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츄리 전용 매트 없이 이렇게 플레이중입니다

차나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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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9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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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매트가 없어서 실망스러운 나머지

센츄리를 안사려고 했었는데요 ㅎㅎ

얼마전 보라에서 "초심자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댓글을 읽고나서 조금씩 흥미가 생기더군요

최종적으로 마음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자갸어디야 님의 컴포글이었습니다(boardlife.co.kr/bbs_detail.php)

이걸로 하면 진짜 향신료 느낌이 나게 되겠구나 Feel이 왔고

게임을 사게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컴포 퀄리티에 감탄한 사례는 최근에는 두 가지 정도 있었습니다

위의 센츄리 컴포와 초인님의 유리보석입니다(boardlife.co.kr/bbs_detail.php)

고급 컴포에 대한 실력과 열정이 있는 분들이 보라에 많이 계셔서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게임을 보니 매트가 정말 필수긴 하겠더군요

게임 내내 카드가 이동되어야 하며

초기 세팅시 매트만 있으면 그대로 놓으면 되니 편의성이 증대되는 이점이 있어보였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구매하지않으려고 한건데 일단 샀으니

매트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음...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저에겐 사실 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루미큐브 매트였는데요

두달전에 옆반 선생님이 살때 디자인이 괜찮아보여서

껴서 산적이 있었습니다

출처 : wwww.rummikubshop.co.kr/product/detail.html

조잡한 디자인이 아니라 깔끔한 검은색 위주의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어느게임에도 범용성이 있어보이더군요

구석에 박아놓고 잊고있었는데 바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센츄리의 초기세팅이었습니다

향신료를 순서대로 놔야되고 카드들을 종류별로 몇장 놓느냐, 금화은화까지 따지면

은근히 복잡하죠 ㅠ.ㅠ

이건

참고용 이미지를 하나 뽑아서 붙이는걸로 해결했습니다

윗박스에 매트 이미지를 붙여서 보면서 초기 세팅만 하면 그 뒤로는 사실

게임 플레이는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흙수저(?) 느낌이 나긴하지만

일단 이렇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ㅋ

그래도 맞춤형으로 세트를 맞추고 싶어서

센츄리 매트는 일단은 계속 구해볼 생각입니다

못구하면 루미큐브 매트로 계속 해야겠네요 ㅋ

은근히 놀란 사실이 있는데 아이들이 규칙설명을 전혀 안했는데

컴포만 보고 딱 하는 말이

"스플렌더 같아요" 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두명이나말이죠

보드라이프가 아니라 교실에서 그런말을 듣게 될줄은 몰랐는데

애들 눈에도 그렇게 보이나봅니다

아직 몇판 못해봤기 때문에

좀더 플레이해보고 아이들 반응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해서 센츄리 매트를 찾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요

PlanB게임즈 홈페이지를 보니

센츄리 매트는 나중에 팔 계획 같아보입니다

(www.planbgames.com/en/home/16-century-playmat.html)

CENTURY - PLAYMAT

Availability date: 08/01/2017

8월 1일부터 구매가능하다는 말 같은데

엠본부, 팝콘에듀에서 물량을 들여와서 팔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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