 카드를 잡을 수 있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여유 있을 때 미리 개발해 두면 좋습니다.

C 등급

윌리엄 셰익스피어 : 제 공략에서는 도서관과 극장을 짓지 않으므로 아예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느린 문화 ( 융성한 문화 )를 추구하는 플레이어들조차 잘 가지 않는 지도자입니다.

리밸런싱 윌리엄 셰익스피어 : 과학과 자원 할인 수치가 더 늘어났지만 여전히 쓰기 힘든 지도자입니다. 제 공략에도 전혀 안 맞고 아예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바흐 : 느린 문화 ( 융성한 문화 )를 추구하는 플레이어들이 선호하는 지도자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제 공략에서는 극장을 짓지 않으므로 아예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리밸런싱 바흐 : 문화 생산량이 더욱 상향이 되었지만 제 공략에서는 극장을 짓지 않으므로 여전히 아예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대륙 횡단 철도 : 느린 문화 ( 융성한 문화 )를 추구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원더입니다. 그러나 군사 위주의 전략에선 있으면 좋고 없어도 게임 결과에 아무런 손해도 끼치지 않는 원더입니다. 그러므로 애써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리밸런싱 대륙 횡단 철도 : 군사력 보너스가 1 늘어났지만 그럼에도 애써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크렘린 궁전 : 기용 조건 - 사법 체계나 병법을 놓쳤을 때

사법 체계나 병법을 놓쳤을 때 크렘린 궁전이 1 액션 칸에 와 있다면 건설을 고려해 볼 법도 한데,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2 시대 원더를 짓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가, 3 시대에 군사력을 펌핑해 전쟁할 때 필요한 철을 확보하는 것과 마지막 현재 시대에서 3 시대 원더를 건설할 충분한 양의 철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즉, 크렘린 궁전은 행복도를 하나 깎지만 이 원더를 건설함으로써 승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화 생산력을 확보할 수 있고 시민 행동과 군사 행동 토큰을 하나씩 늘려주는 장점으로써 얻는 총 이득에 비해 2 시대 원더라는 손해가 더욱 크기 때문에 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에펠탑 : 기용 조건 - 승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화 생산력 ( +5 내외 )을 확보하지 못 했을 때

크렘린 궁전 때와 마찬가지로 기용 조건에 부합하는 상황이더라도 에펠탑은 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이나 타지마할이 지어져 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필요가 없습니다.

항해술 : 개발할 기술들이 너무나 많은데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개발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축학보다도 우선 순위가 밀립니다.

오페라 : 군사 위주 전략에선 극장을 짓지 않습니다. 아예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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