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보드게임모임 보하! 1월 셋째주 게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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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13:14

안녕하세요 건대입구역 보드게임모임 보하!입니다

1월 24일 금요일날 했던 게임 후기입니다. 총 2파티로 8시간 게임했던거같네요 ㅎㅎ

재밌게 봐주세용!

1.에이언즈 엔드 뉴에이지(4인플)

에이언즈 엔드 뉴에이지입니다. 몇몇카드들을 한글화하고 진행했습니다.

뉴에이지부터 바뀐점은 탐험이란시스템이 생겼습니다.
탐험은 4판으로 진행되며 보스 난이도별로 1,2,3,4티어가 나뉘는데 첫번째 단계는 1티어 보스 순으로 4단계인 4티어 보스까지 보스4마리를 잡으면 이기는 시스템입니다.
약간의 레거시요소같은 느낌으로 단계를 클리어할때마다 1,2,3단계로 이루어져있는 보물카드를 받게됩니다. 보물카드를 받으면 캐릭터 능력이 더 쎄지거나 특수효과가 생깁니다.

이와더불어 네메시스도 쎄집니다 . 업그레이드 네메시스카드가 따로생겼는데 클리어할 때마다 저희는 보물을 받고 네메시스는 기존 네메시스카드 몇장을 업그레이드 네메시스 카드로 교체합니다.

또 바뀐점은 원래 와일드턴때 원하는사람이 하는방식이였는데 와일드 토큰이 생기면서 자기가 와일드턴을 하면 다음 와일드 턴때는

시계방향으로 와일드 토큰을 넘겨주면서 다음사람이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ㅋㅋ모임원분이 뉴에이지하시더니 기본판은 이제 못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2. 어보미네이션-프랑켄슈타인의 후계자(3인플)

이 게임은 테마때문에 샀었는데 게임은 일꾼놓기방식의 게임인데 테마가 독특합니다 ㅋㅋ 프랑켄슈타인 테마를 바탕으로 각자 과학자가 되어서 각자 시체를 분해해서 재료를 얻고

그 재료로 어보미네이션을 부위별로 만들때마다 점수를 얻게됩니다.

게임 진행방식은 매 라운드마다 1.이벤트 단계 2.일꾼놓기 3.실험 단계 4.정리 단계로 총 4단계로 진행됩니다.
이벤트 단계때는 선마커가 프랑켄슈타인 미플인데 선플레이어가 해당 이벤트를 누구에게 줄지 정할수있습니다. 그러면 프랑켄슈타인이 방문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보드판에 대략 10개의 일꾼놓기칸이 있는데, 부두에서 살인마를 고용해서 재료를 얻거나 영안실,묘지에서 시체를 훔치거나 평판이 높아지면 병원에서 연구할때 쓰라고 시체를 기증받거나 동물을 잡아서 재료를 얻을수있습니다. 재료의 종류는 뼈,피,장기,근육,동물로 5종류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참회해서 특수카드를 얻거나 연구소에서 기술카드를 얻는 등 다양한 장소칸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바탕으로 만들게 되고 부위는 총 6부위인데 처음으로 뼈대를 만들고 두번째로 피부를 만들어 완성시킵니다. 세번째로는 전기충격을 주어서 살아나게 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얻습니다.

하다가 시간때문에 중간에 접게되었는데 다음에 다시 해보고싶네요!

3.라스트 바스티온(4인플)

라스트 바스티온은 협력게임으로 고스트 스토리즈를 리테마한 게임입니다. 보라에 등록이 아직 안되어있네요

각자 이동한 후 장소액션 혹은 공격 아니면 장소액션 혹은 공격이후 이동 하는 방식의 간단한 협력게임으로 보스를 잡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플탐도 1시간정도고 게임 진행도 스피드해서 재밌었는데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네요ㅋㅋ

4.마르코 폴로2(3인플)

마르코폴로1과 시스템은 비슷한데 더 업그레이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마폴2를 훨씬 더 재미있게했습니다!ㅎㅎ

마폴1은 주사위 운요소가 컸었는데 마폴2는 마폴1에 비해 주사위운이 적어진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좀 덜 빡빡하고 선택지가 많아져서 생각할게 많고
재밌었습니다. 한글판나오면 사야겠네요!

5.루트(4인플)

옆 테이블에서 루트가 돌아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루트를 해봤던 소감으로는 두더지,우드랜드,리버포크,방랑자가 탑4로 다른 종족에 비해서 강한것같습니다.ㅎㅎ그래서 이 종족들은 초반에 견제를 많이 해줘합니다

루트는 항상 매판 다른데 허무하게 끝날때도있고 게임 진행이 비등비등하게 흘러갈대도있어서 재밌을때는 재밌고 재미없을때는 재미없어서 그런지

좋아하시는분도 있고 싫어하시는분도 있고 호불호가 강한 게임인거같습니다.ㅎㅎ

6.참새작(4인플)

참새작은 마작에 비해 룰도 간단하고 재밌어서 영업하기도 좋고 브릿지로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마작과 비슷한 게임이라서 그런지 4인이 베스트인거같습니다. 3인도 나쁘지않았는데 4인이 재밌고 5인은 몇턴안하고 게임이 끝나는 핵망겜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4인은 갓겜입니다!

7.하다라(3인플)

최근 핫한 하다라입니다.문명테마에 셋컬렉션 게임인데 카드를 사서 각 테크를 타는 게임으로 엔진빌딩+셋컬렉션 느낌이였습니다.

룰도 간결하고 게임도 스피드하게 즐길수있어서 저는 참 좋아합니다ㅎㅎ정말 잘만든게임같아요. 재밌어요!

8.워체스트

브릿지로 자주 돌아가는 게임인데 플탐도 짧고 중간에 시간이 애매할때 항상 즐기는 게임중 하나입니다ㅎㅎ

체스같은 느낌으로 수읽기를 잘하시는분들이 잘하시더라구요! 2인보단 4인이 재밌고 단점으로는 3인으로는 못해서 브릿지게임은 주로 1분 기다릴때하는데

3인플이 안되서 아쉽습니다ㅠㅠ

9.요코하마

론델 시스템으로 일꾼 파워에 따라 장소 액션칸을 하는 게임으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는 방식입니다.

게임 할땐 재밌게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엔진빌딩류 게임을 더 좋아하는거같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게임방식이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뭔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수입이라는 시스템이 없는 게임이라서 촐킨처럼 초반에 효율적으로 자원만 왕창모으고 기술카드 몇개가져가고
후반에 그 자원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점수를 뽑는방식으로 했는데 아마 이런 수입이 없는 게임의 단점인거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엔진빌딩을 좋애해서 수입이 있는 시스템을 좋아하고 수입시스템이 있으면 그 수입으로 내 엔진을 더 크게 만드는것에 재미를 느끼는거 같습니다.

게임은 재밌고 누가 하자고하면 언제든할거같은데 뭔가 아쉬웠습니다.ㅎㅎ

10.아뮬(6인플)

아뮬은 사진을 못찍어서 긱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