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EGED 2인플 후기
B-SIEGED는 학자들이 지난 몇 세기 동안 심연의 본질, 잊혀진 언어로 심연의 군대에 대해 연구해 왔으나
뚜렷한 결과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포탈과 거대한 균열을 통해 나타난 심연의 군대(코르아감)를 엘미데어왕국 수도 모드렐름에서 지켜야 하는 게임입니다.
2~6인 협력게임이며 플레이해본 결과 2인 또는 4인 추천합니다.
3인일 경우 1인당 영웅 2명씩 배당하여 플레이하는데 그만큼 적소환포인트(+2)도 증가합니다.
승리조건은 전령이 12라운드내에 성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패배조건은 전령이 라운드 내 돌아오지 못하거나 성 내 건물 5개 파괴, 적들이 성내 진입, 한 라운드에 영웅이 다 죽을 때 입니다.
2인플이기 때문에 1인당 영웅 2명씩 선택했습니다.
Axel로 1라운드내 투석기를 1번 움직이거나 공격가능,
Eileen로 Z2공격시 주사위 3이상 공격성공 또는 Z3공격시 주사위 5이상 공격성공의 특수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Osvith는 Z1공격시 주사위3이상 공격성공 주사위 1개 추가로 던질 수 있습니다.
Khaz Maghur은 Z3공격시 주사위 4이상이며 주사위 1개 추가로 던질 수 있습니다.
게임은 4계절로 구성되고 총 12라운드 입니다.
게임 순서는 준비단계(이벤트, 전령턴, 적소환), 영웅단계(영웅1명당 3액션), 적단계(전략, 공격, 진군), 계절 끝 단계(음식소비2, 적소환카드 교체, 아이템카드교체)로 진행됩니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각 영웅들의 특수능력을 발휘하거나 카드를 얻어 무기 또는 마법을 사용했고 필요자원을 얻기도 했습니다.
전령이 시외로 나가는 것이 수월하게끔 적들도 잘 없애고 있었으나 역시 방심은 금물...
적들이 점점 진군하고 쌓이고 있었습니다.
남쪽에서 전령이 시외에서 돌아오고 있었으나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무수히 많은 적들이 들이닥치고 있었습니다.
4명의 영웅 중 1명은 사망했고 여신의 힘으로 라운드 내 1명 부활가능했으나 여신의 힘을 쓴다면 악신의 힘도 사용되어 적소환주사위를 각 구역별로 굴려야 합니다..ㅜㅜ
전령이 돌아오기만 하면 되는데... 패배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또 1명의 영웅이 죽고 두 영웅으로 버티기엔 힘들었습니다. 8라운드에 적들이 진군하여 성내 진입으로 패배하였습니다...
협력이지만 승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벤트카드의 능력, 각 계절별 음식소비, 적소환 등 관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주사위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초반 주사위 운은 좋았으나... 후반은 영 좋지 못했습니다.
다음번엔 꼭 승리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위 사진은 확장 적 피규어입니다.
본판도 깨기 힘든데 확장은 아직 감당안되서 본판성공 후 확장해볼까 합니다.
도색 처음이라서 금손 또는 장인분들에 비하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 많은 도색하며 멘탈도 중간중간 나가서... 막 칠할 것도 있습니다만 몰입하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첫 킥스였기도 했고 협력게임이라서 더 애정이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되어 협력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본판과 확장 보스몹 피규어(킥스 또는 별매구입)가 있지만 위 게임 중에서 등장하지 않아서 사진에는 없습니다.
본판 보스몹 등장조건은 적소환할 때 같은 기호가 연속해서 3번 나올 경우 파멸이 발생하고 Z3에 등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