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첫 주 서울 강서 마곡역 모임 "어벤져스"의 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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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03:38

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 마곡역 쪽 아지트에서 모임을 진행하는 보드게임 모임 '어벤져스' 01월 마지막 주 모임후기입니다

(주의-그냥 편하게 쓰는 글이라서 표현이나 세부적인 명칭이 공식 룰과 다소 다를 수 있어요ㅎㅎ)

저희 모임은 신입 회원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ㅎㅎ(아예 보드게임 잘 모르는 초보자 무관합니다)

(후기 맨 끝에 가입문의가 있습니다)(하시고 싶으신 게임, 웬만하면 모임 내 보유자와 룰마가 있을거에요)

1.보드게임 카페 프렌지(보드게임 카페 타이쿤)

4명이서 보드게임 카페 프렌지를 돌려보았어요. 요즘 텀블벅에서 한글판을 펀딩중인 보드게임 카페 프렌지를 돌려 보았는데요, 게임 방식은 참 신선했습니다

크게 2개의 PHASE로 게임이 진행되는데요. 1PHASE에서는 카드를 수집하는 단계이고 2PHASE에서는 수집한 카드를 기반으로 트릭테이킹을 하여서 카드를

분배하는 단계였습니다. 카드는 크게 5 종류로,디저트, 와이파이, 보드게임, 직원, 내부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쓰임세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2PHASE에서

어떤 카드를 획득 하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고,손님카드로 표현되는 미션등 점수를 내는 요소가 다양하여 리플레이성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테마성도 훌륭하였습니다.

컴포의 질 같은 경우는 매우 훌륭 했습니다. 텀블벅 글을 보니 한글판 역시 원작과 같은 공장에서 생산을 한다고 하니, 컴포같은 경우는 기대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2 뮤지엄

직접 플레이한게 아니라서 전해들은 이야기로 후기를 쓰자면 1~5인 게임으로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매우매우 훌륭한 일러스트에 중상정도 난이도의 게임입니다

플레이타임이 30-40분 정도로 다소 짧은 편이고, 셋컬렉션 게임인데 좀 특이하게도 카드 셋의 구성을 중간중간에 재 조합하여서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유리한 구성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카드가 등장하는거에 따른 운적인 요소가 다소 있다고 하는데요, 꼭한번 해보고 싶네요.

3태피스트리

이번에 이노에서 성공리에 펀딩이 완료된 태피스트리 입니다.이 게임도 제가 직접 해보지 못 했는데

기본적으로 땅따먹기 게임과 빙고를 묘하게 섞은것 같은 느낌이었고, 초심자에게 권하기 좋은게임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2번째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컴포가 엄청 이쁩니다

4. 파워 그리드

5명이서 파워그리드를 돌려 보았어요. 발전소를 새우고 돈을 벌어서 다시 새로운 발전소를 지어나가는 게임입니다. 발전소의 종류룰 경정 짓는 경매 요소와 발전하는데 필요한 재료를 구매하는

시장요소 그리고 메인 맵에서 발전소를 지어나가는 땅따먹기 요소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5. 여명의 제국

6명이서 여명의 제국을 돌려 보았어요. 메모아44나 황혼의 투쟁을 다인플로 하는것 같은 느낌의 워게임입니다.(플레이타임도 그만큼 길어지는 단점이 있어요) 은하계를 배경으로 하는 예쁜테마와 주사위에 따른 약간의 운빨적인 요소가 더해주는 쪼는 맛과 함께 다인플 다운 협잡 정치질이 섞여서 매우 재미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초반부터 치고나가던 모임장이 다굴을 당하게 되고 그 사이 눈치를

보고있던 어떤 형이 1등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