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판 모임후기
안녕하세요
소모임 어플을 이용해 활동중인 부천인천 노리판의 다아 입니다.
인 더 홀 오브 더 마운틴 킹 ★★★☆+
해구당시 감사하게도 올려주신 한글화 자료가 있고
투표수는 적더라도 당시 평점이 8점대길래
아무생각없이 무료배송비에 맞추기위해 구매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양상은 솔로 게임인듯한 처음의 감상에있어 진행됨에 따라 플레이어간 의
상호작용이 점점강해지며 치열해지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원의 공급과 수복에있어서 새로운 트롤의고용과 병행되어 피라미드형식으로 사용되고 채워지는 부분도 재밌었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업적선점과도 같이
산의 각티어별 받침대를 선점하는 싸움도 잘 살아있는거 같아요
현 상황상 유리해지는 작업장 선점,
높은티어로의 조각상 배치,대회랑,트롤영입을통한 받침대 사용 무엇하나 소홀할순 없지만
메인테크속에 추가점수라기보다 각기다른 테크로서 유도한 점수를 노릴수있다는 점에서도
앞으로의 플레이가 기다려지는 부분입니다.
자원을 터널파기(길 내려놓기)로도 얻을수 있지만 주요수단은 트롤을 고용하며 트롤이 가지고있는 자원과
자신의 진영에 피라미드식으로 쌓으며 그 아래에 트롤이 소지할수있는 자원을 충전하는식입니다.
(자원 사용을 트롤이 가지고있거나 창고에 있다면 혼합해서 사용할수있는데
충전시 트롤위에 사용하지 않은 자원이 있다면 그 자원은 충전되지않는 식이에요..)
카르페 디엠 ★★☆+
룰은쉽고 생각할꺼많고 이기기어려운
제 취향의 게임일거라 생각해
개정판 기다려온터라 고민없이 냉큼 주문했는데
뭐언가 기대했던만큼의 첫인상은 아니었던듯 싶어요
제가 이 게임에서 원했던 고민의 가지수가 아닌듯
느껴져서 인거 같습니다.
좀더 여러인원수로 여러번 즐겨봐야겠어요.
배틀라인 중세 ★★★+
기본 포커족보라 접근성도 좋고 템포가 빨라 마음에드는 게임
전술카드의 사용으로서 운적인 요소가 더 늘어난듯 싶지만
상대손의 전술카드를 고려해서 중요한 전장의 거점 승리에대해 경우의 수를 따지는 가지수가 늘어 더 흥미로워졌다 생각합니다.
일신되었다 느껴지는 일러는 덤
간디 - 영국령 인도의 비식민화,1917-1947 ★★★★
코인시리즈는 처음 이라 그런지 룰이 머리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웨이트가 1.0이건 5.0이건 보드게임이야 당연히 자신이 좋아하는 겜 재밌으면 그만이라
굳이 티낼필요도 없고 보드게임 난이도는 별 신경쓴적없었는데 구태여 저런얘기를 다시할만큼
공부하면서 봤던게임은 처음입니다.
비대칭 구조 이기에 운영에대한 숙련도차이가 심한지라 첫플에도 재미를 느끼게하고싶어
기본조작법과 각진영별 액션을 테플로 4개의 진영에 각기 적용해가며
적소에 사용하고 응용가능한 예시정도는 사전에 귀뜀이라도 해주고픈 심정에 지속하다보니 과부하가.....
게임산지는 어느정도됐는데 틈틈히
몇번을 정독했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제가 룰마 역할을 하지않아도 플레이해볼 기회가 생겨 냉큼 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진짜 재밌었어요
비대칭요소가 얽히고설켜 팩션별 특징이 두드러지고
특히나 비폭력 진형의 연계가 상호협력적인 형태를 취하다 견제하게되는
묘한 시점이 매력적이더라구요
실제플레이때는 플로우차트 대로의 깔끔한 진행과
가장중요한 밸런스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만족했습니다.
간디라는 20세기에 가장중요한 인물중의 하나를
테마적인 소재로서 내세우며 이를 어떠한시스템으로 녹여냈는지는 분분할수 있으나
당시의 시국에대해 치열한 긴장감을 간접적으로 단편적인 일면이라도 인식할수있는 게임 이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충분히 재밌었고 잘 짜여진 게임이라 느꼈지만 위의
좋은인상과는 별개로 아마 이 게임은 판매하게 될것같습니다.
위펀 입고당시 냉큼 구매했던기억이 있는데 가장큰 단점이무엇보다... 설명하기 귀찮아요....
한번 직접해보고나서야 룰북이 에러플여지없이 잘쓰여있고 차트 정리가 잘되어 있구나 싶지만
해보기전에는 팩션별 설명서를 옆에두고 페이지를 앞뒤로 몇십번을 뒤적이며 주석을따로 정리했던거 같네요
루트를 재밌게 했고 좋아했지만 판매하게된 단 하나의 이유가 자주하지도 못하는 보드게임 매번 설명하기 귀찮다 였는데
진짜 루트보다 수~~~~배 귀찮아요,..
코인시리즈를 접해보신분이나
개인차별로 익히기쉬운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은 게으름보한테는 무리입니다.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 ★★★+
상대의 습관이나 말투, 바지자락끝에 묻어있는 진흙,
옷긴의 넥타이핀등으로 신들리듯 상대상의 단편을 읊조리던 홈즈마냥
흘리듯 묘사한 작은 배경글귀하나가 알고보니 중요한 지침서라는걸 깨달았던 순간
아! 하며 이게임에 빠졌습니다.
내가 어떠한 결정으로인한 상황변화없이 분기경로가 존재하지 않는 진행구조와
(앞으로의 에피소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원래 존재하는 정보만 제공받는다 라는 점에있어서의 건조함이 단점으로 느껴질수있었으나 ,
정답이 오롯이 적혀있는것이 아니기에 추론과 가설을 세우고 같이플레이하는 친구와
토론하는 과정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조스 ★★★☆+
조스1:선원3 구도의 테마틱 게임인데
요즘 나오는 협력게임은 하는거마다 재밌네요
1막은 화이트홀 느낌이 나는데 캐릭마다 다른 능력이 있어, 각자 맡아야할 역할이 생겨 몰입감이 좋습니다.
1막의 진행 내용에 따라 2막 시작시 죠스나 선원의 스킬카드배분이 달라지도록 연계되어있으며
2막은 2~3지선다 속에 조스가 어디서 출현할지 예측해서 아이템을 써가며 서로죽고죽이는 꽤 재밌는
파티 게임이라 생각되요.
양 진형모두 이길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주어지며
다음에는 다른진형 1,2막 의 다른매커니즘으로 새롭게 즐길수있다는점도 마음에 드네요
옵스큐리오 ★★★+
배신자가 존재하는 협력 딕싯 게임
풀이의 다양한 난관이 되는 함정토큰이라던가
같이웃고떠들며 상의하고 누가 배신자인지 의심할수있는 이런류는 그냥 취향저격입니다.
딕싯류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해보세요
쉐도우 레이더스 ★★★☆
헌터스를 해보지않아 확장인 여왕폐하의 비행선 을 추가시
헌터스와 얼마나 달라지는지는 모르겠지만 본판으로도 충분히 재밌어서 기대중입니다.
모임에서 돌려보고 바로 확장도 한글화했어요.
행동은
이동(필수)
도착한곳의 텍스트 실행(선택)
공격(선택)
의 간단한 룰속에
승리조건이나 카드내용들이 매우직관적이라
영업용 마피아 게임으로서 웃고떠들기 좋네요.
다만 플레이한다면 다음에는 6~7인 정도로 해볼생각입니다.
지켜보며 정체를 추론하는 과정이야 어느 마피아게임에도 존재하지만
이부분이 상당히 수동적이라 다운타임을 꽤 느꼈거든요
모임에서 돌리기 위해 여러 게임들을 잔뜩 해구했는데 발맞추어 좋지않은 시국이라
봉인되어버린 게임들이 많네요ㅠ
모쪼록 건강한 보드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