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돌린 게임들 (에이언즈 엔드, 브래스 버밍엄, 윙스팬)
한동안 18XX시리즈만 너무 열심히 돌렸던터라, 밸런스 차원에서 외도(!?)를 하기로 결정.
에이언즈 엔드를 3인플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묻지마 구매.
자, 다들 이제 이거 다 할때까진 에이언즈 달리는거야!
<에이언즈 엔드 Aeon's End>
본판의 거미 여왕에서 몇번 꼬꾸라진 것 외에는 일사천리로 전진.
그간 글룸헤이븐, 썬더스톤퀘스트를 해온 멤버들이라 이런 류에는 어느정도 숙련된 부분도 있고.
다들 어깨에 뽕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난이도를 올리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확장으로 넘어오면서 난이도를 높여서 진행해 보았는데... 확실히 체감상 차이가 나네요.
바로 게임오버 -_-; 깨갱...
<윙스팬 Wingspan>
한동안 먼지쌓여있던 윙스팬을 다시 꺼내서 열심히 돌렸습니다.
평화롭게, 새모이도 열심히 먹이고... 전원적인 느낌에서 경쟁을...
큰 그림 그리다가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상황을 종종 겪어서, 중단기 목표 위주로 짦게짧게 플레이하게 되네요.
확장도 돌려야 하는데, 슬리브 끼우기 귀찮아서 마냥 미루고 있습니다.
<브래스 버밍엄 Brass: Birmingham>
지난 주 4인으로 두판, 3인으로 두판.
버밍엄 돌리다보면, 랭커셔가 그립지 않게 되는것 같아요.
4인에서의 다운타임에 고통을 겪는터라, 개인적으로는 3인이 제일 쾌적한 것 같습니다.
사족: 금주 따끈따끈한 업데이트가 있었죠.
BGG에서 버밍엄이 쓰루를 제치고 탑4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추세를 보건데, TI도 조만간 한단계 더 치고 나갈 기세입니다. 안녕 쓰루...
황투와 리벨리온은 현재 긱레이팅 타이로 실시간으로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리벨리온이 결국 올라가겠죠.
그리고, 이번 주 도착한... (아직은 돌려보지 못한)
배송이 오래도 걸렸습니다. 마침내 18CZ와 18릴리퍼트 도착.
18릴리퍼트 룰을 읽어보니, 이걸 18XX시리즈라고 보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조만간 이것도 돌려보는 걸로...
뾰로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