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늦은 푸에르토 리코 2014년 간단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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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7 10:47

저도 이제서야 늦게 개봉기를 올리네요. 받은 날 올려야 하는데, 어영부영 하다가 이제서야 개봉하고 정리하고 올려봅니다. ㅎ

놀랍게도 라벤스코리아에서 푸에르토 리코 2014년 신판을 한글화 출시한다고 해서 바로 구입했네요. 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죠. 거기에 초기 인쇄가 잘못된 걸 알아서 수정본을 함께 다시 보내주셨답니다. 보낼 때 룰북이랑 수정타일 묶음을 함께 받게 되어 대체타일도 생겼네요. 훌륭한 A/S 에 보드피아만큼 라벤스코리아에 대한 신뢰도가 급상승했답니다. 그럼 여기서 내용물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미 많은 개봉기를 봤을 때지만 말이죠. ㅎ

<박스 앞표지 모습>

근육질의 금발 아저씨가 늠름한 모습으로 상체를 벗은 채 뭔가를 들고 있습니다. 뭘까요?

<박스 뒷면 모습>

여기서 오타가 발견되었죠. 콜럼버스의 이름이 크리스포터가 아닌 크리스토퍼 인걸 말이죠. 나중에 재판할때는 수정할 예정이랍니다. 사진은 독일판 그대로 넣었네요.

<박스 내용물 – 룰북>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룰북입니다. 대신 룰북 중 2개의 건물의 능력을 잘못 적어서 수정된 룰북이 재발송되었죠. 다만 거기서도 똑같은지 모르지만 수출용 이라고 쓴 책 앞표지에 뭔가 그어진 자국이 있네요? 볼펜자국인가??

<박스 내용물 – 개인보드판>

깔끔하고 이쁘게 잘 만들어 졌네요. 아쉬운거라면 얇다는거…전체적으로 타일들이나 건물과 개인보드들이 얇더라구요. ㅠ.ㅠ 원가 때문인 것 같아요.

<박스 내용물 – 보관판과 타일들 >

건물들과 돈을 모아놓는 보관 판과 여러 게임에 쓰이는 타일들 첫번재 입니다.

<박스 내용물 - 2번째 타일들>

이어서 나오는 타일들입니다. 농장 및 건물, 돈이나 승점타일 들이죠.

<박스 내용물 - 3번째 타일들>

뒤이어 나오는 타일들입니다. 여긴 확장도 포함되어 있죠. 확장 1은 보라색, 확장 2는 빨강색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물론 앞선 1,2 번째 타일들에서도 흩어져 들어 있더군요.

<박스 내용물 – 컴포넌트들>

게임에 사용되는 작물용 원통 육각형 나무통, 귀족을 나타내는 둥근 빨강 디스크, 이주민을 나타내는 갈색 둥근 디스크입니다. 구성품은 기존 푸에르토 리코랑 같더라구요.

<수정용 타일들>

라벤스코리아에서 보내 온 수정룰북과 수정된 타일들이 포함된 타일묶음입니다. 이렇게 안내문까지 보내셨더군요.

<수정타일 묶음의 유일한 흠>

다만 동봉한 개인판 중 1개가 이렇게 글씨가 밀린 경우가 나타나더군요. 다른분들도 모두 같은 걸 보니 인쇄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추후에 박스에 넣을 때 꼭 수정해서 넣는다고 하니 다음 제품에는 이상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나머지 개인판 4개는 이상 없기에 그냥 놔두었네요. ㅎ 이것보다 더 많은 건물 타일들이 대체용으로 들어왔으니 말이죠. ㅎ

<박스 정리 모습>

많은 분들이 다이소에서 보관함을 구입해서 정리하는데, 전 기존 트레이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간단하게 저렇게 정리해서 넣었네요. ㅎ 다른분들에 비해 엉성하지만 워낙 트레이가 좋아서 따로 구입할 필요는 제 개인적으로는 못느꼈거든요. 필요한건 카베르나가 필요하더군요. !!!

이렇게 간단하게 개봉기를 마칩니다. 얼릉 확장을 넣어서 돌려보고 싶네요. ㅎㅎ 돈은 에이지오브디스커버리의 메탈코인으로 대체할 생각입니다. ㅎㅎ