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곳에 손을 대볼까합니다. 매직 고수분들 입문 관련 정보 좀 부탁드릴게요.

3,311 조회

2017.12.11 11:43

스타렐름을 어플이 편해 정리는 했는데 그러고나니 하우스룰을 쓸 수 없어 너무 운빨뿅뿅이라 지치는군요.

프론티어 나오면 다시 한 번 구성맞춰 구매를 고려할까하여 공백기동안 매직에 손을 대볼까합니다.

토너먼트용으로 돈을 투자할 여유는 없고 스타렐름 대용 보드게임으로서 우선 시작하려합니다.

헌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의문이 생겨 문의드립니다~

1. 코어-확장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코어 - 몇개의 확장으로 1년을 구성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들과 별개의 시스템을 취하여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출시되는게 커맨더덱? 같은 것들 맞나요?

지금 카드캐슬에 있는 코어가 아닌 커먼/ 언커먼 세트들 및 컴플리트 세트들은 모두 확장 세트들인거죠?

혹시 년도별 출시된 확장들이 정리 된 사이트가 있을까요? 확장이 너무 많으니 감이 오질 않네요..OTL

2. 결국 인트로덱으로 입문해야 될 듯 한데 k-mtg도 그렇고 카드캐슬도 그렇고 플레인워커즈가 포함된 인트로덱이 주를 이루더라구요.

익살란, 에테르 봉기 등등 확장별로 구분해둔 듯 한데 인트로덱 60장의 구성에서 대지카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해당 확장의 커먼-언커먼 카드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건가요?

플레인워커즈+부스터를 보고 익살란 2개 세트, 에테르 봉기 2개 세트 이런 식으로 사는게 괜찮으려나요

아니면 원하는 플레인워커즈만 골라서 확장별로 하나씩 사는게 좋을까요?

3.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 약간의 투자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너먼트에 참가할 정도는 절대 안되겠지만

바인더에 보관하다가 한 판 하자하면 각자 덱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갖춰보고 싶어요.

한 시리즈의 인트로덱간 차이가 없다면 시리즈별로 1개씩(익살란, 에테르 봉기, 파멸의 시간, 아몬켄트, 칼라데시)만 산 뒤

다른 확장이나 코어의 커먼, 언커먼을 추가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종류가 다른 플레인워커즈+소량의 부스터로도 충분하니 인트로덱 풀세트가 나을지(시리즈별 2개씩 총 10개) 도저히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대지카드만 10세트가 나오게 되니 뭔가 불필요한 짓 같기도하고..

대지에 커먼 언커먼을 추가하면 좀 더 다양한 덱을 구성할 수 있을 듯 한데 뭔가 갖추다보면 욕심이 나서 지출이 어마어마해질 것 같고..OTL

(결정적으로 대부분 품절이군요-_ㅜ)

최근 이렇게 심한 결정장애를 앓은 적이 없는데 부디 고수분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_ _)

한줄 요약: 아무 것도 모르는 뉴비가 약간의 시작자금으로 매직에 손을 대보려하는데 욕심만 많아서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의 한 종류로 시작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