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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대세를 타서! 20문답(라스)

663 조회

2017.07.14 04:46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 자주 쓸 것 같아서 연습 겸 재미로 올립니다!

+ 이렇게 글 쓰면 주사위 눈금도 올라가겠죠?!+_+b

보드게이머 20문답:

(1) 보드게임이 나에게 말을 걸어 오는가? 가장 최근에 들었던 말은?

- 가아아아아끔

'살려줘'(고양이가 미플을 덮쳐서...)

(2) 보.드.게.임.으로 사행시 하고 시작하죠.

- 보 : 보드게임 룰 설명을

드 : 드럽게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게 : 게임에 열심히

임 : 임해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3) 좋아하는 베스트 게임 두 개만:

- 데드 오브 윈터 / 원나잇 웨어울프

(4) 그와는 별개로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게임은? 왜?

- 지금 킥스에서 펀딩이 진행 중인 'Lucidity' / 지금 당장 못하니깐 오히려 하고 싶은 그런 마음?!(그렇게 지른 킥스가......)

(5) 소장하고 있는 게임 중 가장 애정 하는 게임은?

- 브로큰토큰사 오거나이저를 품고 있는 한글화한 영문판 데드오브윈터

(6) 이름을 알고 있는 보드게임 작가가 있는가? 그 중 1위는 누구?

- 크니지아 / 간단한 룰에 엄청난 전략......게임을 하면서 정말 작가가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7) 가장 많이 플레이 한 게임은? 몇 판 정도?

- 세븐원더스듀얼 / 70판 이상..?

(8) 위의 게임을 더 할 의향이 있는가? 왜?

- 당연! / 확장 끼고는 2판 밖에 못해봤으니깐!

(9) 보드게임 인생 중 최악의 사건은?

- 달무티 하는데 복학생 선배가 여자 동기들에게 잘 보이려고 나만 집중견제?를 하고

내가 노예가 될때마다 '다른 테이블 가서 뿅망치로 맞고 오기'와 같은 창피한 벌칙들을 시켰을 때....

(10) 보드게임을 하면서 가장 웃겼던 일은?

- 원나잇 웨어울프를 했는데 진실되게 말했다가 늑밍아웃?!

'어....?내가 늑대네...?!'

(11) 게임을 하면 어느 부분에서 (혹은 어떤) 재미를 느끼는가?

- 테마가 잘 녹아져있어서 나도 모르게 몰입하고 있을 때

간단한 규칙이지만 머리를 엄청 굴리고 있는 나와 파트너를 볼 때

남이 나의 거짓말에 완벽하게 속아 넘어 갔을 때

남이 내가 예측한대로 움직였을 때

(12) 보드게이머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전부 작성하시오.

- '배려심'

이 한 가지만 있으면 되는데 그게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계속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되고, 아마 그렇게 평생 살아가며 조금씩 성장하는거라 생각합니다!

(13) 룰 설명을 즐기는가? 그 이유는?

- 즐기는건 아니지만 잘하기위해서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말하는걸 좋아해서 말을 많이 하지만 되게 두서없이 말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단점을 고치기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룰 설명을 연습합니다.

(14) 1인플을 해 본적이 있는가? 그에 대한 생각은?

- 1인플 가능한 게임으로 주로 하지만 룰북만 보고서는 게임을 파악하기 힘들기에 혼자서 테플로 몇 라운드 돌려봅니다.

그렇게 에러플을 고쳐도 정작 본 게임 들어가면 다른 에러플 나오는 참 신기한 현상이.....

(15) 분노를 유발하는 (혹은 최악의)게임은? 우짠일로?

- 모아이의 가면 /

가면 퀄이 엄청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VR이 아니었던 점. 그건 제 실수이긴 해서 사기전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저에게 분노가....ㅠㅠ

(구글카드보드지 같이 렌즈로 인해 시야전체가 VR 되는게 아니라, 그냥 가면 안에 구멍이 있어서 거기로 화면을 보는 형식입니다...)

(16) 완벽한 보드게임이란? (갖추어야 할 조건 등)

- 테마가 정말 잘 녹아있는 규칙! & 그냥 내 맘에 드면 장땡!

(17) 가장 신박했던, 신세계를 경험케 해준 게임은?

- 언락!소세지편이랑 엑시트:폐가편....

스포라서 말하지 못하지만 둘 다 해보신 분이라면 아마 어떤 건지 아실듯.....ㅋㅋ

(18) 보드게임을 더욱 더 즐기기 위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건강.....ㅠ

(19) 지켜주었으면 하는 에티켓이나 매너는?

- 욕은 하지맙시다!

(20) 5년 후 보드게임과 나의 인생은 어떠할까?

- 매주 하루정도는 '보드게임의 밤'을 정해서 집에서 지인들과 홈파티!

여건이 안된다면 적어도 파트너와 단 둘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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