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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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불라 시나리오 번역

3,212 조회

2015.12.02 17:56

6+. 3-8(6 best). 30min. 2010.

룰북에 나오는 시나리오 20편 번역본입니다.

뭐 언제나처럼 후루룩 번역하고 감수도 안한거라 잘못된 부분도 있을겁니다. 보시다가 손볼 부분 발견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번역하다보니 재미있네요. 게임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짤막한 동화 들려주기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더 크기전에 진작 구해서 해볼걸 싶습니다.

뭐, 손주때까지 묵혀놨다가 손주 어릴적에 또 갖고놀아봐야죠.

Epilogue부분은 미리 알면 재미없을것 같아서 노랗게 칠해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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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

1. The Snowmen 눈사람악당소년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날, 어느 작은 산마을이 있었어. 그곳은 눈을 날려대며 괴롭히는 거대한 눈사람들때문에 항상 시달리고 있었지. 그 마을엔 존경받는 노인이 한분 계셨어.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그분의 말씀을 귀담아 들었단다. 그 노인이 어느날 말씀하셨어. "우릴 괴롭히는 그 눈사람녀석들 속에 대장이 하나 있잖아. 아무래도 그 대장이 어릴적 내가 알던 꼬마를 많이 닮아있는거 같아. 혹시 그 꼬마가 우리처럼 어른으로 자라지 않고 저러고 있는건 아닐까? 그럴리는 없겠지만 말이야. 그때 그 꼬마가 꼭 저렇게 애들을 끌고 다니면서 못된짓을 하고 다녔었거든. 정말로 그 꼬마가 저렇게 무서운 능력을 갖게된 거라면 우리 마을이 어떻게될지 걱정된단 말이야." 이 말을 들은 마을의 시장은 곧장 마을 여기저기서 마법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서 눈사람들의 흔적을 쫓았지. 그리고 이 꼬마 마법사의 은신처를 찾아내게 됐어.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이제 어떻게 해야 눈사람을 조정하는 이 꼬마마법사의 주문을 막을 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너희들의 활약덕분에 눈사람들은 멈췄어. 꼬마마법사가 화가 나서 말했지. "내가 지난 60년간 열심히 노력해서 완성한 주문이었어. 그걸 이렇게 망쳐버렸단 말이야?"

과연. 마을의 노인말이 맞았던 거야.

자, 이제 두번째 장이야. 자라지도 늙지도 않았던 이 녀석의 비밀을 어떻게 풀수 있을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꼬마 마법사는 그동안 공포란 감정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어. 그동안 이 끔찍한 문제때문에 자랄수 없었던거야. 꼬마의 아빠는 아이가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두려워진 나머지 그 아이를 버리게 된거야. 그때부터 꼬마는 자기를 이렇게 만든 세상에 복수를 하려고 마법을 열심히 익혀서 사람들을 괴롭히게 된거야. 알고봤더니 참 불쌍한 아이였지. 이 아이에게 공포의 감정을 가르쳐 준다면 다시 다른 사람들처럼 자랄수 있게될거야. 자, 이제 3번째 장을 만들어보자.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놀랍게도 그 아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포를 느끼게 됐어. 그 아이는 이제 멋진 청년이 되었지. 근데 문제가 하나 남았어.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혼자 살아온 그 청년은 너무 수줍어져버려서 같이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는거야. 누구 이 청년에게 잘 어울리는 직업을 만들어줘서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게 해줄수 있을까. 그렇게 해줄 영웅이 과연 둘중에 누구일까?

p40

2. Les oiseaux 자유마을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어느 왕국의 왕이 지도에도 나오지않는 작은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됐어. 자기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 자기 땅에 있다는 사실을 왕은 참지 못했지. 나라 최고의 탐험가들을 긴급소집해서 나라 이끝에서 저끝까지 탐험하게 했어. 이 비밀의 마을을 발견한 즉시 마을의 대표를 성으로 끌고오게했지. 왕은 이 반역자들을 찾아내서 제압하려고 했던거지. 탐험가들이 오랫동안 헤매고 헤매다니던 어느날 어스름한 새벽녘이었어. 날아다니면서 탐험을 하던 탐험가들 눈에 저 멀리 사막 저편에 무언가 빛나는 곳이 보였어. 드디어 그곳을 발견한거지.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자, 그럼 어떻게 해야 마을사람들의 의심을 사지 않고 마을 한가운데에 조용히 착륙할 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그 마을 사람들은 노는걸 좋아했어. 매주 파티를 열고 모여서 웃고 춤추고 놀고... 너희도 마을광장에서 열리는 파티자리에 초대됐어. 자, 어떻게하면 짧지만 아주 재미있는 얘기를 해서 사람들의 환심과 호의를 얻을수 있을까. 돌아가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해보자.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이곳 사람들은 일하는 시간이랑 노는 시간 배분을 정말 잘 조절하는것 같아. 더 놀라운건 서로를 존중하면서 살기 때문에 법을 지키게 하려고 총이나 칼같은걸 동원할 필요도 없다는거지. 그런데 이제 우리가 여기 오게된 임무를 생각해봐야하지 않겠어? 이 마을의 지도자를 찾아보자. 사람들이 죄다 똑같이 옷을 입고 있는데 어떻게해야 지도자를 찾을수 있을까?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안타깝게도 마을의 지도자는 찾을 수가 없었어. 이유가 뭐냐고? 이유는 간단해. 지도자가 없는 마을이었던거야.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언제나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고 사리분별도 있었어. 몇사람이 너희들 질문에 대답하긴 해줬어. "이 마을은 아주아주 오래전 태고적부터 있어왔어요. 왕국에서 다른 마땅한 살곳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이곳을 알게되면 찾아와서 조용히 이곳에 정착하게 되죠. 이곳이 왕국지도에 표시되지도 않고 조용히 평화를 유지하면서 존재하는 이유에요." 어떡하지. 왕은 우리에게 임무를 줬잖아. 이 이야기를 제대로 끝내줄 영웅이 누구일까?

p41

3. The Library 도서관 대소동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 어느 왕국에서 어느날 갑자기 해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았어.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이런날이 계속되자 그 나라의 국왕은 대신들을 불러모았지. 하지만, 그 누구도 왜인지 설명할 방법을 모르는거야. 심지어 왕국의 가장 뛰어난 학자들마저도 침묵한채 머리를 조아릴 뿐이었지! 왕은 너무 화가 났어. 왕이 이렇게 무력한걸 알게되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지나 않을까 두려워졌던거지. 화를 좀 가라앉히고 일단 조용한곳에 틀어박혀서 생각을 좀 해야겠다고 왕은 생각했어. 궁전의 가장 조용하고 깊숙한 곳을 찾다보니 모두가 잊고있던 오래된 도서관을 들어가게 된거야. 그곳은 시간이 멈춰버린듯 늙은 학자 한명만이 쓸쓸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 갑자기 찾아온 왕을 보고 놀랐지만, 학자는 왕이 말하는 사연을 찬찬히 들었지. 순간, 학자는 뭔가 생각이 난거야. 수세기 전에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고 당시에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지를 적은 오래된 책이 도서관 어딘가에 있었던걸 말이야. 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도서관 어디에 그 책이 있는지는 도저히 떠올릴수가 없었어. 그래서 왕은 이 늙은 학자를 도울 몇사람을 불러모으게 됐지.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이 학자가 이 귀하고 오래된 책을 찾을수 있게 도와줘. 왕국의 미래가 너희들 손에 달려있어!

내 이야기도 너희들 손에 달려있고 말야.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한참동안 도서관 구석구석을 뒤진 끝에 그 책으로 보이는걸 찾았어. 뭔가 이상한 의식을 해야 한다는데 Alozoria?라는 재료를 써야한다고 나오네. 근데 이게 뭐지? 자, 2번째장은 이게 어떤건지 어떻게 더 알아내고 그걸 어떻게 구할지 얘기해줘봐.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드디어 마법의식에 필요한 재료를 구했어. 이제 의식을 시작해보자. 어떻게 하는지 너희들이 보여줘.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아아, 이런 나쁜 신들 같으니라고! 단지 심심해서 재미로 사람들을 놀래킨거였대. 아뭏든 우리가 한 의식이 신들을 재미있게 해준 모양이긴한데, 아직도 이 장난을 끝낼 생각은 없나봐. 누구 신들이 우리 간청을 들어주게 할 사람 없어? 그렇게만 해준다면 넌 우리의 영웅이 될꺼야.

p41

4. The Herald 헤럴드왕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헤럴드왕은 작은 마을의 주민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었어. "모두 듣거라! 알수없는 질병이 우리 왕국을 침범했다. 병이 옮은 사람은 사방으로 뛰어다니면서 알수없는 말을 떠들다가 깊이 잠들어버린다. 왕국 최고의 의사들이 매달려봤지만 병이 급속하게 퍼지는걸 막을수가 없었다." 말을 마치고 다음 도시로 달려가기 위해 연단을 내려온 헤럴드왕에게 광장의 젊은이들이 모이기 시작했어. 이 알수없는 질병을 함께 막아내기 위해서 말이야.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어떻게해야 병에 옮지 않고 이 병의 원인을 찾아낼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어두침침하고 무서운 구름이 마을 입구를 가로막고 있었어. 아무래도 이게 질병의 원인인것 같아. 자, 이제 2장이야. 이 이상한 구름을 막아내고 마을을 지켜내자.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마을주민들을 구해냈어. 그런데 누가 그러는데 이 구름은 왕궁 가까이에 있는 대도시에서 시작됐었다는거야. 지금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서 이 구름이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알아내자. 제3장에서 너희들의 활약을 보여줘.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폐허가 돼 버린 대도시를 조사해보니 이런저런 모든 정황으로 보아 그 구름이 시작된곳은 이곳 부서진 연금술 실험실로 밝혀졌어. 갑자기 왕이 벽에 기대서 쭈그리더니 흐느끼기 시작하는거야.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모든게 내 실수였어! 남들 몰래 나 혼자 사랑의 묘약을 만들려고 했을 뿐인데. 이런일을 만들어버리다니!" 누구 왕이 저지른 잘못을 해결해줄 영웅 없을까?

p42

5. The Ceremony 비밀의식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산속 아주 깊은곳에, 아 그곳은 어느 왕국의 작은 도시옆에 있는 숲이었어, 그곳 숲속 깊숙한 곳에서는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마법의 의식이 벌어졌어. 아주 강력한 마법사 하나가사람들에게 비밀스러운 의식을 행하는 것이었지. 매달 매달 그 마법사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점점 늘어가게 됐어. 마법사는 자기가 마법을 불어넣은 가면을 쓰면 누구라도 영원히 죽지않을 영생의 힘을 갖게된다고 했거든. 날이 갈수록 옆 도시에선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그 도시의 시장은 고민에 빠졌어. 고민끝에 시장은 믿을수 있는 오랜 친구들을 불러서 이 마법사의 비밀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부탁하게됐지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이 비밀스러운 마법의식이 벌어지는 장소는 알아냈어. 근데 어떻게 해야 들키지 않고 이 의식에 멤버로 참여할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아차 이럴수가, 경비병에게 들켜서 우리 멤버중 한명이 들통났어. 어떻게해야 이 사람을 탈출시킬수 있을까. 자, 이제 2장 시작이야.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자, 이제 마법사를 꾀어내서 따로 불러내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불러내서 가면을 벗기고 그 비밀을 밝혀낼 차례야. 박진감 넘치는 3장의 활약 개봉박두.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다들 놀라지마. 가면을 벗겨보니 그 마법사의 정체는 사실 이 왕국의 왕자였던거야. 사악한 마녀가 왕자에게 그 가면을 선물했었거든. 가면을 쓰면 항상 시달리는 두려움과 근심이 없어질거라면서. 사실 그 가면은 쓴 사람의 영혼을 지배하는 거였어. 예전에 왕에게 무시당한 마녀가 왕에게 복수하려고 왕자를 그렇게 만든거였어. 이중에 누구 왕자에게 더이상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가면따위 필요없다고 깨닫게 해줄 사람 없어? 그 사람이 이 이야기의 영웅이야.

p42

6. The Garden 정원의 재앙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곤충왕국의 메뚜기여왕이 잔치를 열었어. 초록과 햇빛의 궁전에서 봄이 시작되는걸 기념하기위해 말이야. 왕국의 모든 주민을 초대했어. 음악가 매미, 마법사 쇠똥구리, 무당벌레, 개미 기타등등 모든 털달린 생물들을 말이지. 그런데, 그중엔 근처 버섯도시에 사는 두발로 걷는 이상한 생물도 껴 있었어. 파티 전날 밤 큰 문제가 발생한거야. 그전에 보지 못한 거대한 생물이 그 큰 발로 잔치가 벌어질 정원을 짓밟아 버리고 다닌거지. 그뿐 아니라 밟은데를 또 밟아대면서 주민들을 눌러죽일 지경까지 만드는 거야. 벌이 날아가서 도움을 요청한 덕분에 여왕과 그 왕국주민을 도우러 옆마을에서 여럿이 달려왔어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어떻게해야 여왕의 정원에서 이 거대생물을 내보낼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거대생물이 조금 비키긴했는데, 이젠 정원의 꽃들을 찢어대기 시작하는거야! 자, 제2장이야. 이 녀석한테서 식물들을 지켜낼 방법 없을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어. 거대생물은 급기야 메뚜기여왕의 큰딸을 잡아갔어. 바위에 걸터앉더니 큰 손가락사이에 공주를 끼우고 노려보는거야. 어서 빨리 공주를 구출해내야돼. 제3장에서 너희들의 활약이 필요해.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거대생물 혹시 사람 아닐까? 정원을 짓밟고 풀들을 찢고다닌게 아니라 사실은 연인이 오길 기다리며 야생화 꽃다발 선물을 만들고 있던거였지. 누구 이 사람의 주의를 끌어서 더이상 여왕의 정원이 망쳐지지 않도록 할 용감한 곤충 어디 없어? 연인이 올때까지만 시간을 벌면 될꺼야.

p43

7. The Factory 어느 공장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매우 거대한 기계상자같은 모양의 공장 마을이 만들어졌어. 그 안의 주민은 너무 오랫동안 그속에서만 살면서 일해왔기 때문에 바깥 세상이 어떤지 잊어버리게 됐지. 사실, 잊은것 뿐 아니라 바깥 세상에 누군가 살고 있을거라는 상상조차 안하게 된거야. 그러던 중, 새로운 공장장이 나타났어. 그 사람은 너무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난장이였어.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전보다 많은 일을 하도록 압박을 하기 시작한거야. "어서 어서 빨리 빨리!" 계속 계속 쉬지않고 외쳐댔어. "이 작업은 올해가 가기전에 마쳐야 돼, 그러지 못하면..." 지긋지긋하게 반복되는 명령때문에 주민들은 멍하게 로봇처럼 작업대를 왔다갔다하면서 매일매일 똑같은 작업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며 지쳐갔어. 그러던 어느날 밤, 한 작업장에서 같이 일하는 몇명의 친구가 이대로는 도저히 못살겠다고 뜻을 합쳤어. 작업도구를 집어던지고 공장장을 만나러 가기로 한거지.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어떻게해야 이 야비한 난장이를 잘 구슬러서 사람들에게 좀 잘해주도록 만들 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이 난장이 공장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알려줬어. 내일밤 공장의 모처에서 무언가 중요한 일이 벌어진다는거야. 거기에 맞추려면 모두를 다그칠수밖에 없었다는거지. 그러면 지도 한장 없는데 그 일이 벌어질 장소가 어딘지 어떻게해야 알아낼수 있을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자, 모두들 사건이 벌어질 바로 그 장소에 와있어. 내일 이 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아내보자. 그 곳은 공장의 제일 꼭대기층에 있는 방인데, 한쪽 벽 전체가 셔터로 덮어있어. 셔터는 아무리해도 열리질 않고 말이야. 이 셔터가 가리고 있는게 뭘까? 자 이제 3장이야.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난 사실 처음부터 이 거대한 공장이 거대한 집안에 걸려있는 뻐꾸기시계란걸 알고 있었어. 이 공장장은 밤12시에 정확히 시간을 맞춰서 벨을 울리고 싶었던 거야. 누구 공장사람들을 잘 독려해서 그 일을 해낼수 있게 할 사람 없어? 그렇게 해낸다면 영웅이 될거야.

p43

8. The Toys 악몽의 인형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여왕이 아들을 낳자 왕은 너무 기뻤어. 왕자는 매일 선물세례를 받았고, 왕자 나이 5살때엔 이미 방이 어마어마한 수의 장난감으로 꽉차서 넘칠 지경이 된거야. 그런데도 어린왕자는 행복하지 않았어. 이런게 가득 있어도 친구가 없었던거야. 게다가 밤마다 똑같은 악몽을 꾸는거였어. 꿈에서 왕자는 작은 곰인형이 되어서 큰 자기 방에서 칠흑같이 어두운 가운데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지. 침을 꼴깍 삼키는 소리나 딸깍거리는 소리같은거 말이야. 그리고는 갑자기 환해지면서 괴기스런 얼굴을 가진 꼭두각시인형이 저쪽에서 기어오는거야. 심장을 훔쳐가려고 말이지. 그때 왕자가 식은땀을 흘리면서 깨어나는데 그리고는 아침이 다되도록 잠을 못이루는거야. 하루는 왕자가 결심했어. 옆에 가장 좋아하는 인형들을 놓고 침대에서 함께 자기로 말이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은 곰인형이랑, 고모가 선물한 동화주인공 인형들이야. 왕자가 생각하길, "이걸로 악몽을 막을순 없겠지만, 이번엔 내 친구가 함께할거야". 왕자가 잠이 들자, 이번에도 악몽이 시작됐어.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어떻게하면 이 곰인형왕자가 무서운 꼭두각시악마를 방에서 쫓아낼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안타깝지만, 방안에 있는 다른 장난감들이 도와주질 않는 바람에 우리는 모두 꼭두각시에게 잡혀서 꽁꽁묶인채 천장에 매달리게 됐어. 이제 이 상황에서 어떻게 탈출할수 있을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이제 곰인형왕자를 아빠의 방으로 데리고 가자. 거기선 왕자가 편하게 잘수 있을거야. 하지만 조심해야돼. 성은 엄청 크고 어두컴컴하거든. 이제 제3장의 모험을 시작해보자.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왕자의 악몽은 너무 외로와서 생긴 문제인것 같지? 이중에 누가 왕자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하고 왕자의 첫 진짜 친구가 될수 있을까? 그 사람이 바로 이 이야기의 영웅이야.

p44

9. The Mirror 거울세계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어느 왕국의 막내공주가 밤마다 잠을 잘 못자는거야. 자는 동안 누군가 지켜보는것 같아서 말이지. 그냥 나쁜 꿈같은걸라고 생각하면서 결국 잠들게 되지만. 그러던 어느날밤, 그날따라 뒤척거리면서 잠이 쉽게 들지 않았는데, 잠깐사이에 무언가 그림자 하나가 침대쪽으로 흘러들어와서 자기쪽으로 가까이 온걸 보게된거야. 놀라서 소리를 질렀고 허둥지둥한 그림자는 미쳐 도망도 못가고 있었어. 무서운건 둘째치고 도대체 뭔지 궁금해진 공주는 침대를 나와서 그 그림자를 몰래 뒤쫓아가봤어. 궁전의 통로를 이리저리 조용히 지나서 다락방 문을 통해 사라지는 모습을 봤어. 그 문을 열어봤지만 잠겨서 열수가 없었지. 다음날 같은 시간에 공주는 다락방으로 다시 올라가봤어.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이랑 같이 갔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여름날의 따뜻한 빛이 나오고 있는 거울이 하나 있었던 거야.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저 거울 너머 이상한 세계에 있을 걸로 보이는 그림자녀석을 어떻게 추적할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거울세계로 들어와서 한참 걷다보니 으리으리한 버섯궁전이 나타나고 그리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는거야. 문을 지키는 문지기는 우릴 들여보내줄거같진 않고 말야. 어떻게해야 저 문지기를 뚫고 성에 들어갈수 있을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자 이제 성 안을 조사해보자구. 이 성에서 그 그림자를 찾아내려면 어떻게하면 좋을까.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드디어 밤마다 찾아오던 그림자를 찾아냈어. 그런데 생각도 못했을걸. 그 그림자의 정체는 바로 이웃나라 왕자였던거야. 오래전에 공주를 만난뒤로 계속 공주 생각이 났지만 부끄럼이 많은 왕자는 사랑고백도 못하고 몰래 밤마다 공주가 자는 모습만 훔쳐보러 왔던거야. 두 왕국을 이어주는 마술거울을 이용해서 말이지. 왕자의 이 사랑을 공주에게 보여주고 왕자가 공주의 사랑을 얻게 도와줄 영웅 누구 없어?

p44

10. The Magician 마법사의 고집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 외딴곳에 오래된 탑이 하나 있었어. 그 안에는 어마어마한 지식을 가진 마법사가 살고 있었어. 그의 충실한 하인 수도사와 단둘이 말이지. 마법사는 그 지역을 황폐하게 만들었던 피비린내 진동하던 전쟁이 벌어진 고대시절부터 살아왔어. 소문에 의하면, 이 마법사는 그 시절부터 탑을 떠나지 않고 있었는데, 아직도 밖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줄 알고 있다는거야. 마침, 그 나라의 한 지역의 영주가 외국의 공주를 신부로 맞아 결혼하려고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어. 시집을 오게된 공주는 고대 마법사의 집안 출신이었기때문에 지식을 갈구하는 사람이었어. 예비신부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영주는 탑에 살고 있는 지혜로운 마법사를 결혼식에 초대하려고 했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하인들을 아무리 보내봤지만 아무도 그 마법사가 탑에서 나오게 하는데 성공하지를 못하는거야. 바로 그때였어. 친구들 몇명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신들이 해내보겠노라고 나선거야. 이제 어두운 탑에 도착한 우리 친구들은 수도사에게 주인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려는 참이야.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수도사 하인은 도와주기를 거절하고 있는데 어떻게해야 우릴 주인에게 데려다주도록 할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수도사가 마침내 우리를 탑의 꼭대기로 안내했어. 그런데, 방문을 들어서자 바로 문이 뒤에서 닫혀버리는거야! 함정이었던거지. 자, 제2장이야. 이 곳에서 어떻게 빠져나갈수 있을까. 여기는 높은 꼭대기란걸 잊지말고!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자, 이제 마법사가 어디 숨어있는지 찾아아내야지. 어딘가에 그 사람이 숨은곳으로 가는 비밀통로가 있을것 같은데 말야. 찾아낼 방법 없을까?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비밀통로를 따라가보니 마법의 연기로 가득찬 어두운 방이 하나 나왔어. 그 안에 있던 수도사가 우릴 보고 놀라고 있네. 혹시 이 수도사가 사실은 마법사 아니었을까? 그러니 아무도 마법사를 보지 못한거 아닐까? 진실이 뭘까? 진실을 밝혀내고 왕의 결혼이 망쳐지지 않도록 하는 사람이 이 이야기의 영웅이 될거야.

p45

11. The Mill 풍차방앗간의 비밀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밀도, 옥수수도, 온갖종류의 곡물이 항상 풍년이던 나라가 있었어. 그 나라엔 평화롭게 살지만 용감한 농부들이 있었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평화는 영원하지 않은 법. 어느 여름날 밤, 용처럼 생긴 무시무시한 짐승들이 떼지어 날아와서 이 시골나라의 하늘을 뒤덮은거야. 어디에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이것들이 하늘에서 훅 날아내려와서 가축들을 흩어버리고 얼마지나지도 않아서 한때 부유했던 이 나라는 이제 모두가 도망가고 버려진 땅이 돼 버렸어. 그 나라의 왕은 용감한 사람들을 모아서 이 침략자들을 쫓아내고 도망간 사람들을 다시 불러모으려고 한거야.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출발해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야. 어느 언덕의 오래된 풍차방앗간 위를 빙빙 돌며 날고 있는 짐승떼를 발견했어.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어떻게해야 들키지 않고 조심스럽게 풍차쪽으로 갈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풍차 안에 들어오는데 성공했어. 어라,깜짝이야. 어디선가 자동장치에서 나오는 듯한 기계음 말소리가 나는거야. "윗층으로 올라가시려면 계단을 만드는 과정을 작동시키세요." 무슨일인지 알아보려면 위쪽으로 올라가야할텐데, 어떻게해야 작동이 될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윗층에 와보니 어떤 사람이 이상한 기계를 열심히 만지고 있는거야. 지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이 용군대 앞에서 다들 떨고 있는건 아니지? 열심히 기계를 작동시키는 이 이상한 사람이 사실은 아무도 제대로 알아봐주지 않던 천재 발명가였던거야. 자기의 능력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역사를 바꿔버릴만한 물건을 발명한거였어. 이 발명품은 구름으로 빛을 쏘아서 자기가 상상하는 생물 모습이 나타나게 하는 기계였던 거지.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진짜 용인줄 착각했던거고. 누가 저 발명가가 하는 이 웃기는 실험을 좀 그만두게 만들어봐.

p45

12. The City 닫힌 도시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한 작은 나라의 왕이 그 나라 밖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뿐일거라 생각했어. 그 부인은 그렇지 않다고 계속 설득했지만 왕은 말을 듣지 않았지. 그 어느 누구도 왕의 생각에 반대하지 못했어. 자기들을 멀리 보낼까봐 무서웠거든. 그래서 여왕은 친한 친구들에게 저멀리 세계를 탐험해서 각자 그곳에서 진귀한 물건들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지. 친구들이 갖고온 물건들을 왕에게 보여주면서 왕의 생각이 틀렸다는걸 설득하려고 한거야. 그리고 3년뒤, 그 친구들이 돌아왔을때 무언가 안좋은 소식이 그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어. 왕국도시의 문을 통과해 들어올부터 뭔가 불편한 시선이 계속 느껴졌지.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허둥지둥 그 친구들을 피하기 바빴고, 왠지모르게 사람들이 경계하고 증오하는 듯한 시선이 계속 느껴지는거야.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이방인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 드는거였지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왕국사람들의 이런 시선이 안느껴지는 다른 길을 어떻게하면 찾을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우릴 공격하려고 쫓아던 사람들을 피해서 도망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몰려버렸어. 어떻게하면 안다치고 여기서 빠져나갈수 있을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여왕님이 우리가 언젠가는 돌아올거라고 얘기해둔 덕분에 가까스로 궁전에 들어올수 있었어. 이제 왕을 찾아가서 우리가 가져온 것들을 보여드려야겠지. 먼나라에서 가져온 신기한 물건이 어떤거야? 자, 제3장의 물건 구경 시간을 가져볼까?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근데, 왕국사람들이 왜 이렇게 변했을까? 아니 오히려 우리 모습이 변해서 아닐까? 먼나라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생각과 시야가 더 넓어졌잖아. 그래서 돌아왔을때 우리나라의 원래 모습을 바로 알아채지 못했을거야. 새로운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왕의 닫힌 마음을 열어서 왕국이 다시 생기가 돌게 만들어보자.

p46

13. The Treasure 최고의 보물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어느 왕국의 샘물과 강이 하룻밤사이에 모두 말라버린거야. 사람들은 삽시간에 공포에 빠졌지. 왕이 전국의 전문가들을 모두 불러모았지만, 아무도 이 재난의 원인을 못찾는거야. 그런데, 모인 사람들중 한 노파가 얘기하길, 자기집 마당에 갑자기 우물이 하나 생겼는데 땅바닥의 아주 깊숙이까지 연결돼 있었다고 하는 거야. 그 우물의 바닥까지 가보면 무언가 지금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지 않겠냐는 거지. 왕은 다시 가장 믿을 만한 사람들을 불러모았어. 그 우물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물이 사라진 문제를 해결할 사람들을 말이지. 이 사람들은 모두 용감하게 우물로 뛰어들어갔고, 영원히 이어질듯한 어둠과 열기가 계속 되던중. 희미한 빛이 새나오는 동굴 하나를 발견했어.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이 지하세계에서 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광부 한명이 우리한테 오더니 다짜고짜 자기 아들을 찾아달라는거야. 이 미로처럼 복잡한 동굴안에서 사라졌다면서. 이 사람을 도와줘볼까? 혹시 알아? 잘되면 이 사람이 우리를 도와줄지?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보물창고에 가까워지니까 무언가 희미한 그림자가 다가왔어. "이보시오들, 여지껏 햇빛 한번 보지 못한 이 불쌍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오."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보물창고로 발을 들여놓으려는데 용이 나타났어. "이보게 젊은 모험가들이여, 너희들의 순수한 마음을 내가 다 봤노라. 여기 내 가장 소중한 것을 주겠노라. 전처럼 낭비하지 말도록 하여라." 말을 마치자마자 용의 발아래 있던 금 한무더기가 깨끗한 물로 가득찬 거대한 호수로 변하는거야. 누가 이 귀한 물을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수 있을까. 성공해서 영웅이 되어봐.

p46

14. The Maze 미로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어마어마하게 큰 사막의 입구에 엄청 큰 마법의 미로가 지어졌어. 언젠가의 예언에 의하면 이 미로의 과제를 풀면 곧바로 그 거대한 사막이 풍요로운 왕국으로 변하면서 그 사람이 그 왕국의 왕이 될거라는 거야. 미로 가운데에는 마법의 물건 2개가 숨겨져 있는데 그걸 찾아서 제대로 사용하면 된다는 거지.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어. 미로의 수호자가 하나 있는데, 나이도 먹지 않고 길을 딱 가로막고 서서 아무도 못 지나가게 막는거야. 그러던 어느날, 용감한 한무리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이 과제에 도전하기로 했어. 그들이 이제 막 미로의 입구에 도착했는데...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어떻게 해야 길을 잃지 않고 미로 안쪽까지 갈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수호자의 옷에 구멍 몇군데가 보인다. 저 구멍으로 들키지 않고 슬쩍 들어가는 방법 없을까? 아마도 우리가 찾는 마법의 물건 2개가 저 안쪽에 있는것 같아.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안으로 들어와보니 지하실이 있는데 이것저것 어질러져 있네. 작은 조각상이나 여러가지 골동품들이 먼지에 덮여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거야. 자, 이중에 마법의 물건일것 같은걸 2개 골라내야 돼. 어떻게해야 찾아낼 수 있을까.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드디어 마법의 물건 2개를 찾아냈어. 이걸 갖고 어떻게 해야 예언대로 풍요로운 왕국이 생겨날까? 이걸 성공시킨 사람이 이 이야기의 영웅이자 새로운 왕국의 왕이 될거야.

p47

15. The Galleon 유령선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세계각지 안가본 바다가 없는 경험많은 늙은 선원 한명이 있었어. 그 선원이 신뢰하는 젊은 선장에게 어느날 비밀 하나를 털어놓았지. "이봐요 젊은 선장! 나같은 해적따위한테도 술도 잘 사주고 해서 내가 당신을 괜찮게 생각하고 있다오. 내 얘기를 좀 들어볼라우? 시간낭비 헛소리는 아니라오. 당신도 알다시피 내가 배를 좀 많이 탄게 아니잖수? 모두들 머리가 쭈뻣쭈뼛 서게 만들만한 엄청난 것도 당연히 많이 봤는데 말이우. 아 글쎄 아까 저녁에 본 유령선은 정말 처음 보는 거였다니까! 정말이라니께. 진짜 큰 배였는데 돛이 막 썩고 있었고.. 정말 내 눈앞에서 생생하게 나타난 진짜 배였다니께. 여기있는 이 아줌마처럼 무시무시하게 생긴 진짜 배말이우. 그게 말이지 저 멀리 보이는 섬으로 가고 있을때 그 배를 만났거든, 저 멀리 있었던 그 섬 말이유, 아 근데 그 섬은 지도에는 전혀 안나오고 나만 갖고있는 지도에만 있는 거라우. 내가 그 지도랑 여기 이 궤짝을 선장한테 줄께요. 난 그쪽 섬으론 앞으로 절대 안갈거니께. 절대 죽어도 안갈거라니께. 이 궤짝은 나도 예전에 우리 할아버지한테 선물로 받은건데, 분명 그분이 그 섬에 뭔가 있었던거 같단 말이유. 뭐 젊은선장님이 뱃포가 두둑해서 뭔가 모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걸 갖고 있어봐요. 난 여기서 술이나 홀짝거리면서 편하게 살다죽는게 소원이니께. 유령선을 만나면 분명 목숨이 왔다갔다하겠지만 그쪽으로 가지만 않으면 그놈이 쫓아오진 않을거 아니유. 자자, 이 궤짝 어서 가지시우. 할아버지는 나더러 섬에 가기 전엔 그걸 절대 열어보지말라고 했었거든, 무서워서 여기서는 난 못 열어보겠수." 젊은 선장은 고맙다고 말하며 지도와 궤짝을 받아들었지. 그리고는 곧장 그 섬을 탐험하러 떠날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어. 이틀뒤 함께 모험을 떠날 사람들이 다 모였고, 2달가량 항해끝에 드디어 저멀리 그 섬이 보이기 시작한거야.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당장 우리를 향해 공포의 유령선이 다가오고 있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공포의 유령선을 결국 피할수 있었어. 하지만 우리 배가 심하게 부서져버린거야. 어떻게 수리해야 할까. 제2자의 과제야.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자 이제 목표로 했던 섬으로 어서 가자. 어라, 근데 가까이 갈수록 섬이 점점 더 멀어지는것 같은데. 어떻게 된거지? 뭔진 모르겠지만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섬으로 가자.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드디어 섬에 도착했어. 늙은 선원이 준 궤짝을 힘들게 힘들게 열었더니, 죽은사람이 내는듯한 목소리가 나오는거야."여기까지 데려다줘서 고맙소이다. 미안하지만 여기엔 보물이 없소이다. 아주 오래전 이 섬 근처에서 내 아버지의 배가 난파당했었소이다. 그날 이후로 그 배에 있던 아버지와 여러 선원들의 혼령이 평화롭게 잠들지 못하고 구천을 헤매게 되었소이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 성공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다른 사람을 속여서 이리로 오게 만들었소이다. 부디 구천을 헤매고 있는 저 혼령들을 도와주시길 바라오." 누구 이 부탁을 들어줄 사람 있을까? 아주 오래된 이 임무를 완수하는 사람이 이 이야기의 영웅이 될거야.

p47

16. The Octopus 문어괴물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젊은 왕비가 아들을 낳게 됐어. 부부는 아들을 위해 궁전의 한가운데에 가장 아름다운 방을 만들어주었어. 귀한 아들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쯤이야. 매일 아침마다 어머니는 아들을 보러와서 한참을 바라보고 몇시간이나 푹빠져서 바라보고 있곤 했지. 그런데 어느날이었어. 엄마가 아들을 보러 와서 방문을 열었는데, 그 뒤에 거대한 문어 한마리가 서있는거야. 놀란 엄마는 비명을 지르면서 뒷걸음질 쳤지.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비병이 아무리 애를 써도 이 문어녀석은 꼼짝을 않는거야. 다음날까지도 문어는 문을 버티고 서서 아무도 안으로 못들어가게 가로막고 있는거야. 어떤 방법을 써도 꼼짝을 않고 말이지. 다급해진 왕은 해결사들을 불러모았어. 이 해결사들이 과연 이 문어를 해결할 수 있을까.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문어녀석을 피해서 방으로 들어갈 방법 어디 없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방으로 들어왔더니, 문어 앞에 마법처럼 어떤 노인의 모습이 홀연히 나타났어. "두려워 마시오. 당신의 마음이 순수하다는걸 내게 보여주면 내가 도와주리다. 지금 갖고 있는 것중에 가장 값진게 무엇입니까. 그걸 내게 주시오.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이제 여러분이 욕심없고 순수한 마음을 가졌다는게 증명이 됐소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 마법이 이제 곧 풀려서 이 환상이 곧 사라질겁니다. 내 진짜 몸은 궁전 어딘가에 있으니 그걸 찾아내면 내가 여러분을 도와줄수 있을 겁니다." 자, 이제 2장의 시작이야.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궁전의 지하 깊은 감옥에서 그 늙은 마법사를 결국 찾아냈어. 마법사는 기뻐하며 말을 했어. "난 비록 새로운 지식을 찾아서 왕국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늙은 마법사일 뿐입니다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세상 사람 누구라도 이 미천한 신분에게도 따뜻하게 대하는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여왕은 절 이 감옥에 던져넣었죠. 여왕에게 가르침을 주려고 여왕에게 가장 소중한 아들을 무서운 괴물로 만들었습니다." 결국 여왕이 문제였던거야. 누구 여왕의 눈과 마음을 열어줄 사람 없어? 그러면 왕자도 본 모습으로 돌아올거야.

p48

17. The Table 식사시간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 어느 왕국에 작은 도시가 있었어. 그 곳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었던거야. 그 사람은 인적이 끊어진 들판 끝에 있는 버려지고 황폐한 집에 살고 있었어. 떠도는 말에 의하면 그 사람은 위한한 암흑의 능력을 갖고 있어서 사람을 물건이나 짐승으로 바꿔버릴수가 있다는 거야. 이 소문때문에 사람들은 계속 두려움속에서 살고 있었는데, 더욱 문제는 그 사람이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였어. 어찌할바를 몰라하던 사람들은 주민중에 용감한 사람들을 뽑아서 그 사람을 조사하러 보내기로 했어. 그런데 얼마 되지도 않아서 가기로 한 사람들이 쥐 크기로 줄어들어버렸어. 뭔가 해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당장 눈 앞에서 입맛을 다시고 있는 저 거대한 고양이문제를 해결해야될거 같아.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고양이문제는 사라졌지만 원래 크기로 돌아가는게 문제네. 어떻게 해야 좋을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이제 저 나쁜 녀석이 살고있는 집을 찾아내야할 차례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 이제 그 악마의 능력자가 숨어있는 곳을 찾아내자. 제3장 출발.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섬뜩하게 생긴 집을 발견해서 지하실로 내려가보니 실험실이 있는거야. 실험실 상태를 보니 마지막 실험 도중에 뭔가 잘못돼버린것 같아. 실험하던 마법사 녀석이 지저분한 길냥이로 변해버려 있는거야. 이 녀석 한참을 굶은 모양이네. 빨리 뭐 좀 먹이자구. 아무래도 이번에 마법사 녀석 저 상태로 돼 버린 동안 내가 그동안 뭔짓을 한건가 교훈을 좀 얻었겠지? 고양이 신세가 된 저 마법사 녀석을 어떻게 해야할까?

p48

18. The Chess Game 체스판 탈출 (재미없..)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어느마을의 모든 아이들이 밤사이에 흔적도 없이 모두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어. 이튿날 바로 아이들을 찾으러 사람들이 떠났지만 아무 소득이 없었어. 이런 기이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옆 마을 사람들이 슬픔에 빠진 부모들을 도와서 아이들을 찾아주기로 했어. 일단 산꼭대기 작은 오두막에 홀로 살고 있는 노파를 찾아갔지. 하지만 그곳에 도착했을때 집안에 매캐한 연기가 가득차서 눈을 찔러대는 통에 아무도 안에 들어갈수가 없었어. 겨우 눈을 뜨고 보니 이곳은 집이 아닌거야. 아니 사실은 집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거였어! 아니 산까지 사라진거야! 무언가 거대한 체스판 위에 갇혀버린것 같았어.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저 불친절해보이는 붉은여왕의 손아귀에서 저 작은 소녀를 어떻게 하면 도망시킬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우리가 구한 작은 소녀가 말하길 다른 아이들 15명도 그 체스판에 숨겨져있다는 거야. 이 아이들을 악몽같은 저 체스판떼기에서 어떻게 찾아낼수 있을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맞어, 아이들은 체스판에서 졸병말로 변해있었던거야. 게다가 아이들은 다른 말한테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야. 아이들을 현실세계로 데리고 나올 방법 어디 없을까?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백색 루크말이 된 동료가 졸병말이 된 아이를 죽여야 할 차례가 됐어. 그 동료는 아이를 살리려고 자기가 죽을걸 알면서도 상대편 왕을 공격했지. 그러자 상대편 붉은여왕말이 우리동료 루크말을 목을 베어 죽이면서 아이들이 사람모습으로 돌아왔어. 그리고는 체스판이 사라지고 우리 모두 오두막으로 돌아왔어. 우리 앞에 나타는 노파가 말했어. "이런이런.. 내가 이길수 있었는데. 근데 졸병말이 없어지면 내가 불리해지는 거잖아." 이 사람 왜 이렇게 잔인한 거지? 이 노파가 왜 이렇게 된건지 누가 설명해줄수 있어?

p49

19. The Toad 개구리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에, 어느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한명씩 사라지는 일이 생겼어. 소문에 의하면 악한 마법사가 납치해간다는거야. 그런데, 아 이런.. 정말 사라진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질 않는걸 보면 그 소문이 맞는것 같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퀴벌레나 호박으로 변해버릴거라 생각하고 사람들은 겁에 질렸어. 그중에 용감한 몇이 호수 한가운데 있는 그 마법사의 섬을 조사하러 가기로 했어. 호수변에 도착하고보니 안개가 너무 짙어서 마법사의 섬이 어느쪽인지 도저히 찾기 힘든거야. 그러고 있는데, 큰 개구리 한마리가 다가왔어. "개굴개굴, 한달전에 악한 마법사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개굴, 난 겨우 탈출해서 이곳을 빠져나가려고 헤엄을 열심히 쳐봤는데 마법이 너무 강력하게 걸려서 이 이상은 벗어날수 없었어. 너희들 사라진 친구들을 구하러 온거지? 개굴 너희들 정말 용감하구나. 그렇담 내가 너희들을 마법사의 섬으로 안내해줄께! 개굴, 이근처에 노 젓는 배가 한척 있는걸 내가 봐뒀어." 자 이제 이 개구리를 따라서 악한 마법사의 섬으로 출발하자.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자, 섬에 어떻게 도착할까. 배가 뜨지마자 파도가 일렁이는걸 느끼고 호수괴물이 깨어났단 말이야.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무사히 섬에 도착했어. 바로 앞에 높게 솟아있는 건물로 들어가야겠지. 아, 그런데 안에 들어가는 문이 전혀 보이질 않네. 어떻게 해야 들어갈수 있을까.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갑자기 우릴 안내한 개구리가 사람으로 변했어. .아, 이런.. 우리가 찾던 그 악한 마법사잖아. 이 마법사가 우릴 이리로 끌어들인 거였어! 마법사가 마법을 쓰기전에 빨리 잡아붙들어야돼!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1년전, 이 마법사는 고향에서 키가 작다고 너무 놀림을 당해서 고향을 떠나왔던거야. 키는 재능이랑 상관없다는걸 보여주려고 그동안 마법사는 하늘끝까지 닿는 높은 탑을 짓고 있던거야. 이 건물을 짓는데 동원하려고 사람들을 납치해왔던 거고. 마법사가 허황된 짓을 그만두고 다시 정상생활을 하게 만들 영웅 어디 없어?

p49

20. The Enchanted Forest 마법의 숲

Prologue.

아, 친구들 반가워. 지금 막 좋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 빨리 시작하자구. 다같이 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거야.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

옛날옛적, 어느 왕국에 끝없이 펼쳐진 숲이 있었어. 그 숲 안에는 마법의 능력이 있는 비밀의 장소가 있었지. 전설에 의하면, 누구라도 그곳에 가서 소원을 빌기만 하면 바로 이루어진다는 거야. 수세기전 어떤 왕도 젊은 시절에 그 장소를 찾아내서 힘과 긴 수명을 얻었다고 해. 하지만, 그 이후론 누구도 그 마법의 장소를 찾지 못했지. 일단 그 숲 자체가 들어가기 힘들었거든. 어둡고 불안스러운데다, 그 안에는 무서운 짐승들도 살고 있었기 때문이야. 지금의 왕도 그곳을 찾아내려는 열망이 강했어. 하지만 그 열망만큼이나 겁도 많아서, 자기가 가는 대신 용감한 사람들을 모아서 그사람들더러 그 장소를 찾도록 명령했지. 운좋게도, 그 사람들 중 한명이 그 숲속에 사는 요정을 아는 사이였어.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며 짐을 챙겨서 숲으로 향했지.

Chapter1.

흠... 제법 괜찮은 시작이지? 자, 상상력덩어리 친구들, 첫번째 장을 시작해볼까.

숲의 가장 중심부로 들어가는 길에는 수천년간 입구를 지키는 수호나무가 있어. 이 나무에게 들키지 않고 어떻게 지나갈수 있을까?

이제 이 이야기는 너희에게 달렸어.

Chapter2.

멋진 생각이었어. 덕분에 나도 다음 이야기가 쉽게 떠올랐어.

수호나무를 빠져나오는 동안 시간이 너무 지체됐는데, 안에서 만나기로 한 요정들이 약속장소에 없는거야. 신비로운 꾀꾀리새를 발견하고 그걸 쫓아가버린거야. 주위는 어둡고 우릴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데, 그 요정들을 쫓아갈 방법 없을까? 그 요정들 없이는 길을 잃어버릴거란 말이야.

Chapter3.

만세! 정말 대단한걸.

몇시간이나 요정들을 추적하다보니 요정들의 마을에 도착했어. 요정마을의 왕을 찾아가 우리 이야기를 했어. "그래서, 숲속의 성스러운 그곳을 찾고있다고? 그곳은 우리한테도 신성한 곳이다. 지난번 인간과 그곳에 갔을때, 그 인간이 우리를 배신하고 자기 소원만 빌었었다구." 아무래도 지금은 뭔가 믿을만한 모습이 담긴 행동을 보여줘서 인간과 요정이 화해하는게 우선일것 같아.

Epilogue.

내 이야기에 멋진 장면을 만들어준 두 사람. 너희가 이 이야기의 끝을 마무리지어줘.

너희의 행동덕분에 요정왕은 다시 한번 인간을 믿어보기로 한 듯 해. 우리를 그 신성한 그 장소로 데려다 줬어. 그곳은 바로 그 꾀꼬리새의 둥지였던거야. "인간들이여, 나는 이 숲의 신령이니라. 너희의 소원 한가지를 들어줄찌니 이야기해 보아라." 자, 이제 선택의 시간이야. 지금 내 개인 소원을 빌래? 아니면 왕에게 돌아가서 장소를 발견했다고 알릴래? 자, 이 이야기의 해피엔딩을 멋지게 마무할 사람이 바로 이 이야기의 영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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