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6 집후기

디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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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6 오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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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꿈에 동생(?)과 팬데믹 : 큐어를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주사위 굴린 뒤 둘이서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동생과 보드게임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시즌스를 구매하고 동생과 몇 번 하다가

뒤늦게서야 보드게임 긱에 언제 몇 판 했는지만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기록을 시작하고 99번째 게임을 하는 날이더라구요

평소와는 느낌이 약간은 달랐습니다

(최근 아레나에서 와장창 깨져서 그런건 아닙니다 ^^;)

오늘은 아마 두 판을 하게되서 100번째를 찍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념하고자, 마침 집에 있는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 저번에 동생이 [추방자 이그라뮬]을 핸드에 들고있었지만,

카드를 뽑아서 [추방자 이그라뮬]을 얻은 저에게 한 턴 차이로 당했기 때문에 [추방자 이그라뮬]은 빼놓고 플레이 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프모로 카드이기 때문에 빼고 해도 상관없지요~

▲ [비옥한 묘지]는 게임에 딱 한 번 자신의 턴에 버려진 덱의 카드를 모두 보고, 그 중 하나를 소환비용을 지불하고 소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소환게이지도 충분한 상태여야하죠

파워카드는 본판 전부와 운명의 길만 섞고, 특별능력토큰은 마법에 걸린 왕국와 운명의 길을 섞어서 3개씩 랜덤하게 받은 뒤 하나씩 골랐습니다.

▲ 저번에도 동생은 [에오리스의 복제기]로 레플리카 공장놀이를 하더니 이번에도 변함없군요

아마 서막 단계에서 처음으로 뽑아간 카드가 [에오리스의 복제기]였다고 예상해봅니다.

동생이 [에오리스의 복제기]를 좋아하듯 저도 [사역마의 성상]을 참 좋아합니다.

서막 단계에서 처음으로 뽑은 것이 [사역마의 성상]이었습니다.

소환수가 2장이나 있었거든요! 그리고 동생이 건넨 8장을 봤더니 소환수가 4장이나 있네요 ㅎㅎ

동생은 [대식가의 솥]을 맨 처음에 소환했는데, 제가 가지고 있을 [긴 목의 아므수그]를 경계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핸드를 보는 특별능력토큰을 사용해서 제 핸드를 본 동생은 안심을 했죠

[긴 목의 아므수그]를 3년에 두었으니까요

▲ 2년이 흐르고 큰 변화는 없네요

동생은 [에오리스의 복제기]를 계속 활성해서 레플리카 제작에 몰두하고

저는 소환수 소환하고 [사역마의 성상]을 계속 활성하고 계절 바뀌면 [시간의 모래시계]로 마력 받았습니다

▲ 제가 선택한 특별능력토큰은 소환 못하고 핸드에 남은 카드가 원래는 -5 씩이지만 +3으로 처리해주는 토큰이기에

카드 주사위가 나오면 무조건 집어갔습니다.

카드가 많아지니까 다른 콤보도 보이더라구요

동생이 [지식의 물약]을 희생하고, 마법부여카드의 능력으로 다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저도 2번 사용해주었습니다.

마법부여카드의 능력으로 한번, [음산한 부적]의 능력으로 가져와서 또 한번!

덕분에 뽑아서 나온 [시디트의 랜턴]을 소환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시간의 부츠]와 [긴 목의 아므수그]를 사용해서 6개월을 전진해서 게임을 빨리 끝낼 생각이었습니다.

(친구 ㅁㅈ 이에게 여러번 당했던 콤보입니다..ㅜ)

그런데 동생의 핸드에는 카드가 2장남았고 제 상황으로는 시간을 되돌리는 편이 좋겠더라구요

그래야 [사역마의 성상]을 좀 더 활성하고 [파괴자 카이른]도 좀 더 활성할 수 있잖아요?

▲ 동생과 2인플은 211 : 176 으로 승리했지만, 이것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습니다

이 게임은 잘 안풀리면 피곤하거든요 ㅎㅎ

딱 100번째 플레이는 어디에서 누구와 하게될지 기대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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