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판 모임후기 (디텍티브,에라..
안녕하세요
소모임 어플을 이용해 활동중인
부천인천 노리판의 다아 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며
점수는 게임에서 느낀 평균치의 재미가 아니라
그 게임을 했을 당시만의
주관적인 재미를 별 로서 표시해뒀습니다.
별 뒤의 + 표시는 쓰다보니 지금 또 하고 싶은 게임이에요. ㅎㅎ
디텍티브 ★★★★+
몰입해서 하다보면
무슨 수사 본부처럼
책상에 정보는 범람하는와중
각자가 역할을 분담해
안타레스에 데이터를 입력하고,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짜맞추고있으며,
검색해야 되는 단어를 구글링 하며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고있고
누구는 가설을 일장연설 하고있네요
인물과 정보량이 많아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기 위해 각자가 납득이 되는 가설에
증거를 짜맞추거나
증거들을 토대로 진상을 예측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추리라는 테마에 보드게임이 줄수있는
새로운 즐거움이에요.
다인플 이라도 아이디 하나로 연동되기때문에
각자가 겔탭이나 노트북 등을 앞에 하나씩놓고
진행하는걸 추천합니다.
프로모 사진도 가능하면 사용하세요
진행상 이해도는 물론 몰입감을 상당히
올려주거든요.
수사하는 기분이 드는게아니라
수사를하고 있습니다.
2틀에 걸쳐 프로모 시나리오 포함 3까지 진행했는데 다음에 엔딩을 볼수있을것 같아요 |
디텍 확장 소식은 언제인가요 코보게
리프트 오프 ★★★☆+
로켓을 발사한다는 테마를 가진
셋 컬렉션 게임 입니다.
게임은 쾌적하다 느낄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점수도 잘 터져요
목표카드 를 중심으로
라운드별 미션카드를 우주에보내기위해
돈이나 적재량,실험실 단계 를 고민해서
전문가 카드 를 사용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인터렉션 적은 게임은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는편이고
이게임의 경우 인터렉션은 드레프트 정도라
말할것 같지만
게임이 쾌적하고
내가 뭘할지 고민하고,
상대방의 점수토큰이
휙휙 가는것만 봐도
왠지 조급해져서 그런지 ,
지루하다는 인상은
받지 못하고 재밌게 했습니다.
타이니 에픽 메크 ★★★+
프로그레밍 게임중 재밌었던게
있었나 문득 생각해봐도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이 게임을 들어간것도 단지 타이니 가
앞에 붙어서 들어간거였습니다.
프로그래밍 재미없을텐데 와
타이니 니까 최악은 없다 란
생각에 했던 첫 게임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프로그래밍 게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재미요소인
상대의 수를 예측해서 딱 들어맞는
카운터를 치는 묘미가
살아있었어요
다만 장점이자 단점으로
역시나 각 파츠가 아기자기 예쁘면서도
착탈이 상당히 귀찮습니다.
이를 인지했는지 어느경우라도 얻은 무기를
잃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지만
파워슈트 나 마이티?메크로
변환시에 착탈이 이루어 져야 하기에
후반부에는 귀찮아서 그냥 있는셈
치고 플레이 했어요.
에라 ★★★☆+
뻔한 얘기지만
역시 뭐든간에 일단 컴포빨이 받쳐주고
게임마져 괜찮다면 좋은게임 이라는
인상이 생겨요
롤앤라이트 류를 하면서 상상했던게
역시나 실현되네요.
주사위가 주는 랜덤성에 일회일비를
즐기는 종류의 게임도 있지만
보통은
주사위 빨 이라는 랜덤성에 대해 보정을
어떤식으로 잡아놓느냐가
게임성을 완성하는 가장큰 중요한 요소중 하나일텐데
(뜬금없지만 그래서 제가 메이지 워즈를
정말 좋아합니다. 최고에요!
추후 시간이 허락하는 기간이 주어진다면
느긋하게 덱을 짜보며 즐길겁니다!!)
이 게임은 상급건물을 지으면서 새로운 능력이나
다른색의 주사위를 추가하여 조절하고
밥을먹여야 하는 패널티를 동반시키며
주사위의 랜덤성을 어느정도 잡아 줍니다.
자원요소가 있고 이를토대로
건설액션면이 나온다면 자원을 필요한 수량만큼
소모해서 건설이 가능한데
비공개 굴림후
상대방 자원을 약탈하고 이를 방어할수있는
인터액션이 존재해서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것도
게임의 재미요소중 하나이구요
꽤 괜찮게 느껴졌고
한판해본 정도로 정확한 판단을
하기에는 어렵지만
롤앤 시리즈는 별로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했습니다.
좀더 여러판을 해보고
다양한 상황이 직면시에 어떤식으로
풀리는지 경험해보고 싶어요
타이니 타운 ★★★
전형적인 퍼즐게임입니다.
다만
매 판 마다 달라지는 건물들간의
상호작용과
같은 자원을 사용해야 된다는
인터액션이 이 게임을
전형적이지 않게 만들어 줘요.
시작시 처음 받는 기념탑과
랜덤으로 깔리는 건물들을 보며
큰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개인보드의 크기가 4*4
사이즈라
시작부터 끝까지의 수가 쉽게 보이는 편입니다.
근대 이게 또
내맘같지 않게 흘러가죠
필요없는 자원이더라도
상대방 차례때 선택된 자원은
무조건 가져와야 되서
애초에 계획했던 그림을 차선으로
또 그차선으로 비틀어가며
막고막아 내며 건설하는
건물배치의 테트리스 가 스트레스와
재미있는 고민거리를 줍니다.
길드홀 판타지 ★★★+
룰 설명 과 첫 턴이 되자마자 느낌이 옵니다.
상대카드를 파괴할수있는 직접적인 인터액션이
존재 한다면 이거 어떻게 되건간에 한장이라도
더 손해를 보겠구나
절대 먼져 피해주지말고 조용히 있어야지...
일단 우선적으로
제 플레이 공간의 캐릭터가 썰려나갑니다.
허허....몰라 복수다 복수야
직접적인 인터액션이 강한,
카드를 내려놓을때마다
각기다른 캐릭터의 능력을
사용해가며 20점을 먼져 모으면 이기는
셋 컬렉션 게임입니다.
어떤 능력이 나에게 가장 효율적인가 를
고민 하느라
게임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만
파박 영웅5명을 모아 한세트만들어
승점카드를 가져올때는 기분도 좋고
각 능력과 더불어 승점카드와 연쇄효과를
노리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애니멀 렐름 ★★☆+
간단한 브릿지 게임
라운드 시작시
자신이 하트를 몇개 먹을지 선언해서
카드를 모든 플레이어가 전부 사용후
선언한 하트대로 라운드가 끝났다면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스컬킹이 생각나는 메커니즘 을
좀더 아기자기하고 캐주얼하게 바꿨어요
다인플로 좀더 해보고싶은 파티게임 입니다.
언도 블러드 인 더 가터 ★★
일어난 사건의 시점이 있고
이를 기준으로
7분전 한시간전 하루전
삼일전 십년전 등
앞에는 시간대가 적혀있고
뒷장에는
그에 맞는 일련의 상황이 적혀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카드에 있는 당시의 상황을 보고
어찌할지 세가지 선택지중
한가지를 골라 처음 일어난 사건 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도해야 하는게 이 게임의 목적이에요
선택지에 따라 특정 카드를 보는게 아니라
+,_등 의 수치가 정해지고
업보시스템 처럼 이 수치들의 총합에 따라
그에맞는 엔딩을 보면 되는데
간단한 구성에
특별히 게임성이 있다기보단
우리 어떻게 할까 잠시고민해 볼수있는
짧은 게임북
느낌이었습니다.
카멜레온 ★★★☆+
좋아하는 단어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멤버만 좋다면야 시너지 가 매우좋아요
단어를 한번만 말하는걸로는
카멜레온 찾기 힘들어
많지않은 인원수가 2번씩 말하는게
재밌더라구요
아니면 한번씩 말한후
의심가는 단어를 말한사람 에게
사유를 물어보는등
간단한 룰이라 이래저래
당시에 가장 재밌을법한 하우스룰을
이용하며 즐기고있어요
바겐 퀘스트 ★★★+
룰이 어렵진 않으나
전부 첫플이라
매번 각기다른 상황에 직면하는
한명한명이 룰마에게
묻고 되묻고
7인이서 진행하는데
혼돈의 도가니였습니다.
고생한 컴곰군 이에요
어느정도 지나서야
모험을 떠나는 용사에게
좋은아이템을 팔아 성과를 올리게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상점의
명성을 올린다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시스템에
재미가 점점 오더라구요.
게임은 공급단계서 받는
처음 4장과
모험직전 받는 보너스 수치 카드
고용인 카드 등
운적인 요소가 꽤 있는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자신이 가지고있는 아이템
카드의 착용가능한 직업군에 따라
각기능력이 다른 고용가능한 영웅을 재보며
핸드관리를 하는 고민거리가 즐거웠던
첫플이었습니다.
Ps.제가 즐긴거 외에 모임에서 돌아간 게임이야
더 많고 뭔가 이것저것 더 해본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다음주면 글룸 헤이븐이 나와요.
오랫동안 즐겁게 진득히 즐길수 있을것같아
오거던 3D 킷 이건 전부 구매하고 싶은데
아직은 국내 업체분들 기다려 보는게 낫겠죠?
주말입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