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방송 BGM을 시작하면서..

박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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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6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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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게임 방송국 BGM 박서진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게임을 참 좋아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나이가 오락실 세대이니, 오락실 게임부터 PC방게임까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가 절 집에 안보냈죠..

형제없이 저 혼자 자라면서 남들과는 다른 형편속에 자라다 보니, 놀 거리라고는 게임밖에 없어, 좀 더 유별나게 좋아했던거 같아요.

(~~요즘은 스마트폰게임에 빠져서 식음을 전폐하고.. 응!?~~)

너무 오래전 어렸을적 기억이라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지금도 가끔씩 가장 기억에 남는건, 어렸을적 문방구에서 샀던, 몇천원짜리 부루마블을 친척형과 함께 주사위 던져가며 했던 기억인거 같아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테지만 보드게임의 가장 큰 매력인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한다라는점 일때문에 아닐까요?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자주 할수는 없지만..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들려주는 보톡스가 좋아서 즐겨 듣게 됐고

좋아하는 보톡스가 문을 닫아 너무 아쉬워 했고(현 시점으로 보톡스가 다시 시작하시던군요, 여전히 애청자 입니다.)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너무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거 같아, 성취감을 시작했고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다뤄준다라는 이유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는 와중 몇몇 분들과 약속한게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보드게임 방송이였습니다.

사실 거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우리나라도 해외에 유명한 테이블탑이나 다이스타워 처럼 보드게임 방송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보드게임을 다뤄주는 방송이 있기만 해도 기쁠거 같아요.. 라는 이야기를 저에게 주시면서

성취감이 도전해 주세요! 라는 이야기를 꽤 많이 받았었어요.

그때 드린 약속이 있었는데..

나중에 꼭 기회가 되고 여력이 되고 마음 맞는 분들을 만나면 도전해볼게요!!! 라고 약속을 드렸는데

그 약속을 너무 늦게 지키게 되었습니다...

괜히 쓸데없는 감성팔이는 그만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Board Game Media BGM이란 제목으로 보드게임 방송을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보드게임을 가장 잘하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보드게임을 가장 많이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보드게임을 가장 많이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보드게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보드게임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

묻는다면 자신 있게 손들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보드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합니다.

또한 외국에서도 우리 한국도 이런거 있다!! 라고 할수 있겠끔 영문자막까지 입혀 송출할 예정입니다.

(이점은, 타이밍이 네이버와 맞아 떨어져 플레이리그로 시작하였으나, 유튜브 송출이 초기 기획이였고 고심중입니다.)

보드게이머가 같이할 보드게이머 걱정없는 그날까지, 성취감과 BGM은 계속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tvcast.naver.com/v/554595

(손가락질 보단 박수를, 비난보단 충고를, 무관심 보단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린 여리단 말야!! 상처주면 안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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