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월하객잔 2020. 01. 18 1회 정기모임 후기
월하객잔 첫번째 공식 정기모임 후기입니다.
후기 적는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사진도 거의 찍지 못했지만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1. 하다라
카드 드레프팅을 변형시킨 것이 메인 시스템인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븐원더스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템포가 빠르게 진행되고 룰도 쉬워서 전략 입문용으로 추천 할만 합니다.
언제나 잘짜여진 선택의 딜레마를 주는 게임은 중박 이상은 하는것 같습니다.
하드 유저라도 가끔 가볍게 돌릴 수있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2.서쪽왕국의 건축가들
게임을 정리하고 나서야 사진을 안찍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박스만 찍었습니다 ㅜㅜ
개인적인 느낌은 뭔가 루이스엔 클락과 빌리지를 혼합한 느낌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루트가 존재하여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습니다.
단지, 초반에는 도덕심(명성?)이 높으면 효율이 좋은 암시장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도덕심이 낮게 시작하는 케릭터가 왠지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도덕심을 낮추고 대성당 짓기 시작할때 한번에 쭉 높이는게 좋아보였습니다. 여차하면 대성당 대신 건물들을 짓는 플레이를 해도 되어서......
(부패한 대성당 건축 시대 상을 그린걸까요 ㅎㅎ)
대부분 서쪽왕국의 건축가가 서쪽왕국의 팔라딘보다 낫다는 평을 하는것 같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팔라딘이 더 나았던것 같습니다.
회원들과 다트 설치에 신경쓰느라 다른 테이블에서 무슨 게임이 돌아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아! 하다라는 다른 테이블에서도 돌아갔습니다.
다트를 설치하고 회원들이 신기(?)해하며 다함께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주문한 다트 베럴이 아직 중국에서 오는 중이라, 기본 제공되는 안좋은 다트로 했고 다트 뒤 안전판이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으니 상관없었습니다.
곧 다트 뒤 안전판을 제대로 보강하고 주문한 베럴들이 오면 더 재미나게 할수 있겠지요.
아래는 다트 플레이하는 도중 일부 촬영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