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27 후기

디리에

886

2014-8-27 오후 7:52

BEST

보드게임을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닌 친구 ㅅㅇ 이가

개강이 얼마 안남아서인지

시즌스를 해보고 싶다고 하길래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 게임 설명을 해주고서 무조건 초보자 난이도 부터 해야한다고

4가지 세트 중 하나를 고르기 전에 각 카드의 효과를 설명하려했지만,

하면서 배우는거라고 하길래 바로 플레이 했습니다 ^^;

▲ 아직은 카드 효과에 익숙하지 않기에 초보자 난이도는 168 : 124 로 제가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한판 더 할꺼냐고 물어보니 하자고 하더라구요? 보드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말이죠 ^^;

초보자 난이도 세트를 구성하려면 카드를 찾아야 하기에, 귀찮으니 중급자 난이도로 하기로 했습니다

▲ ㅅㅇ 이는 [경이의 상자]로 크리스탈 3개씩 받고, [봄의 지팡이]로 소환때마다 크리스탈 3개씩 받고,

[파괴자 카이른]으로 제 크리스탈 4개씩 깎고, [올라프의 신성한 동상] 소환해주고,

[고귀의 홀] 2장을 모두 소환해서 크리스탈을 많이 벌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탐욕의 피그림]으로 뺏어가도, [악의 주사위]로 크리스탈 2개를 받아도,

뒤늦게 소환한 [봄의 지팡이] 효과 좀 받아도, [아이오의 주머니] 효과로 마력변환을 해도 따라잡기 힘들더라구요

▲ 중급자 난이도 결과는 158 : 141 로 ㅅㅇ 이가 승리했습니다

서로 한번씩 이겼으니 훈훈하네요~

가르쳐준 뒤에 졌으니, ㅅㅇ 이가 효과들에 익숙해졌고 다음에 또 하고 싶어질꺼라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

주로 ㅁㅈ 이나 ㅈㅎ 이랑 하던걸 ㅅㅇ 이랑 했는데 반응이 괜찮더라구요

이것저것 생각하게 하는 게임이라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다음에는 안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니 괜찮겠죠?^^;

ㅁㅈ 이에게 보드게임아레나를 가르쳐주고 나서,

친구가 혼자 너무 성장해버릴 것이 신경이 쓰여서인지 저도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승률은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재미로 하는거죠 재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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