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저택, 리플레이 하며 살펴보기
요근래 광기의 저택을 혼자(!!) 집에서 캐릭터 여러 개 잡고 열심히 돌리던 중입니다.
본판1시나리오(영원한 순환) : 캐릭2-조사자탈락 / 캐릭4-트루엔딩(?)
본판2시나리오(인스머스로부터의 탈출) : 캐릭4-조사자탈락 2회 / 캐릭4-그냥엔딩(?)
본판3시나리오는 아직 안했어요.
본판4시나리오(밀물) : 캐릭4-트루엔딩(?)
DLC시나리오(어두운 거울상) : 캐릭4-조사자탈락하고 어느 엔딩도 아직 못봤습니다.
이렇게 7회 플레이해보고, 같은 시나리오를 리플레이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 궁금해서 1시나리오(영원한 순환)을 2번 더 플레이 해봤습니다.
트루엔딩(느낌상 이게 트루 같았어요..)은 사진을 찍어 두지 않아 아쉽네요.
(거의 스포가 없는 거 같긴 하지만..어떤 힌트도 없으면 좋겠다는 분들은 점선 내의 내용+사진은 빼고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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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2개 / 그냥저냥 엔딩? : 제가 맨 처음 봤던 트루 엔딩은 아닙니다. 그냥 저냥 엔딩이라고 해야 할까요?
2.. 캐릭 3개 / 그냥저냥 엔딩2 : 앞과 비슷한 흐름이라고는 해도, 엔딩 내용의 표현상 차이가 있었습니다.
차이점을 살펴보면,
1. 맵 깔리는 형태의 차이 : 이게 선택에 의한 번화인건지, 인원수에 따른 변화인건지는 확실하지 않군요. 4캐릭 굴릴 땐 이 둘의 차이보다도 더 크게 달랐습니다.
2, 나오는 몹의 차이 : 스포가 되니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제가 엔딩을 본 3회 모두 출현 몹의 종류가 달랐습니다. 개수가 아니라 종류가 달랐어요.
이 부분은 제가 시간을 얼마나 끌었고, 단서를 얼마나 얻었고 등등의 차이에 의한 것인 듯 합니다.
3. 단서 내용의 차이 : 마지막에는 어느 정도 흐름을 외웠다 싶어서 최대한 빠르게 클리어 할 수 있도록 코스를 짰습니다.
그랬더니... 단서 조우 내용상 차이가 생기면서 빠른 클리어를 할 수 없도록 막혔습니다;; 생각보다 앱이 바보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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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큰 흐름은 유사합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비슷한 흐름 속에서 소소하게 바뀌는 부분이 꽤 재밌었습니다.
이 부분은 단서수집 정도, 시간을 얼마나 끌었는지에 따른 변화인 것은 확실합니다만,
굴리는 캐릭 숫자가 스토리상 미치는 영향은 제가 리플레이 할 때마다 캐릭 숫자를 바꾸어서 확실치는 않네요.
확실한 건 캐릭이 많아질수록 몹의 HP가 높아지는 거에요.
같은 캐릭 숫자로 리플레이 했을 때 어느 정도 변화가 생기는 지는 나중에 실험해봐야겠습니다 ㅋ
엔딩은 확실히 트루엔딩 / 그냥저냥 엔딩(조사자 탈락엔딩말고요)은 나뉘어 있는 듯 합니다.
위에 찍은 사진 2개 엔딩은 사실상 같은 그냥저냥 엔딩으로 봐도 무방합니다만 그 와중에도 엔딩상 내용 표현이 다르더라고요.
가장 짧고 간단한 1시나리오도 이 정도 소소한 변화는 보여주는데,
더 긴 편인 나머지 시나리오들은 또 어떤 차이점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제 결론은 같은 시나리오라도 생각보단 소소하게 리플레이성이 있다는 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