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3 대전 궁동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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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13:41

안녕하세요.

모임후기는 처음 써보네요.

길라잡이님과 부인분, 쵸리님, 여자친구와 모임을 가졌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놀다왔네요~

1. 브뤼헤

시작은 길라잡이님이 해보고 싶다고 하셨던 브뤼헤를 돌렸습니다.

원래는 길라잡이님과 부인분 그리고 저 3명이 모이기로 했으나 가보니 쵸리님도 계서서 함께하는 걸로해서

4인플을 돌렸네요. 설명까지 해서 두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중반 정도의 모습이구요.

최종 점수계산한 모습입니다. ㅎㅎ

제가 최다 타일 뒤집을때 마다 2점 추가로 받는 캐릭터를 고용 했는데 견제가 워낙 심해서 ㅜㅜ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결국 하나 밖에 못뒤집었네요.

이번판은 이상하게 주사위가 잘(?)나와서 1,2가 아예 안나오거나 나와도 비싸서 ㅜㅜ

명성은 길라잡이 님이 한칸 전진한게 다 입니다. ㅋㅋ

저를 제외하고는 다들 처음 해보시는거라 결국은 한번이라도 더 해본 제가 승리 했네요 ㅋㅋㅋㅋ

카드 운이 좀 따라줘야 되는 것 같습니다.

길라잡이님은 방화범의 꿈을 키우셨으나 카드 운이 없어서 불을 한 번 밖에 못냈네요 ㅜㅜ

2. 큐윅스

이후에는 주사위 6개를 이용해서 엄청난 재미를 주는 큐윅스를 플레이 했네요 ㅎㅎ

이때 여자친구도 와서 5인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한판해서 사진이 없네요 ㅡㅜ

이번에 처음 해본거였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ㅋ 파티게임으로 제격인듯 합니다.

다른 사람 주사위 굴릴때도 자기껄 지울 수 있으니까 집중이 장난 아니네요 ㅎㅎ

결국 혼자서 자물쇠 두개를 독차지 하신 쵸리님 승!

3. 서바이브

쵸리님이 가신 후 서바이브 4인플을 했습니다. 우선 타일을 깔고 룰설명을 한 후 시작 했습니다.

역시 서바이브는 딴지 게임 이더군요 ㅎㅎ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ㅋㅋㅋㅋㅋ

자기꺼 말고 다른사람꺼 죽이라고 협상도 하고~

재미있게 진행했습니다.

게임이 끝난 모습이네요. 왠지 화산타일이 나올것 같다 하는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제가 뒤집으니 바로 화산타일....

제가 4,5,6 사람을 구해내는 기념을 토해 냈으나 길라잡이님이 5명을 구해내셔서 승리!

괴물이랑, 상어, 고래가 한칸에 있을 수 있다는 규칙을 잘못알려드리는 바람에 좀 루즈 했네요 ㅡㅜ 죄송합니다.

4. 워터딥의 군주들

마지막으로는 워터딥의 군주들을 4인플로 돌렸습니다.

제가 하고 싶던 게임입니다. ㅎㅎ 룰을 배우기 위해 부탁드렸죠. 또 하나는 커스텀 미플 때문이기도 하구요 ㅎㅎ

요 미플을 사용하니 분위기가 살더군요~

룰도 쉽고 게임 진행도 빨라서 한시간 정도 플레이 했네요.

퀘스트 깰때마다 퀘스트 이름 말하고 하면서 하니 살짝 민망하기도 하면서 몰입도 되고 ㅎㅎ

점수 높은 어려운 퀘스트를 깨면 영웅이 된양 ㅋㅋ 으스대 보구요~

한글화를 하셨는데 정말 깔끔하게 잘하셨더군요.. 액자 처럼 카드의 글 부분만 오려서 붙이셨더라구요.

그래서 퀘스트 카드의 그림 부분은 카드 본연의 그림입니다.

좋은 방법 인것 같아요. ㅎㅎ

워터딥은 초심자의 행운인지 굵직한 퀘스트를 많이 수행한 저의 승리! ㅎㅎ

일꾼 놓기 게임의 큰 줄기만 가져와서 재미있게 만들었더군요.

처음 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